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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하란

last modified: 2024-04-07 13:54:55 Contributors


인간으로 태어나 용이 되었으매, 당신은 인간으로 화한 용의 현신이라.
예은낭자 - 한 짝의 다리로 도착한 그곳에 中


[☆]
【 이름 】 미사하란
【 나이 】 27 → 36
【 성별 】
【 세력 】 正派 - 무공비급
【 경지 】 초절정
【 간극 】 초입
【 내공 】 300년
【 정신 】 5단계
【 명성 】 4단계
【 개인 재산 】 은화 46
【 세력 재정 】 금화 99.9
【 인물 호감도 】 3
【 정신타격&부상 】 5
【 도화전 】 128

1. 【 외모 】

본 모습은 3개의 다리를 가진 붉은 사조룡이다. 전체 길이는 약 1.4리(555미터, 서울 롯데타워)에 달한다.

인간의 모습을 취하였을 때, 키는 대략 다섯 자(약 160cm) 내외. 왼쪽 다리가 무릎 위로 잘려나가 이계의 의족을 착용한다. 그 덕에 다른 곳에는 군살 없이 근육이 탄탄하다고 부를 수 있을 정도라면, 삼분지일이 날아간 왼쪽 허벅지부터 위로 올라가는 골반까지의 근육은 크게 발달되어 있다. 사라진 근육들의 역할까지 그것들이 떠맡아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이제 복건 협해의 용왕이므로 바르지 않은 몸가짐은 허용되지 않는다. 매일 수십의 궁녀가 그녀의 몸을 씻긴 후 다듬고, 매끄럽고 향나는 것들을 바르며, 고운 옷과 장신구들을 동여매놓는다. 단장을 마친 그녀는 단아하고 청초한 모습으로 거듭나 옥좌에 살포시 앉는다. 옛 시절에 얻은 흉터 따위의 것들은 선술로 모조리 지워버렸다.

그렇게 옥죄이며 산 지도 7년. 그녀는 갑갑한 궁을 견디지 못하고 탈주하고 만다. 머리는 새롭게 분홍색으로 물들였다. 아름다우면서도 천둥벌거숭이같은 차림새로, 무림 아이도루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다!

과거
목떡

2. 【 성격 】

- 두뇌 회전이 빠르고 실질적이며 실용적인 것을 추구한다. 드러나지 않게 사람들을 평가하며 전략적이고 조심성이 많다. 타인과 자신을 기만하고 실익을 중시하는 기회주의자. 죄의식보다 자신의 소유를 잃을 것을 걱정한다. 언제나 만남과 동시에 헤어짐을 준비한다. 언제든지 안면을 몰수하고 사람을 내팽개칠 각오가 되어있다.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적을 쳐부수기만 하면 그만인 책사형 인물.

- 그녀의 자아는 부모와 스승의 죽음, 서로 물고 물리는 무인의 세계에서 정립되었다. 상대방을 지나치게 신뢰하게 됨으로써 자신의 약한 면을 드러내게 될까 봐 두려워한다. 다만 영물과 요괴, 선계의 인물들에게는 다소 마음을 연다. 그래봤자 자기 아래라는 오만함인지, 설화 속 세계에 대한 선망인지. 그 환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 그녀는 용왕으로 옹립된 후 책략가에겐 필요 없으나 군주에겐 중요한, 놓쳐서는 안 될 무형의 가치가 있음을 깨달았다. 하여 그녀는 본성을 숨기고 이중적인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화장으로 눈그늘을 가리듯 겉으로는 기품 있는 여왕과 자애로운 용선의 탈을 뒤집어쓰고 있으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아직 과거의 야성이 꿈틀거린다. 용의 삶이 지속되며 점차 인리에서 멀어져 간다.

