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무님의 사랑과 행복을 기원하는 작은 파랑새! ..아, 검은 뱀인가요?"

이름 : 말란 밀러

성별 : 여

나이 : 17

동물 : 뱀 (무자치)

기숙사(구역) : 남-중심 가까운 곳

검은색 긴 생머리에 색이 옅어 싸늘한 인상을 주는 파란색 눈동자, 제법 큰 키에 체구가 길고 가는 슬렌더형 몸매를 가지고 있는데, 운동신경이 제법 뛰어나다. 오랜 스토커 경력이 그 이유라는것이 정설.

약 1m 정도의 길이를 가진 작은 검은색 뱀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등은 검으나 배 부분은 희고, 눈 또한 비늘처럼 검게 반짝인다. 본인은 이 검은 뱀의 모습이 현무도에 나온 뱀과 비슷하다며 좋아한다. 쉿쉿 거릴때마다 드러나는 검은 혀는 제법 불쾌하다.

의술을 상징하는 뱀 답게 남을 치유하는 것에 있어 독특한 능력을 타고났다. 눈 밑의 비늘 다섯개로는 다친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데, 이 비늘이 뽑히면 다시 자라기까지 3일이 걸린다. 치료의 범위는 가볍게 멍든 것부터 타박상까지 두루 치료 가능하나 독이나 병은 치료 불가능이고 화상 2도까지, 무언가에 베이거나 찔린건 뼈가 드러날정도로 깊게 찔린 건 안돼고 성인 여자 손톱만큼 들어간 것 정도만 치유가 가능하다

선생님인 현무를 무척 좋아한다. 졸졸 쫓아다니는 모습은 흡사 뱀이 아닌 개.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적당한 친절을 보이며, 때에 따라 좋은 선배로 착각당하는 일도 잦다. 속지말자.

처음 입학통지서를 받은 신입생 시절 데려다주러 온다는 사방신을 만나기 위해 일부러 포탈을 놓친적이 있다. 그 뒤로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 제대로 포탈을 타고 들어온다

삼사라의 델라 에이브린의 위장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