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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늘

last modified: 2019-11-23 19:43:29 Contributors

" 뭐, 뭐야. 저리 가... "

코드네임 : You



1. 프로필



이름 : 박 하늘
나이 : 18
성별 : 여

2. 외모

146cm의 작은 키에 마른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는 창백하여 푸른 혈관이 조금씩 들여다보이지만 이는 단순히 밖에 잘 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는 팔다리와 창백한 피부로 인해 멀리서 보면 마치 걸어다니는 해골같이 보입니다. 그녀의 왼 얼굴엔 머리카락이 시작하는 곳부터 볼까지 크고 검붉은 화상 흉터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손이나 팔 다리 등 몸 이곳저곳에 화상흉터가 있으나 제일 큰 것은 얼굴의 것입니다. 그녀의 머리칼은 커리큘럼에 의해 변색되어 대체적으로 검정기운이 약간 남아있는 보랏빛인데. 앞머리는 왼 얼굴의 흉터를 덮는 부분까지 흰색으로 변색되어있습니다. 앞머리는 왼쪽의 흰색 머리칼을 길러 왼 얼굴을 살짝 가리고있으며 나머지는 대충 눈 윗부근에서 잘랐습니다. 크게 곱슬거리며 엉덩이 약간 위까지 내려오는 머리는 잘 빗지 않아 자주 헝클어져있습니다. 머리칼과 같은 보랏빛의 눈은 눈꼬리가 살짝 아래로 처져있으며 다크서클이 옅게 져있습니다. 스스로 초점을 유지하고 싶지 않아하는 듯 눈은 초점이 흐려진 채입니다. 늘 눈에 힘이 풀려있어 반쯤 눈을 감은것처럼 보입니다. 평상시 복장은 정말 아무거나 입습니다. 다만 너무 꾸민것 같은 티가 나는 옷은 그녀 스스로가 거부해, 대강 어두운 계열의 후드티나 바지 등으로 때우는 것이 일상입니다.

3. 성격

내성적 / 음침함 / 자존감 낮음 / 낯가림 / 애정 갈구 / 애정 기피

그녀는 얼굴의 흉터로 인해 받아온 끔찍한 기억과 스트레스로 성격이 뒤틀려버렸습니다. 사람에게 스스로 접근하기 힘들어하고 타인이 접근하면 굳어버립니다. 또한 자존감이 낮아 스스로를 비하하는 일이 잦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애정을 갈구합니다. 사랑받고 인정받으면 누구보다도 기뻐하지만 그 감정을 낮은 자존감이 버티지 못해 타인에게 칭찬을 들으면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며 다시 자기비하를 시작하는 악순환을 반복합니다. 다만 타인의 앞에서 굳을 뿐 크게 배타적으로 대하지는 않으며, 다른 이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4. 기타

특징&기타 :

- 말버릇이 특이합니다. 사람과 제대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거의 없어 말을 더듬고 말꼬리를 늘이며 말합니다.

- 사람과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합니다. 상대가 눈을 쳐다보면 눈을 피하거나 어디론가 숨어버립니다.

- 성격과는 다르게 책임감이 있는 편이라, 한번 맡은 임무는 끝까지 달성하려 노력합니다. 다만 임무를 성공한다 해도 낮은 자존감 탓에 그 결과에 만족하는 일은 드뭅니다.

- 슬래셔 무비를 보거나 모으는 것이 취미입니다. 안타깝게도 인첨공에 들어온 이후로 불가능해졌지만 그만큼 비위가 좋아 실제 시체를 보더라도 동요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 코드네임, 그녀 자신에게 별명을 붙이기에는 스스로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과연 내가 이런 이름을 써도 될까.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라고 모두가 비웃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가장 무난하고 하찮은 이름을 찾던 그녀의 코드네임은 결국 별명이자 어떠한 별명도 아닌 'You' 라는 이름으로 결정되었습니다.

- 그녀가 세 살 쯤 되었을 때. 집에 큰 화재가 일어난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가족 중 목숨을 잃은 사람은 없었지만 그녀의 얼굴에는 커다란 흉터가 남게 되었습니다.

- 그 뒤로도 인생은 순탄치 못했습니다. 그녀의 얼굴에 남은 흉터로 학교에서 크게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의 성격은 더더욱 비참하게 바뀌어갔습니다. 참다 못한 그녀는 중학생 즈음 인첨공이라면 모든것이 달라질 것이란 소망을 가지고 가족을 두고 홀로 인첨공으로 도피하듯 들어왔지만, 이미 뒤틀린 성격으로는 제대로 된 생활이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었고, 오히려 남은 주춧돌이었던 가족과도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 고등학교는 입학했으나 현재 등교 거부중입니다.

블랙옵스에 들어온 이유 : 그녀는 도피해 온 환경도 적응하지 못하고 가족과도 만날 수 없는 신세가 되었고, 절망감에 목숨을 끊으려고 했습니다. 깊은 밤. 모든 것을 정리하고 강물에 몸을 던지려는 그 순간, 인생 마지막 운을 쥐어짜낸 그녀는 블랙옵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목숨을 버릴거면 가치 있게 버리라며 블랙옵스에 들어오라는 제안에 감화된 그녀는 처음으로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준 블랙옵스에 모든것을 바치기로 했습니다.



친구도 없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준 것은 블랙옵스입니다. 애정을 기피하면서도 누구보다도 애정을 갈망하는 그녀는 블랙옵스의 품에 매료되었습니다. 블랙옵스가 그녀의 유일한 버팀목이 되었기에 그녀가 블랙옵스를 나갈 일은 웬만해서는 없을 것입니다.


특기 : 작은 체구를 이용한 잠입과 침투에 능합니다. 비위가 강해 웬만큼 끔찍한 풍경에는 충격을 받지 않습니다.


5. 능력

대분류 텔레파시
소분류 메모리 메니페스테이션

기억을 조작하는 능력. 텔레파시의 일종으로 잊고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거나, 반대로 거짓 기억을 심어줄 수도 있다. 레벨이 상승할 수록 이 기억은 현실성이 증강되며, 레벨 4에 이르면 트라우마를 심는 등의 파괴적인 형태로도 응용가능. 창조된 거짓 기억은 무한히 지속되지는 않으며 계속해서 당할때마다 내성이 생기게 된다. 대상이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기억이나 소중한 추억같은 경우엔 지우기가 매우 힘들다.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한 개인의 인격마저 바꿔버릴 수 있는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