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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 슈테펜

last modified: 2015-04-27 02:56:51 Contributors


1. 리리 슈테펜

"안녕, 모두의 포션이야."

이름 : 리리 슈테펜

성별 : 남자

나이 : 27

소속 : 체데프-대원

속성 : 태양

1.1. 외모

후드모자가 달린 흰 실험가운 비슷한 것을 언제나 걸치고 다닌다. 안에는 여러개의 도형이 난잡하게 그려진 검은 티셔츠에 검은 면바지 그리고 슬리퍼 차림으로 후줄근한 인상. 앞머리가 긴 편이라 눈을 가리는데 평소엔 귀찮아서 내리고 다니지만 불편하다 싶으면 핀으로 찔러 올린다. 머리 자체는 짧다. 정리를 안 해서 몇가닥이 뻗쳐있기도 하다. 얼굴만 따지면 미남이지만 죽은눈에 다크써클이 심하고 언제나 후드 그러니까 모자를 쓰고 다녀서 빛은 발하지 못 하고있다. 눈매는 처진편이다. 키는 187cm 몸무게는 평균보다 2~3kg 더 나간다. 평소에는 허리를 구부정하게 굽히고 다녀서 원래 키보다는 작아보인다. 돌아다니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피부색은 희다. 머리색은 검정색에 하얀 브릿지, 눈 색은 어두운 녹색. 공석에서는 제대로 된 수트를 입고 머리정돈도 한다. 다크써클도 어떻게든 숨기므로 깔끔해진다. 넥타이도 헐겁고 단추도 몇개 풀지만. 가죽끈으로 길게 연결된 수첩 비슷한 것을 목에 걸고다니며 가운 앞주머니에는 만년필도 꽂혀있다.

1.2. 특징

독일 (아버지) + 일본 (어머니) 혼혈.
  • 태양속성이기 때문인지 자신을 ‘포션’이라고 칭한다. 그러면서 치료는 안 한다. 빨간약 신봉자라서 어디가 아프든 빨간약을 휙 던져주곤 네가 알아서 치료해, 라고 한다. 99%는 귀찮음이요 1%는 빨간약은 대단하니까 ()
  • 귀찮음이 많다. 말하기도 귀찮아해서 가끔 수첩에 아주 짧게 써서 (한국어로 예를 들자면 자음만 쓰기) 대화하는 경우도 많은데 일일히 써야한다는 귀찮음도 있어 그것도 귀찮을때는 고갯짓으로 표현하거나, 눈으로 말하려 하거나, 그냥 말을 한다. 그로 인한 말버릇이 있는데, 전력으로 나무늘보가 되고싶어. 글러먹은 것 같다. 귀찮기도 하고 원체 인도어파라서 자주 밖을 돌아다니진 않는다. 걷는데에 소비되는 에너지가 아까워. 글러먹은 것 같다2222
  • 그런 귀찮음때문일까. 감정표현도 메마른 편이다. 웃지도 울지도 화내지도 않는다. 그에게 감정표현이란 것은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이기 때문에. 그래서 평소에는 멍하고 나사빠진 엉뚱한 행동을 하는 편이다. ‘그’라는 사람 안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건드리면, 격해지는 듯 하지만.
  • 자신의 공간을 침해받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말없이 자신의 공간에 (방이나 그런 곳) 누군가 들어오면 질색하면서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나가라고 종용할 정도. 그때문에 그의 방문 앞에는 노크하시오 팻말과 개조심 이라는 팻말 두개가 붙어있다.
  • 자기 몸은 깨끗이 씻지만 공간은 더럽기 그지없다. 책을 좋아해서 모아놓은 책들이나 문서뭉치등을 이곳저곳에 흩트려놓기 때문에 방안은 그야말로 종이의 바다. 불 한번 나면 큰일날 정도. 그런데 쓰레기는 없다. 그건 신기하다.
  • 자기 사람에게는 친절한 편이지만 끊는 것이 확실해서 한번 끊어졌다 생각되면 상당히 가차없어진다. 맺는 것은 허술해도 끊는 것은 확실한 편. 적에게도 마찬가지. 자비같은 것은 그의 머릿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 딱히 이름에 대해 콤플렉스는 없다. 놀려도 아무말 안하고 그저 상대가 부담스러워할만큼 빤히 바라본다. 그리고 그만둔다. 그러는 이유같은 건 없다.
  • 미각을 잃었다고 생각될만큼 맛없는 것도 맛있다고 할 미각의 소유자. 그러면서 입맛은 또 특이하다. 가지나물, 버섯무침, 감말랭이 등 물렁거리는 걸 좋아해서 자주 사놓는다. 머리를 써야한다고 젤리나 사탕, 푸딩같은 것도 아예 봉지씩 사놓는다. 못 먹는 건 술. 어떤 술이든 한잔 (맥주잔 기준) 만 마셔도 취하는데다 한잔만 마신다고 해도 숙취현상을 보이는 썩어빠진 몸인지라 정말 싫어한다. 술버릇은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들러붙어서 잔다. 나무에 달라붙은 나무늘보가 된다.
  • 주로 반말을 해서 존대를 잘 하지 않지만 하라면 한다. 단 상대가 어떻느냐에 따라서 안 하기도 한다. 내맘ㅇㅅaㅇ
  • 불면증. 잠을 잘 못 자서 가끔씩 수면제 (혹은 술) 를 복용하기도 한다. 다크써클이 생긴 이유가 불면증때문이라는 말도 돈다. 실제는 단 음식도 많이 먹어서지만. 5일씩 철야했다가 죽을 뻔한 이후로는 꼬박꼬박 수면제를 먹고있다.
  • 머리는 좋은 편이다. 사무쪽 일에 능함. 현장에서 발로 뛰는 건 쥐약인 것 같다. 체력이 나쁜 듯.
  • 담배냄새 싫어한다 진짜 싫어한다. 눈앞에서 피울 시 콜라를 잔뜩 흔든 뒤 당신을 향해 뚜껑을 연다거나 뿌릴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그런 경우는 없었지만. 빼앗아서 밟으면 몰라.

