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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카 빌헬름 텔

last modified: 2015-10-23 14:46:21 Contributors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습니다? 그럼 나는 그것을 밝혀내야지."

1. 정보

1.1. 외모

백발에 적안. 알비노 같은 것은 아니고 그냥 이렇게 태어나버린 것. 꽤나 수려하게 생긴 것을 제외하면 평범하다. 아마. 머리카락은 정리되지 않아 이리저리 뻗쳐 있고 자주 자신의 머리카락을 헝클어뜨리기에 정리되어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슬림한 체형에 자잘하고 실전용으로 보이는 근육이 붙어 있는 모습. 주로 힘을 사용할 것 같은 인상은 아니고 속도를 주로 사용할 것 같은 인상, ...그래도 기사라고 체력은 적어도 평균은 간다. 전체적으로 피부는 하얗다. 잘 안타는 체질로도 보이고.
항상 만면에 웃음을 짓고 있으며 가벼워 보인다. 전체적으로 호감 가는 인상이고 꺼려지는 것은 없지만 대화를 하다 보면, 눈치가 좋은 사람에 한해서 이상한 점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상체보다 하체가 길며 몸 곳곳에 흉터가 존재한다. 당연히 특별한 것은 아니다. ....다만 역수 단검 연습하다 자기가 자기 찌른 흑역사 거리 즈음 되는 흉터도 몇 개 있다. 손가락이 길다. 가늘고.

1.2. 성격

장난스러우며 능글거린다. 입은 가벼운 것 같으나 중요한 것은 내뱉지 않고, 그저 농담으로 낄낄 거린다. 물론 공적이지 않고 철저히 사적인 자리에서. 기사단 내에서는 주로 이렇게 지낸다. 전투시에도 그 입은 방정맞게도 움직여서, 별 것 아닌 말을 멈추지 않는다..
침묵할 때에는 침묵할 줄 알고 울어야 할 때에는 울 줄도 안다. 일단 무엇이든 한 번 이상은 의심하며 정보를 모을 때에도 항상 주의한다.
그래도 본 성격이 유쾌하고 가볍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 본인도 이것을 잘 알고 있으며 가장 기초가 되는 자신을 잊는다는 바보 같은 행동은 하지 않는다.

1.3. 특징

몸놀림이 날렵하다. 표정을 속이는 것, 정확히는 연기를 하는 것과 상대방의 거짓말, 연기를 간파하는 것이 특기.

1.4. 과거

어렸을 때부터 굉장한 장난꾸러기. 잔망스러웠으며 사람을 속이는 것을 즐거워하였다. 철이 없었다고 회상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장난의 확장은 아무도 모르게 나가는 외출로 번졌고, 그 것은 여러 번 걸리기도 하였으나 완전히 멈추지는 않았다. 혼나더라도.
그러다가, 그, 여러 번의 외출로 인해 나름대로 친해졌다고, 적어도 그렇게 생각한 사람에게 속아버렸고, 그 결과 납치될 뻔 까지도 하였다. 아주, 아주 다행스럽게도 도중에 기사들이 나타나 그를 도와주었으나 안타깝게도 그에게는 불신증이 생겨버렸다고.
물론 최초의 잘못은 멋대로 밖으로 나간 그이긴 하였지만, 어린 시절에는 그보다는 ‘속았다’는 그 사실이 너무 싫었다고. 정작, 그 자신은 타인을 속이는 것을 즐거워 하는 아이였음에도.
결국에 그는 의심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타인을 속이는 사람이 되었다. 본인이 말하기를, 속임을 당하기 싫어서 속이는 길을 선택한 것이 아닐까, 라고.
자신의 나라의 가장 높은 분이라는 황제에게 관심이 가, 이래저래 사교계에서의 정보들을 모으며 나름대로 즐기다가, 어느새 정신 차리니 황제에게 충성을 바치는 그런 사람이 되어 있었다. 본인의 회상으로는 황제폐하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것일까, 라고.

1.5. 무기

가벼운 세검.

1.6. 기타

사람들은 모두 한 가지 이상의 비밀은 가지고 있다고 하며, 그 것은 아주 좋은 약점이 될 수 있다고, 그와 친한 이들에게 말한다. 자신의 비밀도 마찬가지로.
속인다는 행동에 별 감정은 없다. 타인도 자신을 속일 것이라 생각하기에. 하지만 일반화 시키지는 않는다. 그 보다는, 이미 속인다는 것이 너무 익숙해져버린 모양.
전투 스타일은 변칙적. 가볍고 날카로운, 그런 평범하다면 평범한 세검과 가벼운 몸을 무기로 하여, 적의 공격을 흘리고 방어하고 간간히 공격하다 큰 한방으로 급소를 노려 쓰러뜨리는 것을 선호한다. 효율적이라나.
기사로써, 제국민으로써 국가에 대한, 그리고 유령기사단으로써 황제에 대한 충성심은 기준치.
친해지면 딱히 속이려고도 안하고 속는다 해도 별로 반응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