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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검의 시대)

last modified: 2015-04-27 02:56:54 Contributors

상위 항목: 검의 시대

" 그 두 눈으로 나를 똑똑히 보고, 지난 날을 후회하도록 만들겁니다. "

1. 프로필

이름 : 베르디
성별 : 여자
나이 : 17세
종족 : 인간
국적 : 예르하임 제국 - 자부심
종교 : 발레안 종단 - 사랑과 자비, 그리고 연민을 그대에게
재능 : 팜므파탈
무기 : 아밍소드
데플 허용 여부 : O
용병 정보 : http://www.evernote.com/l/Aa4mTUTaIYpEMKXBJ7ICFiE-fzVS7zWpJf0/

2. 설정

2.1. 외모

168cm의 여성이지만 남장을 하고 다니는지라 호리호리한 남자로 보인다. 외모까지도 완전한 남장을 하기엔 무리인지라 여성이라 생각하면 아름다운 여성, 남성이라 생각하면 예쁘장한 남성이라 생각되며 목소리는 의도적으로 내리깔고서 대화지만 전투시에 기합이나 예기치않은 상황에 놀랄 때에 여성의 높은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은발로 보이는 실버 바이올렛의 단발머리, 한없이 고요한 보라색의 투명한 눈. 평소엔 검은색의 7부 바지와 종아리를 감싸는 가죽부츠, 그리고 목가까지 단추를 잠근 비치지않는 흰색의 셔츠, 짙은 고동색의 로브를 입고서 로브 안의 왼쪽의 옆구리에 검집을 차고있다. 왼손 중지엔 한 반지가 있다.

2.2. 성격

소탈한 것을 좋아한다.
모두에게 존댓말과 존칭을 쓰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며 왠만한 사이로는 말을 놓지않는다. 수련이나 의뢰 같은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깔끔한 것을 좋아한다.

2.3. 과거

예르하임 제국 수도에 위치한 커티스 백작가의 시녀였던 베르디의 어머니인 아리안느는 한 귀족의 눈에 들어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어느날 부턴가 몸이 좋지않고 배가 불러옴을 알아채고는 한참을 고민한 끝에 그 귀족에게 말하게된다. 짧은 순간이나마 사랑했고, 지금은 자신의 아이를 가진 아리안느를 맨몸으로 내쫓을 정도로 모질진 못한 성정의 귀족은 두 명이 살만한 작은 집과 아이를 낳아 제대로 된 돈벌이를 할 수 있을 때까지의 돈을 지원해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한 반지를 쥐어준다. 어려움이 생기면 언제든지 오고, 아이를 받아주겠다는 약속도 하면서.

하지만 그것을 알게된 그와 약혼을 한 다른 귀족가의 여식은 사생아일지라도 훗날 자신이 낳을 아이의 앞날을 위해서 작은 위험도 그냥 넘길 수 없었는지, 병사 두명을 괴한으로 위장시켜서는 아리안느를 납치한 후 멀고 깊은 숲에서 죽이고 오라고 하지만 그 마저도 명을 받았던 두명의 병사 중 한명, 데릭은 성인도 되지않은 아리안느가 너무나도 가여워 함께 명을 받았던 친구 존에게 비밀을 지켜달라 신신당부하고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아내라며 아리안느를 소개하며 한집에서 살게 해준다. 그 때엔 이미 만삭의 몸이었던 그녀는 딸을 낳게 되고 베르디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된다. 데릭을 하나도 닮지 않은 베르디의 모습에 가족들은 의아해하긴 했지만 그것도 잠시, 커갈 수록 아리안느를 닮아가는 생김새에 그러려니 한다.

하지만 어느날 자신의 친구, 존이 비리를 저질러왔다는 것을 알게 된 데릭은 자수를 하여 조금이라도 감형을 받는 것이 어떻겠느냐며 회유를 하지만 그에 존은 마리안느를 죽이지 않고 데려간 것을 모조리 고해바쳐도 좋겠냐는 말로 되려 화를 낸다. 그에 할 말이 없어진 데릭을 한숨을 쉬며 그 자리를 뜨고, 존은 자수를 안하고 있다가 데릭이 고해바쳐서 죽으나 자신이 먼저 자수해서 죽으나 똑같으니 홀로 죽진 않겠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죄와 데릭의 죄도 함께 고해바친다. 자신은 조금이라도 감형을 받지 않을까 싶은 어리석은 희망을 품고서. 존의 자수로 인해 사라진 아리안느가 살아 있다는 것을 들은 베르디의 생부와 그녀가 사라지게 한 주범인 그의 부인은 서로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아리안느와 그의 아이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는 것' 그리고 '데릭에게 명령불이행의 죄와 그 밖에 여러 죄를 씌워 처형하고 자신의 남편의 귀에 들어가기 전에 얼른 아리안느, 아이까지 없애기로 하는 것' 두 가지로.

