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가디언즈
| 𝕻𝖍𝖞𝖘𝖎𝖈𝖎𝖆𝖓 𝖙𝖔 𝖙𝖍𝖊 𝕶𝖎𝖓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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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𝑵𝒂𝒎𝒆 | ㅤ𝐿𝑎𝑟𝑖𝑠𝑎 𝑃𝑎𝑢𝑙 𝐵𝑟𝑒 | |||||||
𝑨𝒈𝒆 | ㅤ20 | ||||||||
𝑺𝒆𝒙 | ㅤ𝐹𝑒𝑚𝑎𝑙𝑒 | ||||||||
𝑷𝒆𝒆𝒓𝒂𝒈𝒆 | ㅤ𝑀𝑎𝑟𝑞𝑢𝑖𝑠, 𝐿𝑎𝑑𝑦 (𝑎𝑑𝑜𝑝𝑡𝑒𝑑) | ||||||||
𝑷𝒐𝒔𝒊𝒕𝒊𝒐𝒏 | ㅤ𝐴𝑠𝑠𝑖𝑠𝑡𝑎𝑛𝑡 | ||||||||
𝑴𝒂𝒋𝒐𝒓 | ㅤ𝑃ℎ𝑎𝑟𝑚𝑎𝑐𝑦 |
3. 외형 ¶
⁕ 분홍빛 곱슬머리는 잘 풀리지 않게 땋아서 올려 묶었다. 그날 아침 손에 집히는 리본으로 장식하는데, 색은 다 달라도 모두 하나같이 수수하고 밋밋하게 아무 무늬가 없다.
⁕ 옷의 취향도 리본 고르는 취향과 같지만 비교적 밝은 색 위주다.
⁕ 하얀 케이프와 흰 장갑과 떨어지는 날이 드물고, 약을 제조할 때는 하얀 앞치마도 빼놓지 않는다.
⁕ 장신구는 머리 묶은 리본 뿐이다. 귀걸이, 목걸이, 팔찌, 반지, 아무런 장식이 없다.
⁕ 백육십 될락말락해 보이는 키로는 찬장에 손 안닿는 일이 부지기수라 굽 있는 신을 즐긴다.
⁕ 옷의 취향도 리본 고르는 취향과 같지만 비교적 밝은 색 위주다.
⁕ 하얀 케이프와 흰 장갑과 떨어지는 날이 드물고, 약을 제조할 때는 하얀 앞치마도 빼놓지 않는다.
⁕ 장신구는 머리 묶은 리본 뿐이다. 귀걸이, 목걸이, 팔찌, 반지, 아무런 장식이 없다.
⁕ 백육십 될락말락해 보이는 키로는 찬장에 손 안닿는 일이 부지기수라 굽 있는 신을 즐긴다.
4. 성격 ¶
말수가 없고 수동적이다. 소심하다거나 낯을 가리는 게 아니라, 말 한 마디 감정 한 톨을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그 자체에 부담감을 느끼는 탓. 명령을 받고 따르길 편하게 여기고, 생각하기보다 정해진 규칙을 따르길 편하게 여긴다.
5. 과거사 ¶
⁕ 브레 후작가 정원사의 맏이로, 아버지를 따라 라리사도 브레 후작가의 정원에서 자랐다. 걸음을 뗄 수 있을 무렵부터 꽃 이름을 외고, 흙을 만졌다. 언젠가 아버지 대신 브레 후작가의 정원사가 되기 위해서. 세살 밑의 남동생도 그랬어야 했으나… 태어나길 병약하게 태어나 잔병치레가 잦고 걸핏하면 앓아누웠다.
⁕ 라리사는 식물 다루기 능숙하더니 약으로 쓸 줄도 알았다. 약학에 재능을 보이니 후작가 눈에 띄었고, 그 재능이 아까워 후작가가 지원하고자 나서니 라리사는 후작가의 양녀가 되어 타고난 신분과는 맞지 않는 유복한 환경에서 공부에 몰두할 수 있었다.
⁕ 남동생에게 약을 지어서든 돈으로서든 도움이 된다면 라리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사람을 살리는 약 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귀한 약은 사람을 해하는 약이었다. 라리사는 사람을 살리는 한편 사람을 해하기 위해 공부했다.
⁕ 만들어선 안 될 약을 만들고 거래하면서도, 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분명 자신의 능력만으로도 높은 곳으로 올라갈 기회가, 눈에 띌 기회가 있으리라 믿었다. 다행히 운이 좋게도 한 궁정 의사의 조수 자리를 꿰찰 수 있었다. 그때즘, 거래를 통해 꼬리가 밟혔는지 암부와도 연이 닿았다. 열여덟번째 생일이 돌아오는 해였다.
6. 기타 ¶
⁕ 브레 후작가의 양녀로 들어가기는 했지만 라리사도 후작가도, 그 누구도 라리사를 후작가의 일원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단지 배움의 기회만 넓혀줬을 뿐. 가명도 본 이름에 미들네임과 가문명만 덧붙였고, 데뷔탕트도 형식상 치루었을 뿐 학문에만 매진했다.
⁕ 약초학과 마법약 관해서 만큼은 라리사를 조수로 두고 있는 궁정의사보다 낫다. 의술은 궁정의사 아래에서 열심히 배우고 있는 풋내기.
⁕ 암부로서의 라리사는 고문기술자. 명령대로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하여 또는 만들기 위하여 고문한다. 검은 클로크를 둘러 정체를 감추고, 고문 도중 죽지 않도록 조심하며 치료해주기도 한다. 그날 배우고 공부한 부분을 실제로 경험해보기도 하면서, 얄팍한 양심과 알량한 규칙을 지키기 위하여 죽이지만은 않는다.
⁕ 동생이 부르는 애칭은 라라. 편지로 소식을 주고 받으니 실제로 그렇게 불린지는 오래되었다.
⁕ 깔끔을 부린다. 장갑을 끼는 이유이기도 하고, 장갑 없이는 누군가 닿은 것도 만지지 않으려 한다. 결벽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