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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안서스 베일로 하이츠

last modified: 2016-02-08 19:20:17 Contributors



"아, 그거 제 탓. 솔직해서 좋죠? 그게 내 매력이에요."

1. 정보


리시안서스 베일로 하이츠
나이 28
성별 여성
종족 인간
국적 예르하임 제국
출신지 갈로란드 주(State Galoland)
특성/기사의 소양 나는 니가 이곳에 오기 전 뭘 했는지 알고 있다/기사도-맹세
소속 유령기사단/제 21기사단, 자유 기사단 
  • 인증코드: ◆o9/74b3bDA

1.1. 외모

밝은 라임색 눈동자를 가졌다. 콧대가 높고 피부가 깨끗하다. 등까지 오는 웨이브진 짙은 남색의 머리카락을 올려 묶었다. 마른 편이나 단단한 몸을 가졌고, 몸 곳곳에 크고 작은 흉터가 있다. 표정이 다양하지 못하다. 주로 무채색과 푸른 계열의 편한 옷을 입는다. 키는 163cm, 몸무게는 어 씨끄릿 메잌스 어 우먼 우먼. 사실 똘똘이 없는 남자 외모만 본다면 사근사근한 여자. 그런데 똘똘이 브레이커야.

1.2. 성격

솔직하고 침착하며 눈치가 좋은 편이다. 꽤 성실하고 본인의 일(훈련 등)에 충실하다. 진지해야 할 때는 합리적이고 공평한 성격이다. 장난기가 심해서 장난치기와 놀리기를 좋아한다. 가끔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능글대는 모습을 보이고는 한다. 아아~ 그래요오~?쓸데없는 데에 힘낭비하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말싸움은 잘 하지 않지만, 말싸움이 시작되면 상대를 도발하여 화를 잘 돋군다.

1.3. 특징

솔직한 듯이 행동하지만 속내를 감춘다. 전투에서 가차없다. 지금은 좀 많이 게을러졌지만(..) 노력파였던 탓에 평소에도 하루에 적어도 여섯 시간씩은 훈련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다. 느긋해도 필요할 때는 상당히 민첩한 편. 독설이나 돌직구를 내뱉는 것을 웬만해서는 꺼리지 않는다. 뺀질거리는 것 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제 할 일은 다 하는 편. 재수없다는 평을 듣는 평소와는 달리 조언해 주거나 도와주는 일을 좋아하지만 아닌 척을 한다. 그리고 비슷한 경우로 무심한듯 시크해 보이는 걸 좋아하지만 오지랖이 넓다.

