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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르메이

last modified: 2015-10-10 13:57:47 Contributors



나는 오랜세월 인간을 보아왔다. 굶어가는 아이를 먹이기 위해 강도 살인을 저지른 가난한 어미. 노예를 죽음으로 내몰면서 죽어가는 이웃을 살린 부자. 백성을 위해 그 아비와 형제들. 그리고 말조차 하지 못하던 아이를 죽인 왕자.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가.
인간은 모두 선과 악의 양면성을 가진 채 존재한다. 그런데 네가 하는 것은 무언가. 정화라고? 아니다. 그것은 밀어붙여진 네 멋대로의 선의다.
누구도 그들에게서 악의를 빼앗지 못한다. 누구도 그들에게 선의를 심지 못한다. 밀어붙여진 선의야말로 가장 추악한 악인 것이다. 따라서 나는 검을 들었다.
거기서 비켜라 원탁의 기사여. 네 뒤에 존재하는 것이야말로 세계를 어지럽히는 악이다.
내가 바라는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니다. 나는 세계의 구제를 바란다.
그리고 그 세계는 너희와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1. 기본 정보

이름:: 맥스 르메이.
본명은 먼 옛날 잃어버렸고 몇가지 이름을 돌려 쓰고 있다.

성별::

나이:: 표정에 따라 20대 초반처럼도 후반처럼도 보인다.

무기:: 2M가 조금 안되는 장창.

중추:: 분노

1.1. 능력

분신을 만든다. 최대 6명을 불러낼 수 있다.
보통 불러낸 분신은 일상 생활을 하는 정도라면 한달에 가까운 시간에 존재할 수 있으며 원탁의 기사가 아닌 이상 이를 간파하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
그러나 패널티 역시 존재하는데 이것은 맥스의 절반 정도의 신체능력밖에 가지지 못하며 어느것이 진짜인지는 역시 원탁의 기사에게 쉽게 간파된다. 또한 전투(특히 원탁의 기사와의)와 같이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행동에 들어서면 기껏해야 한시간 존재할 수 있으며 이마저도 신체적 데미지가 쌓이지 않았을 때의 경우다.

2. 외형

185cm 정도의 신장과 단련된 몸을 가진 호청년. 단정한 금발과 파란 눈은 미남이란 말을 붙이기에 어려움이 없지만 그 파란 눈 속엔 언제나 분노가 잠들어 있다.
특별히 즐겨입는 스타일은 없고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는 옷을 취한다.

2.1. 악마화

은색의 갑옷과 붉은 망토. 그리고 빛나는 황금빛 장창. 그리고 안광을 피워올리는 하얀 백마. 그림으로 그린듯한 기사의 모습이나 그것이 그의 악마화다.분신들 역시 모두 같은 모습을 취하게 되며 이 말은 그 몸의 일부이며 하늘을 난다던가 역시 할 수 있는 모양.

3. 성격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예의가 바르며 평소의 그는 지극히 온화한 남자다. 그 탓인지 주위에 사람이 끊이지 않았다.

4. 기타

대형 재단 에반젤리스트. 신, 구를 가르지 않는 기독교 재단으로 시작했으나 무슬림, 불신자와의 화합을 이룸과 동시에 인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대부분의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그룹. 현 회장은 67세를 넘긴 노인, 르네 르메이가 맡고 있다 알려져 있지만 맥스 르메이의 것이나 다름 없는 것으로 그의 활동을 암암리에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사는 뉴 욕에 존재.

본래 그는 이러한 것들을 필요로 하지 않았으나 십자군 전쟁을 시작으로 가깝게는 미국 혁명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힘으로 인류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데는 역시나 큰 힘이 필요했다... 뭐 그러한 연유로 오랜 세월 축적된 경험과 자금을 토대로 이러한 재단을 건설하게 되었다... 뭐 그런 이야기.

그는 먼 옛날 어느 영주를 섬기는 기사였다. 그리고 동시에 영주 역시 기사였고 어느 전쟁에서 그 영주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는 무고한 농민의 마을과 농민들을 모두 살해하는 일이었다.
사태는 일각을 다투고 있었다. 영주는 그 농민들에게 명했다. 가서 죽으라. 이는 모두...

성배를 위함이다.

그랬다. 영주는 전대의 원탁의 기사의 일원이었으며 죄인들은 성배를 빼앗기 위해 그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들고 있었다. 그 시간을 벌기 위함으로 그 영주는 농민들에게 죽기를 명령한 것이다.

그리고 그 날... 기사는 검을 들었다. 물론 배신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는 성 밖의 쓰레기들과 함께 버려졌고...
그 날 쓰레기장, 가장 낮은 곳에서 한명의 죄인이 탄생했다.

그런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