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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브 베테르 플레투스

last modified: 2015-08-26 14:07:52 Contributors



"잡다하며 쓸모없어 보이지만 이 지식은 언젠가 당신을 도와줄겁니다. 좋게든, 나쁘게든요. "

1. 정보

1.1. 외모

주황빛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언제나 짧은 머리 스타일을 유지하고 다닌다.
이유는 간단하게 위생문제로, 그리고 어린시절 구박받던 때에는 머리를 조금 길게 했는데 그때의 트라우마가 떠올랐는지 긴머린
잘 안하려고 함, 언제나 밤늦게까지 책을 봐서인지 피곤해보이는 눈에, 상처가 잘 낫지 않아서 몸에 훈련 때 나온 멍자국들이 잘 사라지지 않는다.
이를 보이기 싫어해서 항상 긴 팔 옷을 더울때나 추울때나 껴입는다고 한다.
신장 181cm에 체중 75kg을 유지하며 색이 거의 없는 검은색이나 흰색 옷을 입고 다닌다. 허리에는 한손검을 걸고 다닌다.
누군가의 눈에 띄는것을 싫어해서인지 눈에 띄는 옷은 입지 않으려고 한다.

1.2. 성격

불쌍하거나 어려워보이는걸 외면하기 힘들어하는 착하지만 바보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과거 안좋았던 트라우마 탓인지 이런 성격을 싫어하면서도 결국에는 오지랖 넓게 도우려한다. 그 후에 결과가 좋든 나쁘든 항상 후회하면서
그래도 기사도를 지켰다는 생각으로 자기 위안을 하며 버티는중이다.

1.3. 특징

악몽에 시달려서 잠을 잘 자지 못하는지 편안하게 잔 적이 별로 없다.
그래서인지 밤마다 책을 읽고 가끔은 현실도피를 하려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1.4. 과거

오리스주의 단승작 남작이며 기사의 아들로 태어난 로우브는 어린시절부터 소심한 겁쟁이에 거짓말쟁이였다.
그런 주제에 안쓰럽고 불쌍한 것을 외면하기 어려웠던 로우브는 언제나 가족에게 멍청이라면서 혼이 났다.
이런 정신으로 무슨 기사가 되어서 집안을 일으키겠냐며 항상 혼이 나던 로우브는
어린나이부터 이런 약한 성격을 가진 탓에 로우브는 어린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웃지 못한채 매번 가족들 앞에서 기가 죽어있었다.
14살 무렵에는 이런 집안 환경을 참지 못하여 가출을 한번 했다. 이렇게 갈 곳 없이 떠돌던 로우브는 한참을 떠돌다가 평민들이 살던
마을에서 가장 눈에 안띄는 골목길들을 돌아다니며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곰곰히 생각했다. 그렇게 하루 이틀을 보내며 배고픔에 정신이 피폐해져갈 무렵
앞으로 어떻게 무엇을 하며 먹고 살지도 모르던 그를 도와준것은 평민 남매였다. 오빠인 데릭과 동생인 데이지,
비슷한 나이 또래였던 아이들은 처음보는 로우브를 환영하며 데리고 놀고 이런저런것들을 알려주며 로우브를 자신들의 집으로 데려갔다.
이렇게 주눅들어 살던 로우브의 삶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처음 로우브를 경계했던 데릭, 데이지의 부모들은 얼마 안가 결국 자식과 비슷해보이는
불쌍한 아이를 받아주고 로우브를 데리고 살게 되었다. 하지만 행복하던 이런 시절도 잠시였다.
이렇게 평민의 집에서 신분도 숨긴채 살던 로우브는 가출한지 세달쯤 되던 날, 자신의 존재 때문에 이 집의 지출내역이 늘었고
이 친절한 가족들을 돕기 위해 돈이 필요하단걸 깨달았다. 로우브는 이때 몰래 집에서 가지고 나온 보석을 몰래 보석상에게 팔아 금전적인 도움을 주려했다.
이전부터 고민을 하던 중요한 문제, 자신이 도둑으로 오해받고 잡혀가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것을 두려워 했던 로우브는 처음에는 아이들과 부모를 경계하며
보석을 숨겼지만 이제 그런 오해가 풀린 이상 로우브에게는 보석따윈 그저 반짝이기만 하는 돌멩이였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다른곳에서 일어났다. 욕심이 많았던 보석상인은 로우브를 좀도둑으로 오해하고 그가 더 많이 보석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하고는 로우브의 뒤를 밟았다.
하필이면 그때는 돈을 바꿔서 평민아이들의 집으로 가던 로우브를 집안 하인이 발견, 이후 로우브는 돈주머니를 가족들에게 건내주지도 못한채 그대로 끌려가버렸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보석상은 자신이 데려간 불량배들에게 자신을 속인 로우브를 데려오라고 했지만 로우브는 찾을수 없었다.
이에 분풀이로 묻지마 폭행을 당한 부모들은 사망, 아이들은 중상을 입은채 사라졌다고 한다.
이를 모르던 로우브는 자신을 도운 아이들이 어떻게 된지도 모른채 지내다가 4년 뒤 18살 성인식을 끝낸 뒤 진실을 알았다.
그렇게 자그만한 집이 있었던 공터를 보면서 로우브는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처음 생긴 친구이자 친남매 같았던 아이들을 잃고
슬퍼하던 로우브는 수소문 끝에 부모들이 묻힌 무덤을 찾아가보았다. 자신을 도와주었던 이들의 부모의 무덤에서 사과를 하고 또하고 울며 빌던 그는 집으로 돌아가
찢어지는 심정과 악몽을 참으며 이를 악물었다. 항상 악몽에 시달리면서도 사라진 아이들을 찾기 위해 4년전 사건을 수소문하고 아이들의 흔적을 찾던 로우브는 이후 별 성과없이 시간을 보냈고
데릭과 데이지를 찾기도 전에 기사 아카데미에 들어가게 되었다. 열심히 살며 힘을 길러두면 언젠가는 만날수있을거란 생각을 하며 로우브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용서를 빌 생각을 하며 로우브는 지금 이렇게 기사단에 들어갔다.

1.5. 무기

한손검

1.6. 기타

성격 탓인지 불쌍한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한다.
남들에게 미움받는걸 무서워하던 겁쟁이 시절이 남아서인지 아주 가끔 선의의 거짓말을 할 때가 있다.
이를 들키는것을 무서워하던 로우브는 가끔 노트에 자신의 심정글을 남기고는 태워버린다.
어린시절 거짓말 하던 버릇이 거의 사라진 대신 이런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것처럼 보인다.
과거 가족같았던 아이들의 정보를 찾기 위해 애를 쓰곤 있지만 오리스주가 고향인 고아들을 위주로 찾다보니 아직도 찾지를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