1.4. 과거

서스의 고조할아버지의 할아버지는 기사셨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는 줄줄이 자격시험에서 떨어지고, 입학시험에서 떨어지고, 낙제하고 자퇴하고 교육받다가 죽고 형이 죽으니까 무서워서 안 들어가겠다고 버티고..참 다양한 이유로 기사가 되지 못했더랬죠. 그래서 기사에 대해서 일종의 동경과 열등감이 있는 집안이었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게 있죠. 리시안서스의 집안은 기사에 대한 동경과 몇 대 동안 기사학교를 중도포기한 것 때문에 기사에 대한 열등감이 쌓이다 보니 대대로 기사가 되는 것에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옛날에는 가문을 위한 명예가 맞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들 오기가 생기셔서 나는 기사가 못 됐지만 이번에야말로 기사를 만들어내고야 말겠다!! 라는 다짐으로 자녀를 키워내셨죠. 선대들은 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자식은 해내서 아이가 선대보다 우월하다고, 또는 자신은 어려운 걸 해냈으니 잘난 사람이라는 걸 믿고 싶은 일종의 오만이었습니다. 본인들이 내세우는 건 가문의 명예였지만요. 그리고 언제부턴가 기사로 만드려는 아이들에게 독특한 교육을 시키기 시작했죠.
리시안서스에게 이루어진 양육은 할아버지가 어렸을 때 할아버지의 형에게 이루어졌던 교육법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어렸을 때 형의 수업에 조금씩 참여했고, 그에 따라 황제를 멋지고 짱쎄고 착한 영웅님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장난기도 있는 평범한 남자아이였죠. 또 형이 멋진 기사가 되는 걸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형이 반강제로 기사학교에 가게 됐을 때도 겉으로는 형의 편에 섰지만 속으로는 내심 기대감을 품고 있었고요. 형과 달리 할아버지에게는 기사가 되라는 압박이 없었기 때문에 할아버지는 그저 평범한 소년으로 자랐습니다. 그리고 형이 기사학교에서 모종의 이유로 죽어서 돌아왔습니다..할아버지는 시체를 보지 못했죠.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할아버지에게는 충분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형을 몰아갔다고 생각한 부모님께 반항하고 방황했죠. 그리고 자신의 자손에게는 기사가 되라고 강요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전까지와 같이 아버지를 따라 상인이 되기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그렇게 준비하면서 가끔 마을을 떠나 인맥을 쌓기도 했고요. 사실 그냥 가출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상인 일을 시작하고 보니 뙇, 상업에 소질이 있었던겁니다! 좀 얍쌉한 상술을 쓴 적도 있고(안 들키면 합법이죠!(???)), 이러저러하여 마을에서 제일 복작거리는 가게가 되었습니다! 예전까지는 그냥 살듯 말듯 보다 가던 손님들을 붙잡고, 그냥 마을을 지나가던 손님들께도 어필을 했죠! 그러면서 인맥을 만들었습니다. 또 상업이 번창함에 따라 처음에는 식료품 장사만 하다가 가구 장사도 하는 등 점점 분야도 넓혀 나갔습니다. 입소문을 타다 보니 오시는 손님들의 출신 마을(?)도 다양해졌고요.
서스의 아버지 이야기를 잠깐 해 보자면, 할아버지는 형 일 때문에 학교에 대한 껄끄러움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형이 죽은 이유가 그저 스트레스에 몸이 못 버틴 거라고만 듣기도 했고 기사에 대한 환상이 조금은 남아 있었기 때문에 아들이 기사 학교에 자진해서 가겠다고 하자 승낙했습니다! 그때부터 아주 약간의 기대가 싹트기 시작했죠.. 그리고 아들이 기사 학교에 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보고 내심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아들이 기사 학교에 입학할 때쯤에는 아들의 성공을 확신했었고요. 그래서 아들이 장차 될 거라고 믿었던 기사에 대해서도 좋게 생각했습니다. 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인데도 아들이 기사가 되는 걸 목을 빼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정작 서스의 아버지(=아들)는 그때부터 왜인지 가끔씩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했죠..그리고 곱게 자라서 거의 한 번도 집을 떠나 있던 적이 없던 아들은 기사 학교의 분위기에 견디지 못하고 결국 따뜻한 가족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 생각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할아버지는 부서진 기대에 몸 성히 돌아온 것만도 다행이라고, 형을 떠올리며 자신을 위안하고 죄송해하는 아들에게도 미안할 필요 없다고 했죠. 당시만 해도 자식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하셨으니까요. 하지만 가끔 들려오는 기사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 어렸을 때 들었던 조상이 기사였던 시절의 활약, 그리고 아들이 기사가 되지 못했다며 아들에 대해 들려오는 수군거림들은 할아버지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자식이 기사가 되지 못했다는 사실과 함께 그것들이 계속해서 떠오르자 기사라는 것이 동경했음에도 과거의 자신과 거리가 멀던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그것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1,2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점점 심해져서 서스가 태어날 때쯤 집착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그때 할아버지는 가장 많은 부를 쌓은 인물이 되어 있었고 서스를 기사로 키우려는 마음을 먹게 됩니다. 