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Age of Chivalry

last modified: 2015-10-18 17:08:57 Contributors

 Age of Chivalry - Repeated Storia 
장르 현대 판타지
성격 대립
시작일 2015/10/04
종료일
총 스레드 수 11

https://youtu.be/VJAwNeSUgYY
Xi - Zephyros

https://youtu.be/0CaP5YW1fRc
M2U&NiCode - Myosotis

1. 개요

세계를 정화하는 힘.
세계를 바꾸는 힘.
 
성배를 지키거나, 빼앗기 위한 그 성스러운 싸움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이어져 왔다.
 
그리고 성배는 이 세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었고
신의 권능을 원하는 죄인들도 고개를 들었으며
수호자로 임명된 자들은 무구를 뽑아드니
 
예언은 시작되었다.


태초에, 신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이 세계에 모든 것을 바쳤다.

메마른 땅은 그 살아있는 은총을 받고 풍요가 넘치는 생명의 요람으로 변했으며, 마지막 남은 신의 '자아'는 두 개로 나뉜 모습- '이 세계의 선을 수호하는 자'인 선 그 자체의 모습인 황금빛 술잔과, '이 세계의 모든 악을 수호하는 자'의 모습인 '악마'의 모습으로 변하여 세계에 강림하였다.
신성하고 아름다운, 자아를 가진 그 신비로운 물건은 사람들에게 '성배'라 불리게 되었고, 성배는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이들의 말을 빌어 세계를 다스려 나갔다.

그러나 성배를 따라 모습을 드러낸 '악'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자신이 도외시되는 세계를 원하지 않았고, 마음이 공허한 사람들의 눈과 귀를, 그 마음을 채워줄 수 있다는 달콤한 말로 홀려 성배를 향한 반항을 시작했다.
그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길로 빠지게 만드는 시발점이었고, 곧 모든 것이 '양면이 공존하게 되는' 세상으로의 변화를 가져왔다.

그리고, 마침내 세력을 키우게 된 악은 성배의 탈취에 성공하지만 본래 성배의 목소리를 듣던 자들, 그리고 인도받는 자들은 그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었다.
성배의 목소리를 듣는 이등 중 가장 강력한 자들이라 불리던 브리튼의 13기사는 자신의 주군을 되찾는 이 신성한 임무에 모든 것을 바쳤으며, 그들의 숭고한 노력으로 성배는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되었다.

악에 물들어 그 자체를 본질로 삼은 이들을 향해 성배는 저주를 내렸고, 그들은 '다른 이들과의 다름'을 짊어지는 영생의 삶을 살게 된 '죄인'들.
그러나 오히려 그것이 무기로 작용하여 성배는 오래지 않아 다시한번 죄인들에 의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다급한 마지막 선택이었다.
스스로의 힘을 꺼내들어 잠시 그들을 무력화시킨 뒤, 성배는 스스로를 에테르화 하여 모습을 감추었다.

신의 역할로써, 세계의 창조자로써 사라지지 않고 질서를 관철하고자 했던 성배는, 과거 자신을 지켜주었던 옛 기사들의 이름을 빌어 성스러운 힘을 다룰 수 있는 수호자를 만들었고,
결국 소멸시킬 수 없는 자신의 분신인 악이 세계를 점차 물들여갈때 그것의 균형을 바로잡고 '정화'하기 위해 껍데기뿐인 인간의 몸에 깃들어 현신하게 되었다.

하지만 선과 악은 같은 곳에서부터 비롯된, 같은 존재이나 다른 존재.

악이 원하는 것은 성배와 동일한 '균형'이었고 이룩하려는 방법마저도 아주 닮아 있었지만, 그 균형이라는 것이 띄는 최종적인 형태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이 세계의 선을 다시 되돌리는 것.
이 세계의 선을 영원히 집어삼켜 선악의 구분이 존재하지 않는 곳으로 만드는 것.

'성배'로써, 이 세계의 모든 선과 악을 수호하는 자로써 할 수 있는 것은 그 반대되는 모든 것을 자신의 안에 담아 하나로 만들어 버리는 것.

이것은 두 성배가 서로를 집어삼켜 각자의 소망으로 향하고자 하는 싸움이었다.

