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바야시 켄지

아직 채 여물지 않은 풋풋한 소년미 넘치는 고교생. 쬐끄맣고 말랑하고 만만하다! 똑부러진 눈빛은 일종의 방어기제? 혹은 근거없는 자신감에서 나오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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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뭔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전형적 우쭐이. 자기애가 강한듯 하면서도 팔랑귀라 여기저기 잘 휘둘린다. 경계심 많지만 금세 살살 녹는 멈무이 스타일. 뭐든 적당한게 없어. 0%에 수렴하거나 아니면 100% 완벽을 추구한다.

- 신입생때 선배 대타로 일일 알바를 한걸 계기로 의외로 적성에 맞아 계속해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중. 처음엔 수치사 할것처럼 굴었지만, 티는 안내도 은근 이 생활을 즐기고 있다.
- 왠지 모르게 모르는 사이에선 샤케고 출신으로 오해 받는다. ‘너 샤케고?’ 라고 불리면 ‘다르다구요 그런 보케고와는!’ 라고 욱한다.
- 공부밖에 모르는 다른 의미에서 바보. 생활력 제로인 덜렁이라 알바 초창기에만 해도 거의 써먹지 못할 정도로 실수가 잦았지만 지금은 0.3인분정도까지 나름 실력이 올라갔다.
- 알바중일땐 선배에게서 물려받은(?) 가발을 쓰고 일한다. 덮은 머리는 알바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때 누군가 알아보지 못하게끔 최소한의 방어벽을 친거라지만. 익숙해진 지금도 부끄러워 덮고 다닌다.
- 파트타임때는 전형적인 모브 메이드로 입간판 혹은 전단지 셔틀, 잔심부름등 최대한 손 안가는 쪽으로 써먹히는 쪽이 많다.
- 학원에선 이미 메이드 알바하는 남자애라는 소문이 많이 퍼져서 이쪽을 찾는 특이취향(?) 손님들이 가끔 방문해주신다. 가끔 교복 입고 서빙 해달라는 요청 받기도 하는데.. NG니까 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