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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에는 라 프란세르, 중앙국가의 평범한 중산층 가정집에서 태어났다. 태어나면서부터 범상치 않은 마나를 풍기는 아이였고, 그 아이를 낳은 부모에게 아주 아름다운 여인이 내려와 직접 그들에게 속삭였다.
내가 이 아이를 축복했다. 너희들 역시 축복받아 네 존재가 영원토록 이 세계에서 추앙받을것이며, 그 존재는 내 기억속에 살아 숨쉴것이다. 내 생명의 불꽃이 스러질때까지.

그렇게 클로에의 존재를 확인하러 친히 황제가 직접 그녀에게로 왔고, 그 당시 아이에게 새겨져 있던 신의 증표 가 황제를 무릎꿇렸다.
그 후로부터 요정들과 엘프들, 대 마법사들이 그녀를 직접 찾아와 가르치기 시작했다. 아름다웠고, 재능 넘치는 그녀는 어느덧 열 다섯의 아름다운 미녀가 되어있었다.

그 때였다. 우연히 거지 차림새로 마을을 지나던 전지의 코흡 이 그녀를 발견했고, 그녀는 그를 따라 천관문 으로 들어간다.

천관문에서 억겁의 세월을 정신적으로 느끼며, 세계 모든 지식을 가졌다고 칭해지는 전지의 코흡이 그녀를 가르치고 또 가르쳤다. 그때, 그녀는 능력을 깨닫게 된다.
그 누구도 가지지 못한, 자신만의 순수한 능력을, 클래스 어빌리티를.

클로에는 마스터 티처 를 깨닫게 되었고, 순식간에 그와 맞먹을정도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각종 마법의 비밀이, 마나의 비밀이 그녀를 전에 맛볼수 없던 희열로 감싸안았으며
마나 그 자체인 아케인 이 그녀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그녀에게 어느덧 마나 그 자체같은 푸른 머리칼과 푸른 눈동자가 일렁이기 시작했을때에, 더이상 그곳에 이전의 클로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대현자로써의 클로에가 그곳에 있었다.

그리고 전지의 코흡이 천관문 바깥을 가리켰다. 어느덧 5년의 세월이 흘렀고, 클로에는 어느덧 18세의 요염한 숙녀가 되어있었다.
또한 바깥은 참혹하며 무의미한 전쟁을 펼치는 중이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코흡은 스태프를 손에 쥐어주었다.

그렇게, 그녀는 바깥으로 발을 내딛었고.

세월이 흘러, 96세가 된 클로에. 눈을 뜬다.

그래, 거기 너. 클로에, 새로 태어난 기분은 어때? 몸에 느껴지는, 당장에라도 뛰쳐 나가고싶은 무한한 마나의 감각. 머릿속이 끝없이 총명하며 살아 숨쉬는 지식들.
축하해, 클로에.

어릴적에 클로에의 손목에 새겨져있던 작은 증표. 별모양으로 찬란하게 빛나던 그것이었고, 커가면서 점차 사라져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아볼수 없게 되었다.

때로 클로에의 손목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렴풋이 아주 예쁜 미녀의 모습이 스쳐지나간다. 그 대상이 누구던간에.

강함도 0, 지명도 1과 2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중요NPC. 그는 방관자로써의 존재이며 무한한 지식을 가지고있다. 그렇기에 붙은 이명이 전지.
그가 강함도 0에 이르는것은 절대로 공격할수 없는 세계적인 제약때문. 그는 방관자로써 세계를 조율하는, 조율자중 한명이다.
때로는 80의 노파로써, 때로는 7살의 어린 아이로써. 이리저리 세계를 떠돌아다니는 존재. 운이 좋다면, 언젠가 자신도 모르게 만날수 있을것이다.

상세정보.

이름. 코흡

이명. 전지

나이. ???

종족. 조율자

성별. 무성

성향. 아가페아

외모. 조율자로써의 모습은 눈에 안대를 감은 노인. 푸른 로브를 걸쳤으며 하이얀 수염을 길게 늘어트리고 있다. 키는 160cm정도, 긴 지팡이를 짚고있다.

성격. 자애롭다.

능력. 전지

모든것을 알고있다.

강함도. 게이머 세계에서 0, 천관문을 비롯한 이세계에서는 11+

지명도. 5. 알고있는 이는 알지만 모르는 이는 모른다.

과거사. ???

기타. 상단 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