보수적인 가문 탓에 아리안느와 아이 찾으려 적극적인 행동을 할 수 없었던 생부에 반해 비밀리에 자신의 가문의 힘을 빌릴 수 있었던 귀족부인의 계획대로 하루 아침에 데릭이 처형을 당하고, 베르디가 데릭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 또한 데릭의 가족들에게 알리게 되자, 아리안느와 베르디를 마녀와 악마의 자식이라며 죽이려들었다. 아버지로 알고있던 데릭의 죽음에 슬퍼할 새도 없이 뛰쳐나온 그 때가 베르디의 나이 7세.

급한 와중에도 챙겨나온 돈으로 다른 도시에 가는 상인의 마차에 타게된 아리안느와 베르디는 다른 도시로 가게 되지만 어디에 있건 귀족부인의 눈과 귀에 들어갈 것이 뻔했으며, 아이가 딸린 홀어미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않아 자신의 외모와 저택에서 일할때의 기본 예절을 살려 귀족을 대상으로 하여 웃음을 팔게된다.

하지만 어느날 자신의 친구, 존이 비리를 저질러왔다는 것을 알게 된 데릭은 자수를 하여 조금이라도 감형을 받는 것이 어떻겠느냐며 회유를 하지만 그에 존은 마리안느를 죽이지 않고 데려간 것을 모조리 고해바쳐도 좋겠냐는 말로 되려 화를 낸다. 그에 할 말이 없어진 데릭을 한숨을 쉬며 그 자리를 뜨고, 존은 자수를 안하고 있다가 데릭이 고해바쳐서 죽으나 자신이 먼저 자수해서 죽으나 똑같으니 홀로 죽진 않겠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죄와 데릭의 죄도 함께 고해바친다. 자신은 조금이라도 감형을 받지 않을까 싶은 어리석은 희망을 품고서. 존의 자수로 인해 사라진 아리안느가 살아 있다는 것을 들은 베르디의 생부와 그녀가 사라지게 한 주범인 그의 부인은 서로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아리안느와 그의 아이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는 것' 그리고 '데릭에게 명령불이행의 죄와 그 밖에 여러 죄를 씌워 처형하고 자신의 남편의 귀에 들어가기 전에 얼른 아리안느, 아이까지 없애기로 하는 것' 두 가지로.

보수적인 가문 탓에 아리안느와 아이 찾으려 적극적인 행동을 할 수 없었던 생부에 반해 비밀리에 자신의 가문의 힘을 빌릴 수 있었던 귀족부인의 계획대로 하루 아침에 데릭이 처형을 당하고, 베르디가 데릭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 또한 데릭의 가족들에게 알리게 되자, 아리안느와 베르디를 마녀와 악마의 자식이라며 죽이려들었다. 아버지로 알고있던 데릭의 죽음에 슬퍼할 새도 없이 뛰쳐나온 그 때가 베르디의 나이 7세.

급한 와중에도 챙겨나온 돈으로 다른 도시에 가는 상인의 마차에 타게된 아리안느와 베르디는 다른 도시로 가게 되지만 어디에 있건 귀족부인의 눈과 귀에 들어갈 것이 뻔했으며, 아이가 딸린 홀어미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않아 자신의 외모와 저택에서 일할때의 기본 예절을 살려 귀족을 대상으로 하여 웃음을 팔게된다.

혼자 여관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되어 외로움을 타지만 아침이 되서야 들어오는 엄마의 품에 안기면 그런 외로움도 가시는 것을 알기에 홀로 견디는 것을 알게 된 나이 9세. 항상 자신을 안고는 생부에 대해 말해주는 것을 들으며 항상 드는 생각은 '그렇게나 사랑했으면서 왜 우릴 찾지않는걸까.'라는 작은 원망과 친딸이 아님에도 자신의 딸처럼 대해준 데릭에 대한 고마움, 미안함.