리시안서스의 아버지가 기사가 되지 못한 탓에 할아버지는 손주에게 기대를 걸었습니다. 서스가 태어나자 할아버지의 의견과는 달리 어머니의 고집으로 이름이 리시안서스로 지었지만 남자아이길 바랐던 할아버지는 주저 없이 애칭을 서스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맘에 들지 않아하셔서 한동안 집안에 찬바람이 불었다고도 하죠..서스는 무려 여섯살때까지 자기가 똘똘이 없는 남자(...)인 줄 알고 살았습니다. 여자인 걸 알았던 건 어머니의 말실수 때문이었죠. 서스는 나름대로 정신적으로 튼튼한 편입니다. 그렇게 된 건 어렸을 때 가족에게 받은 애정의 역할이 컸죠. 버릇없을 정도로 주지는 않았고 어머니도 나름 엄격했지만 나름 건강한 정신(?)으로 자랄 만큼의 애정을 줬을 겁니다. 또 어렸을 때 읽은 책들도 한몫했습니다! 도덕, 희망, 용기..뭐 그런 것에 대해 책으로 가르침을 받으면서요. 그 책에 나온 주인공들이나 그 동료들에 대해서는 그저 허구의 인물이기에 본받을 만하게 나온 거라고 할아버지가 가르쳤지만요. 그리고 보수적인 지역 분위기 탓에 남장을 하고 검술을 배웠습니다. 검술 선생은 다른 학생들에 비해 능력이 부족해서 그 차이를 메꾸려고 노력하다가 3학년에 참다못해 기사학교를 때려치고 나온 분이셨죠. 로튼 지역 출신이었던 이 검술 선생에게서 사투리를 배웠습니다. 검술의 기본기를 익힌지 얼마 되지 않아 오러의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할아버지는 기대를 더욱 키워나가며 손녀에게 자신의 편은 가족이 아니면 황제뿐이라고 생각하게 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리시안서스에게 친절히 대해 주지 않는 대가로 돈을 주고, 밖에 나가더라도 꼭 가족 중의 누군가를 동행하게 했죠. 검술 선생에게도 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도록 귀띔을 하고 급여를 넉넉하게 주었습니다. 허락 없이 다른 아이들과 이야기하지 못했고 손녀가 있는 자리에서 가족이 아닌 누구도 친절하게 말하지 못하게 했고요. 누군가 리시안서스에게 허락 없이 접근하면 펄펄 뛰며 화를 냈고 사람들은 위험하다고 가르쳤습니다. 아들 부부와 친지들은 전부 자신들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고, 그러면서도 황제의 업적에 대해 끊임없이 칭송하고 황제의 영웅담을 매일매일 들려주며 그 인품을 찬미했습니다. 어린애의 마음 속에서 황제는 나날이 그 위상을 키워 갔고, 이내 신격화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양육의 결과 충성심은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었지만, 기사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가족 외의 인간관계도 없었고 성격도 황제밖에 모르는 무모한 마초맨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서스는 청소년 때까지 주변환경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성격이었습니다. 그래서 하인들이 떠들어 대는 것도 가족들이 얘기하는 것도 자신에게 하는 말이 아니면 전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죠..하지만 상인은 본디 주변에서 흘러가는 정보에 빠삭해야 하는 법! 할아버지는 잘은 몰랐지만 기사도 별반 다를 게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정보가 많은 게 유리하다는 건 일반적인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서스에게 매일매일 숙제를 내 줬죠! 가족들이 식사하는 자리나 하인들이 흘리듯 하는 말, 그리고 그 외 들은 모든 말(사실 양육환경 탓에 그 외에는 별로 없었지만요..)을 적어 오라고요!! 숙제를 마치면 언제나 할아버지 앞에서 적은 것을 또박또박 읽어야 했습니다...이 FM적인 숙제를 매일매일 하던 탓에 서스는 어디에서라도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 대화나 남의 말을 흘려 듣지 않고 중요한 걸 잡아내서 잘 기억하게 되었답니다.
청소년 시절의 리시안서스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기를 꺼려하고 자신을 숨기게 되었죠. 그런데 기사학교 2학년 무렵 그런 철벽을 뚫고 들어온 여자사람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노력에 비해 능력이 안 따라줘서 성적은 하위권이었는데 끈기가 쩔어서 서스에게 들인 엄청난 노력과 대쉬(..)끝에 친구가 되었더랬죠! 그리고 그때까지 할아버지와 가족만 알던 서스에게 그 친구는 신세계를 경험시켜줬습니다. 약간 날라리같고 활발하고 장난기 넘치던 친구였는데 끊임없이 장난을 걸었고 질 수 없었던 서스는 장난과 놀림의 즐거움을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질수 없어서 복수 개념으로 장난을 친건데 억눌려있던 본래 성격이 천천히 깨어나기 시작하면서 맛을 들여 버렸죠.. 아무래도 마음을 나누면서 닮아갈 사람이 가족밖에는 없었는데 처음 가진 친구에게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말투도 비슷해졌고요! 처음에는 친구랑만 주고받다가 다른 사람에게도 손길을 뻗치기 시작했고 친구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면서 배웠다 카죠. 이후에는 친구들이 좀 더 생겨서 성격 문제로 마찰을 빚기도 하고 이래저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천천히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적당하게 성격이 변했습니다. 그렇게 친구를 사귀고 나이트 아카데미에서 중상위권의 성적을 가지고 훈련에 매달리고 있던 중 이웃 사람으로부터 가족이 신원불명의 사람들에 의해 몰살당했다는 편지를 받고 동요합니다. 서스는 몇개월간의 방황 끝에 이제 자신을 바칠 상대는 황제뿐이라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다들 아시듯이 학교를 졸업하고 정식 과정을 마친 후 기사가 됐습니다. 쨘.

