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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미 라센

last modified: 2015-04-27 02:56:48 Contributors


상위 항목 : 용병마차, 나태한 녹슨 바퀴

1. 라이미 라센

1.1. 기본정보


이름 : 라이미 라센(Rhymee Lassen)
종교 : 무교.
성별 : 여
나이 : 21살

1.2. 외모


약간 어두운 톤의 금발을 남색 리본으로 묶고 다닌다. 머리카락은 풍성하지만 전혀 구불거리지 않는 직모이고 결도 좋은 편이다. 눈은 초록색이다. 키는 164cm로 작은 건 아니지만 아직까지도 젖살이 빠지지 않아 꽤나 동안이다.

1.3. 성격

공란

1.4. 특징

'소유'에 대해서 민감하고, 돈과 그것을 모으는 행위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재물욕이 좀 있다. 다른 사람의 몫에는 욕심 내지 않지만, 자신의 몫이라고 판단하는 돈에는 끈질기게 달라붙는다. 정작 그렇게 모은 돈은 잘 쓰지 않지만, 돈을 모아둔 것을 보며 굉장히 흐뭇해한다. 돈을 잘 쓰지 않는 이유는 그렇게 사고 싶을 만큼 끌리는 물건이 없기 때문이며, 한 번 무언가 사고 싶어지면 저항할 수가 없다. 이 '끌리는 물건'의 기준은 본인도 잘 모르겠다고 한다.
무교인 이유는 간단하다. 라이미 본인이 일방적인 관계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특히 본인만 노력해야 하는 종류라면. 신과 신도의 교류가 잦다는 것 정도는 알았지만, 어차피 그래봤자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잦아도 결국 신이 말하지 않으면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그냥 애걸하는 '기도'일 뿐이기 때문에 아예 신을 선택하지 않는 쪽을 택했다.
가볍고 빠른 움직임을 너무 추구했던 탓인지, 공격은 위력이 약하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고, 회피로 자신의 부상은 피하면서 상대를 자잘하게, 많이 공격하려 한다.
가지고 다니는 검에 애착이 있다.

1.5. 과거사

서점의 주인 부부였던 아버지와 어머니 밑에 자랐지만, 재미없다며 학문 쪽 서적은 손도 대지 않고 11살까지는 소설책들만 봤다. 소설책들에 질려버리자 라이미는 몸을 단련하기 시작했다. 항상 활자를 통해, 공상을 통해 느꼈던 몸의 가벼움을 느끼고 싶다는 것이었다. 기사를 꿈꾸는 오빠의 도움을 받아 기초적인 수련을 하고 제법 부유한 부모님에게 검을 선물받았다. 물론 오빠의 검보다도 좋지 않은 싸구려 검이었지만, 슬슬 체력 단련만 하는 것에 질려 가던 라이미는 반색했다. 라이미는 할수록 가벼워지는 몸놀림에 중독되다시피 해서 무서울 정도로 열심히 했다. 오빠가 같이 루마스터드님을 따르고 기사가 되자고 제안하긴 했지만, 신에 대해 별로 긍정적이지 않은 데다가 그런 엄격한 규칙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던 라이미는 그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다가 라이미가 20살 정도 되었을 때, 누군가가 서점에 불을 질렀고, 그 속에서 부모님, 그리고 그들을 구하려던 라이미의 오빠는 사망했다. 마침 라이미는 집에 오고 있었고, 서점과 그에 딸린 집이 잿더미로 변한 것을 목격하게 된다. 장사 밑천이었고 재산의 대부분인 책들은 쉽게 타는 그 특성상 모두 사라졌고, 그나마 남은 것은 오빠의 검, 그리고 은행의 돈 조금 뿐이었다. 라이미는 서점과 집이 서 있던 땅을 팔아 시신 셋을 최대한 수습해 장례를 치렀고, 남은 돈으로는 여장을 꾸리고 노잣돈으로 했다. 라이미는 자신의 싸구려 검도 대강 처분하고 오빠의 검을 챙겨 길을 떠났다. 대략 1년 동안 떠돌았고, 용병마차를 만나게 될 즈음엔 돈이 다 떨어져 겨우겨우 버티고 있었다.

1.6. 소지품


무기 : 바스타드 소드[1]
소지품 : 2T

1.7. 특기 및 기술


● 특기
전사 - 달인

● 기술
○ 장검술(4)
당신은 오랜 기간 검에 빠져들었고 평소 다루던 장검에 한해서는 어느 정도 격을 이루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당신의 가벼움에 대한 고집이 독특한 스타일을 포기한다면 그 실력은 평소보다 덜할 것입니다.

○ 쾌검(1)
당신은 가벼움의 극의를 추구했고 그 결과 남들보다 얕고 가벼울지는 몰라도 충분히 이를 보상하는 속도를 손에 넣었습니다.
당신은 타인의 검이 한 번 휘둘러지는 동안 두 번 검을 휘두를 수 있습니다.

○ 유연함
당신은 타인의 공격에 정면으로 맞서는 일없이 흘러 넘기기 위한 충분한 유연함을 몸에 익혔습니다.

○ 재물욕
당신은 자신의 소유에 집착합니다. 당신은 남들보다 재물을 얻을 방향을 쉽게 눈치채며 모으고, 또한 결코 타인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습니다.
그것이 당신에게 더 큰 보상으로 돌아온다는걸 알지라도 쉽게 손에서 현물을 내보내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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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싸우는 스타일에 비해 묵직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 정도는 감당할 만하다며 애지중지 들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