2. 설정

  • 성배 :: The Holy Grail
신의 힘이 깃든 성스러운 잔. 무생물인 겉 형태와는 다르게 신의 '권능'을 보유하는 존재로써, 지성을 갖추고 있다.
완전히 척결할 수 없는 뿌리깊은 악이 증식하여 세계를 뒤덮는 것을 막기 위해, 성배는 스스로 그것을 감지하여 세계에 현존할 때를 정한다.
본래는 흔히 알려진 것 처럼 황금빛 술잔의 모습을 띄고 있었으나, 과거 저주받은 자-'죄인'들에 의해 존재 자체를 위협받은 뒤 스스로의 형태를 에테르체로 분해하였다.
'세계의 정화'라는 본연의 임무를 실현하기 위해 성배는
'이 세계에 현존한 인간 중'
'기억에서 잊혀졌으며'
'사망 등으로 껍데기만 남은 자'의 몸을 임시로 취하여 사용하게 되었고, 성배의 인격을 가지고 되살아난 인간을 '성자', 혹은 '성녀'라고 부르게 되었다.

  • 악, 혹은 적성배라 불리는 자 :: Diablo
성배, 이 세상 모든 선을 수호하는 자의 안티테제인 악의 군주, 세계의 모든 악을 수호하는 자. 같은 존재이나 다른 존재인 성배에 저항하고 집어삼키려 하는, 저항할 수 없는 유혹을 온 몸에 두르고 있는 지성체이다.
탄생하게 된 아주 오래 전부터 선과 악으로써 서로를 집어삼키려고 해 왔으며, 성배와 마찬가지이지만 조금 다르게
'껍데기만 남았으며'
'탐나는 증오와 분노를 품은 채 죽은' 필멸자의 몸을 빌려 이 세계에 강림한다.

공통으로, 성배와 적성배가 취하는 인간의 육신은 단순히 그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한 것 뿐만이 아닌,
성배로써의 기능-'악(선)을 몸에 담아 마지막에 가장 순수한 선(악)으로 변환하는 것' 즉 변환의 촉매로 사용되는 그릇으로써,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일종의 소모품이다.
두 성배 중 하나가 진정한 성배로써 변환의 힘을 기동하면, 촉매 역할을 한 이 육체는 사용자의 본래의 육체가 아닌, 필멸자의 육체이기 때문에 파괴되고 만다. 촉매이자 도화선이라고도 볼 수 있는 부분.

  • 원탁의 13기사 :: Knights of the Round Table
현신한 성배가 변환(선으로써의 세계의 정화)를 준비하는 동안, 성배의 냄새를 맡은 죄인들의 공격을 저지하고 성배를 수호하는 역할을 맏게 된 자들.
먼 옛날, 성배를 찾는 임무에 뛰어들었던 주군과 그 기사의 이름을 빌어 새로운 힘으로 다시 탄생한, 성배가 선택한 이들이다.
성배가 현존하는 시기에 따라 기사는 이름만 공유할 뿐 그 대상은 바뀌며, 세계의 정화가 끝난 뒤에는 다시 기사의 작위를 회수당하지만 헌신한 대가로 성배의 축복-우수한 신체로의 재구성과 더불어, 자신이 소망하던 것을 한 가지 받게 된다.
기사로 임명된 이들의 교류는 성배가 중재하게 된다. 즉, 13기사가 전혀 모르는 사이더라도 성배의 중재로 누가 아서왕인지, 누가 누구인지 각자의 존재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등등의 역할을 하는 셈.
기사들은 서로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정신을 집중한다면 서로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도 알 수 있고, 소통도 가능하다.(이는 죄인도 동일하다)

  • 죄인
과거, 신의 존재 자체를 거부하거나 그 뜻에 스스로 등을 돌려 반역하고자 했던 이들의 영혼이 저주받아 만들어진 뒤틀린 존재.
저주를 받아 죄인이 되었을 때 그랬듯이, 그 주체인 성배를 파괴하면 모든 것이 '무'로 돌아갈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한때 성배의 존재를 위협할 만큼 세력이 강성했었으나,
원탁의 기사단의 탄생과 성배의 에테르화, 그리고 강도를 높인 정화에 의해 현재는 그 세력이 예전만큼 못한 채 성배의 힘보다 조금 모자라거나 균형을 유지하는 수준이 되었다.
신의, 성배의 축복을 받은 것- 혹은 성배 그 자체를 증오하며, 아주 오래 전 부터 이어진 불로의 저주로 인해 죄인이 되었던 순간의 그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한때는 성배를 파괴하려 들었으나 그것이 에테르화 된 지금, 반대로 저주를 무효화할 만큼의 신성한 힘을 취하면 죄인으로써의 모든 것을 씻어낼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성배와 기사단의 탄탄한 군신 구조와는 조금 다르게 죄인은 적성배에게 무조건적으로 헌신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적성배에게 협조하는 것은 본인의 의지 여부이다. 단 적성배는 죄인이라고 불리는 자들을 말그대로 탄생시킨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의 말에 불응하는 죄인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다.