- 의외로 이성 관계에 대해서는 철저한 순애보다. 하루살이 같은 삶을 잊기 위한 성희는 낭인 사이에 빈번하다. 지금에 와서는 남총을 들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녀는 단 한 번의 불장난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리고 거기에 자부심을 가진 듯하다. 열댓 살 소녀처럼 언젠가 찾아올 님을 꿈꾼다. 어쩌면 세상 모두에게 날을 세우면서도 마음 한편으론 공허와 피로에 지쳐 쉼터를 갈망하는 것일지도.

- 미쳐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발악하는 인간의 거대 군체. 그것은 천재의 머릿속보다도 한술 더 뜨는 존재이다. 세상은 반이성과 반합리로 가득 차 있고 절대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니 미래보단 현재에 충실할 것이며, 미래를 위한 계획은 대강 세워도 좋다. 장담컨대 그 계획은 한 다경도 가지 못할 테니까.

- 하나의 앎은 열 개의 모름을 낳는다. 한평생 방 안에서 사는 자는 그 안의 신과 같으나, 높은 산에 오를수록 큰 풍경 속에서 자신은 한없이 작아진다. 그녀는 힘든 산길을 오르다 문득 뒤를 돌아보며 깨달았다.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른다. 그 모름을 걷어낼 기회가 있었음에도 놓친 것인지, 원천적으로 다다를 수 없도록 정해진 것인지도 모른다. 무지의 흑암 속에서 작은 횃불을 들고 나아가는 것은 기껍고 짜릿한 일이다. 하지만 거창하게 세상의 진리를 찾겠다느니 뭐니 하는 것들은 위험한 오만이다. 차마 감당할 수 없는 것을 가까이하며 골몰하다간 부처마저 수라나찰이 되어버린다. 그나마 알 수 있었던 것마저 알 수 없게 되리라.

- 아이도루로 있을 때는 아무에게나 방긋방긋 웃어주는 헤픈 여자 연기를 한다. 본래 성격과 정 반대의 행세를 하니 이게 연기인지 내면에 숨어있던 다른 면모인지 헷갈려온다. 하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고, 흐르는 대로 몸을 맡기기로 한다. 어차피 인간에서 용으로, 용왕으로, 이제는 아이도루까지 하며 과거의 모습을 찾기 어려울 만큼 격변의 삶을 살았다. 성격이야 이제 와서 변하든 말든!

3. 【 강점&약점 】

3.1. 【 강점 】

녹의홍상과 옥골선풍
천재

3.2. 【 약점 】

외발이

4. 【 과거사 】

과거사
연성들

5. 【 소지품 】

무기
의족
의복
기타

6. 【 별호 】

【 적호검희赤狐劍姬 】
【 용왕龍王 】
【 고수高手 】

7. 【 무공 】

【 교룡비급 】 - 完
【 진룡검법 】
【 광해방검진 】- 完
【 풍상설우 】- 完
【 생장선술 】
【 통제선공 】
【 용龍 - 赤 】
【 매혹의 술術 】
【 흑호난지평정 】
【 비단유접보 】
【 와룡수 】
초절정 특전 모음

8. 【 소유 세력 】

【 개천궁開天宮 】

9. 【 관련자 】

모용세가
석가장
개천궁

10. 【 도전과제 】

달성하자 아이도루!

11. 【 기타 】

- 익힌 무공의 영향으로 눈과 머리카락의 색이 변했다. 원래는 흑발 금안의 여인.

- 어디가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애연가. 언제 어딜 가나 연초와 곰방대를 지참한다.

- 몸에 연초 향이 배어서, 매캐하면서도 은은한 체취가 있다. 간지런 숨 향낭의 순정적인 향과 합쳐지면 상당히 기묘하면서도 배덕감 느껴지는 향기 완성. 그러나 용왕이 된 후 빡빡 씻김당하면서 사라져버렸다.

- 특이한 성씨는 그녀의 부모님이 글 아는 사람에게 물어가며 직접 만들어낸 것. 쌀 米 에 집 舍자를 사용한다. 가난했던 그들의 바램이 가감없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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