1.3. 과거사

어두메 다크한 서쪽의 웨스트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윈드, 같은 장황하고 거창한 과거사는 없다. ‘이쪽’ 관련 일을 하는 아버지와 평범한 어머니 사이에서 길러져 아래에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으며 좋은 머리를 이용해 잘 살다가 우연히 체데프 쪽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기에 ㅇㅇ 하고 쿨하게 입사했다. 현재는 6년차. 필살염은 서류 태우면서 불놀이 () 하던 중 종이에 스쳐 피가 났는데 그걸 지혈하려고 하다가 발현했다. 올ㅋ 개이득ㅋ

1.4. 개인무장

언제나 가운 안쪽에 상비하고 있는 권총 한정과 팔길이의 반절정도 되는 소도 한자루. 검을 잘 다루지 못 하기 때문에 주로 총을 이용한다. 명중률은 쩔어준다.



2. 애니멀 박스병기

이름/종 : 마마 / 수리부엉이

2.1. 생김새

평범한 수리부엉이. 보통의 수리부엉이보다 덩치가 큰편으로 그것을 제외하면 일반 수리부엉이와 다를 바 없다.

2.2. 특징

자기 이름에 L이 들어가니 M이 들어가는 이름으로 짓고싶다고 이름을 저렇게 지었다. 마마는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가끔씩 화풀이로 날개치기를 먹인다. 리리는 그것을 노처녀 히스테리라고 부르지만 암컷은 아니다. 수리부엉이이기 때문인지 자기 먹이를 자신만의 둥지 비밀아지트 에 숨기는 버릇이 있는데 리리가 가끔 더럽다고 털어가서 차라리 엿먹으라고 저놈 머리에 지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요새 하고있는 것 같다.

2.3. 캄비오 포르마

담요같은 기다랗고 넓은 검은 천. 넓이는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하며 최대는 교실넓이의 방 두개를 감싸는 정도. 공격능력은 없는 것 같다. 그 천에 감싸이면 치료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치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