  • 마수(魔獸)
순수한 악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 혹은 그 잔재가 다시 엉겨붙어 탄생한 불완전한 악마. 죄인과는 다르게 강력한 힘은 커녕 의사소통도 불가능하며, 지성체라고는 보기 어려운 하등한 자의식, 즉 선에 저항하는 본능만으로 움직인다.
주로 아무런 목적 없이 배회하다가 인간의 마음에 파고들어 숙주를 좀먹거나, 선의 성향을 가진 존재를 공격한다. 적성배 뿐만 아니라 상위격의 존재인 죄인 역시 이들을 통제하여 자신의 의지대로 부릴 수 있다.
평범한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기사와 죄인, 그리고 성배들에게는 보인다.

  • 예장(禮裝)
기사 본인의 힘을 최대로 끌어내어, 잠시 동안 스스로를 무구와 융합하여 무구 그 자체가 되는 것을 말한다.
이때에는 무구만을 꺼냈을 때 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을 구사할 수 있으나, 그만큼 신체의 부담이 증가한다.

  • 무구(武具)
원탁의 기사단임을 증명하는 것이자, 죄인과 성배에 반하는 모든 것에 맞서 싸우기 위한 성스러운 무기.
기사들의 충성스러운 신하로써 취급되며, 각기 다른 이름과 개념을 가지고 있다.

  • 악마화
죄인이라고 불리는 자로써, 선과는 전혀 반대되는 자신이 가진 순수한 악을 뽑아내어 잠시동안 '악마'가 되는 것을 말한다.

  • 원탁의 기사들과 그들의 무구의 명칭
무구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기사들과 마찬가지로 사용자에 따라 그 형태와 능력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며, 그 시대의 기사의 특성 등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킹 아서 - 엑스칼리버 :: 군림하는 태양
가웨인 - 갈라틴 :: 증명하는 편광(片光)
트리스탄 - 페일노트 :: 필발의 쐐기
랜슬롯 - 아론다이트 :: 호수의 광채
갤러해드 - 스트리아타 :: 성스러운 사명
모드레드 - 클라렌트 :: 개벽의 파편
보어스 - 이드글리아 :: 바로잡는 칼날
루칸 - 그렐룸 :: 긍지의 등불
베디비어 - 오귈리트 :: 솟구치는 대무(大務)
케이 - 레일루브 :: 참수의 일발(一發)
퍼시벌 - 글라페우스 :: 거침없는 순수
아그라베인 - 토르빌 :: 재림하는 진실
멀린 - 데이로간 :: 예언의 일면

  • 악마와 죄인, 그리고 8대 죄악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7대의 죄악이나, 본래는 여기에 슬픔이 추가된 8대 죄악이라고 한다.
죄인의 악한 힘의 중추(Core)는 이 8대 죄악 중 하나로, 죄악의 의미가 악이라고 불리는 그 자체가 아닌 '악을 유발할 수 있는 개념'이니만큼 이들이 사용하는 힘은 신을 저버리고 적성배를 따른 계기와 깊이 관련되어 있다.

교만 :: Superbia
시기 :: Invidia
분노 :: Ira
나태 :: Acedia
탐욕 :: Avaritia
식탐 :: Gula
색욕 :: Luxuria
슬픔 :: Tristitia

3. 시트 일람

3.1. 기사

킹 아서:: 아서 앨런
가웨인::
트리스탄:: 빈센트 폰 알펜하르트
랜슬롯:: 이실리아 아르멘티느
갤러해드::
모드레드:: 루이스 에드워드슨
보어스:: 리아 랑
루칸:: 소우마 토우지
베디비어::
케이:: 가문화
퍼시벌::
아그라베인:: 윤아라
멀린:: 슈에트 라 티에트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