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리아나 글루코프스키

last modified: 2022-01-30 01:05:09 Contributors

"그래서, 어디에 내려주면 되는데? ...위험한 곳은 별로 가고싶지 않은데."



리아나 글루코프스키
나이 24세
성별 여자
소속 및 순위 OD 모터스 - 대리운전반. (7512위)

1. 프로필

1.1. 외모

새하얀 피부와 대조되는 짙은 남색의 머리칼을 포니로 묶고 귀에는 이어링, 목에는 초커, 예리한 눈매의 눈동자는 도시의 도로를 무심하게 비추고있다. 그 중에서도 후드티 위로 걸쳐 입은 삼선 저지 자켓은 리아나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기에 소위 말하는 '한 성깔 할 것 같은' 사나운 인상이라 여기저기서 원하지 않는 이목을 끌거나 오해를 받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키는 163cm 정도로 평균적이며 옷 입는 스타일 탓에 얼핏 보기엔 마른 체형 같아보여도 꼭 그렇지만도 않다.

1.2. 성격

외모와는 정 반대로 침착하고 가라앉은 성격의 소유자.
뉴 베르셰바 사람치고는 드물게도 조용한 삶을 지향하고, 쓸데없는 마찰이 일어나는 걸 꺼려한다. 싸움이 붙더라도 리아나 쪽에서 한 수 접고 물러날 정도이니 말 다했다.
그것과는 별개로 일단 일을 맡았다면, 상황이 어떻건 간에 맡은 바 끝까지 책임을 다하려는 성실한 모습을 보인다.
자기 자신은 소시민적인 삶을 살고 싶어하지만 단단히 꼬여버린 인생의그림자가 어떻게든 쫓아와 자신을 방해하는 것을 보고는 한숨 섞인 자조의 말을 뱉고는 한다.

1.3. 특이사항

  • 대외적으로는 OD 모터스 소속의 대리운전 기사.
리아나 개인적으로는 이 도시에서 손가락에 꼽힐 정도의 운전 실력을 가지고 있다.
어느 종류의 차량이건 몰 줄 아는 것은 물론이며 남들은 보지 못하는 '길' 자체를 찾아내고, 차량에 대한 감각이 날카로워 좁은 골목 사이를 질주하고 고가도로를 역주행하는 일이 있더라도 차체에 어떤 대미지도 없이 운전할 수 있는 실력을 가졌다. 그 경지는 차를 수족 다루듯이 아닌, 완전히 차와 완전히 동기화 되었다고 봐도 무방한 정도다.

하지만 리아나 본인은 이런 거친 운전 스타일에 대해선 전혀 취향이 아니며, 애초에 이런 상황까지 갈 정도라면 그건 이미 수가 틀린 상황이라고 말한다.

이걸 반대로 생각하면 리아나를 드라이버로 기용하면 일단은 현장에서 살아 나올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험한 일에 높은 비중으로 기용되고, 그런 이유로 본의 아니게 총알에 쫓기는 상황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다.

원래는 좀 더 번듯한 조직에서 조용히 운전이나 하면서 살고 싶었지만, 다른 조직에게 빚이 잡혀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버 드라이브 모터스에서 일하고 있는 신세.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항상 차를 타고 있는 수준이며 이렇게 일해도 빚을 청산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기에 '운전수'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전부하고 있다. 대부분은 대리 운전으로 불려나가지만 운반책으로도 쓰이며, 밀수를 위해 바깥으로도 나가거나 한다.

개인 차량은 무광택의 깔끔한 검정 세단. 이래보여도 방탄처리도 되어있고 엔진 출력은 출신이 출신인지라 보통을 훨씬 상회한다. 평소엔 이 차로 연락이 올때까지 대중교통 순회돌듯이 도시를 돌고있다.

전투력은 그닥인 수준. 9mm 권총 정도만 휴대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언더 그라운드 메탈음악을 좋아하며, 혼자 드라이빙 할 때는 거의 항상 틀어놓고 운전한다.
최근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밴드는 지하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언신 디톡스 블러디네일즈' 서정적인 가사가 일품이라고 한다.

1.4. 소속 및 순위

<< OD 모터스 - 대리운전반. (7512위) >>

오버 드라이브 모터스. 이하 OD 모터스는 도시의 외곽인 황야에 위치한 모터샵이자 폭주족 집단이다. 규모는 상당한 수준이며 사실상 애호가끼리의 모임에 가깝다.
그렇기 최고로 치는 가치는 역시 바퀴 수에 가리지 않고 차량과 엔진 그리고 속도. 하는 일도 가장 기본적인 차량 매입, 폐차부터 1회용 차량 마련이나 과격한 튜닝 등등을 일삼고 있다.
주거지 특성상 도시에 입성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맞닥뜨리게 되는 갱단들이기 때문에 도시를 자체적으로 검문하고 보호하는 순기능을 하기도 한다.
허나 반대로 도시 내부의 일에 대해선 도심 폭주외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순위는 한결같이 낮다.
그것을 의식했는지 대리운전반 사업을 시작한지는 꽤 됐지만, 본래 구성원들이 하나같이 스피드광인탓에 조용하고 섬세한 운전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그닥 평이 좋지않다.
OD 모터스 대리운전의 실상이 이래서 그나마 정상적으로 운전하는 거의 유일한 인간인 리아나에게 일이 몰리고 있다.

2. 관계

Lorem ipsum

3. 독백

Lorem ips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