*가족 몰살의 진상-이웃 사람이 보내 준 편지에는 그저 정체불명의 괴한들이었고, 동기나 신원 따위는 알 수가 없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네가 돌아와서 슬퍼하는 동안 학업에 지장이 있는걸 원치 않으셨을 거라며 장례를 치렀으니 나중에 기사가 되거든 돌아와서 가족들에게 예를 갖추라고도 적혀 있었죠. 그래서 일단 그 말대로 하기는 했지만 리시안서스는 미래에 반드시 누가 그 뒤에 있었는지 알아내서 복수하고야 말겠다는 생각을 쭉 가져 왔습니다. 아직까지 진전은 없습니다.

그리고..짜잔! 이 모든 게 할아버지의 사기극이었습니다!! 서스가 혹시 가족에 얽매여서 기사가 되지 못할까봐 혹시 서스가 돌아올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동네사람들한테 두둑이 돈을 쥐여주고 거짓말을 하라고 했습니다. 물론 살인사건을 수사하기로 되어 있었던 그 지역의 공무원에게도 뒷돈을 바쳤죠. (..) 살인 사건에 대한 기록을 만들어내는 대가로요. 물론 묘비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집만 냅두고 테이렌 주의 네투프 령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거기에 주둔하는 기사단으로부터 적당히 거리도 있고, 원래 살던 곳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고, 들킬 위험이 아무래도 더 적은 곳이었으니까요. 편지를 보낸 건 이 모든 과정이 끝난 후였습니다.
리시안서스가 좀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그런 일(=가족 몰살사건)이 있을거라고 귀띔을 해준 적이 있습니다. 그걸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서스도 슬퍼하고 복수를 생각하면서도 반신반의하고 있죠. 서스는 일단 가족들 생사는 모르니 가족은 없는 걸로 하고 황제께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사기극을 감행한 이유는 기사가 되는 데에의 방해물을 제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서스의 아버지는 가족 때문에 기사가 되기를 포기했으니까요. 그렇게 강한 성품이 아니었고 애정을 받다보니 기사학교에 들어가기 전의 인간관계로부터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혹시나 서스도 그렇게 될까봐 교육도 그렇게 시키기는 했지만, 그래도 만약의 상황이 있으니 돌아올 곳을 없애 버린 거죠. 처음 할아버지가 그 사기극을 제안했을 때 들켰을 때의 처벌 등의 이유로 가족들의 반대가 심했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강하게 밀고 나오기도 하셨고 또 지방의 보수적인 분위기와 부를 쌓은 장본인이셨던 탓에 할아버지의 입김이 세고 권위가 있으셨습니다. 또 가족 대대로 내려오는 지르고보자 정신 때문에 속으로는 반대하면서도 울며 겨자먹기로 따랐던 거죠!

1.5. 무기

레이피어. 다른 레이피어에 비해 날이 약간 넓다. 찌르기가 아니라 베기도 하려고..!

1.6. 기타

천성적인 변태끼가 있어(..) 약간 새디즘적인 면모친구의 장난으로 S로 각성를 가진 것 같다. 레이피어를 사용할 때의 특기는 고자 찌르기.(..) 하지만 아마도(...) 자주 사용되지는 않는다. 검술 선생이 로튼 지방 사람이었던 탓에 가끔 무의식적으로 방언을 따라하게 되어 남부 하임어를 쓰면서도 말꼬리를 올리는 습관이 있다. 일부러 로튼 하임어를 쓸 때는 주로 도발할 때랑 장난칠 때, 놀릴 때이다. 격식을 차려야 할 상대가 아니면 은근슬쩍 반말을 쓰기도 한다. 내 똘똘이가 없으니 네 똘똘이를! 기사의 명예는? 초기 스킬이 설마 급소 제압은 아닐까? 제 1식 : 바나나 파괴술 바나나 브레이커 호두까기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