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아 그레이엄

145cm/?kg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가 힘들다. 간혹 속내를 비칠 때가 있는데, 의외로 상식인에 가깝다.

등에 매고 다니는 그레이트 메이스와 토끼인형...처럼 보이는 블랙잭의 둔방조합 한 세트. 정직한 경로를 그리는 메이스와 예측이 안되는 경로를 그리는 블랙잭을 같이 휘두르거나, 블랙잭 쪽을 방패처럼 들고 사용하는 등 상대하는 입장에서 대처방법을 도무지 종잡을 수 없게 만든다.
이것도 무기에 들어간다고 친다면 다름아닌 본인의 갭, 마법사인데 신체강화를 쓰고 근접전에서 날뛴다던지, 작은 덩치, 유약한 생김새로 무시못할 괴력을 뽐낸다던지, 이런 갭의 차이는 상대를 심리전에서부터 몰아 붙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될...지도?

신체강화. 한번만 사용하면 크게 증가하지 않지만, 사용 할 때마다 중첩되어 서서히 강해진다. 다만 퍼센테이지로 증가하는 셈이라 기초체력이 좋지 않으면 강화 해봤자 말짱 도루묵이다. 타인의 신체와 접촉하면 타인도 강화 시킬 수 있지만 그러고 있을 시간에 셀프 강화하고 뛰어드는게 더 효율좋아서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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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긴거랑 다르게 힘이 좋다. 옷으로 싸매고 다녀서 안보이지만 보기 좋은 근육질. §
§ 마법이 좀 괴상한 종류라 다들 힘 엄청 센 사람이겠거니 하고있다. §
§ 복장에 대해서 물어봐도 대답 안 해준다. 집요하게 물어보면 피떡이 될지도...? §

리리아는 차를 잘 끓이나요?

네 동서양 종류 안가리고 잘 끓입니다.

혹여나 모시던 분이 있었는지 알고싶습니다.

있었는...데 지금은 새로 구하는 중입니다. 아마 못구한다면 역린에서 일하려고 할지도요.

인형에 이름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없습니다. 정확히는 그때그때 다르게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