베르디가 10살이 되는 해, 아리안느는 많은 나이차가 있어도 자신이 만난 귀족들 중 의지할만한 힘을 가진 자의 애첩으로 들어가면 귀족부인이 어찌 하지 못 할 것이라 생각하여 한 가문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그 가문의 일원이 되기도 애매한 위치의 베르디는 12살이 되어서까지도 자신의 방에서만 지내며 초빙된 선생님들에게 기본 지식을 배우고, 간간히 얼굴을 비칠 뿐. 그 와중에도 셋째 아들이 베르디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자 베르디의 생부의 부인과 친분이 있어 그 자세한 내막을 알고있는 정실부인의 계략으로 인해 '마녀가 악마의 자식을 낳고서 남자를 유혹하여 함께 살다가 잡아먹고는 이번엔 자식까지 또 다른 남자를 찾아 이 곳에 왔으니, 나는 이것을 알고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구나.' 라는 한탄을 시녀들에게 하니, 그것이 온 저택에 퍼지고, 마을에까지 퍼지게 된다.

아리안느를 애첩으로 받아들인 귀족은 아무리 소문일 뿐이라도 교황청에 들어간다면 이로울 것 하나 없기도 하고 이미 평민들에게 알려져 더는 민심을 잃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 결국 귀족가가 자체적으로 아리안느와 베르디를 처형하려하고, 이를 알게된 아리안느는 베르디에게 보석함에서 한 주먹쯤되는 값비싼 장신구들과 생부의 반지를 꺼내어주며 몰래 비밀통로로 나가서는 멀리, 최대한 멀리 도망가라고 이른다. 베르디는 그것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눈물을 머금고 아리안느에게서 뒤돌아 도망가게 된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도움을 청할만한 곳이라고는 용병 뿐. 무작정 용병길드에 찾아가 보이는 용병단에게 다른 왕국까지 데려다달라는 의뢰를 한다. 하지만 모든 용병들이 착할 수는 없는 법. 한낱 꼬마가 들고있는 보석이 달린 정교한 장신구에 나쁜마음을 먹고는 의뢰를 수락하고 마을 밖을 나서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노예상인에게 베르디를 넘기고서는 보석은 자신들이 챙겨 달아난다.

다행히도 생부의 반지는 주머니에 숨겨 빼앗기진 않았지만 노예상단에게 끌려가는 이 상황을 어떻게 빠져나가야할지 고민해도 자신을 비롯해서 아이들에 불과한 인간소녀와 엘프소녀들로 이루어진 노예들이 힘을 합쳐 할 수 있는 것이 떠오르는것은 없어 며칠 후엔 반쯤 포기한 상태가 되기에 이른다. 눈을 감고 마음 속으로 발레안에게 기도를 하던 중 기적같이 수많은 인원들이 노예상단을 공격한다. 그 인원들은 모두 '느티나무 용병단'의 용병들. 노예들을 인근의 도시까지 데려다주고 유일한 어린아이인 자신에게도 갈 곳은 있냐며 묻고는 없다는 소리에 자신이 아는 여관에 잡일을 하는 아이로라도 있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 여관의 단골인듯 그 후로도 간간히 찾아오는 느티나무 용병단의 용병들을 보고 베르디는 마음을 먹는다. 그들에게서 검술을 배우기로. 다시는 그런 경험은 하고 싶지 않다며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도록 검술을 알려달라고 해도 거절하려하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조아리면서까지 부탁을 한다. 그 모습에 베르디를 구해주었던 한 용병단원이 '사정은 몰라도 이렇게까지 하는데 어쩌겠냐.'며 조금씩 가르쳐주었다.

그렇게 눈 깜짝할 새에 5년이 지나가고, 언제까지 잡일을 하며 살 생각도 없을뿐더러 자신의 엄마처럼 자신의 손으로 상황을 헤쳐나가지 못하고서 누군가의 힘에만 기대어 살다 저항도 못한 채 죽는 것은 정말로 싫었기에, 자신과 어머니가 편안하게 사는 것을 방해한 장본인인 귀족부인에게 결코 좋지 않은 감정을 품고있는 베르디는 커티스 가문에 들어가 직접 가주의 자리에까지 올라 평생 귀족부인을 피말리게 하거나, 황제폐하의 곁을 지키는 검이 되어 그에 걸맞는 지위를 받게 된다면 천천히 귀족부인에 대한 복수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3. 기타

1. 외모는 어머니를 더 많이 닮음.
2. 가슴을 숨기기 위해 붕대로 감고 다닌다.
3. 어깨동무나 등을 툭 치는 행동에 예민하다. 아무래도 체격 차이나 감아놓은 붕대의 느낌 때문에 만에하나 여자임을 들킬지도 모르기 때문.
4 어머니가 애첩으로 들어간 때에 어느정도의 예법을 배우고 대접을 받으며 부유하게 지냈지만 알게모르게 수군대는 목소리들과 시선이 너무나도 싫었기에 잠시나마 가족애를 느꼈던 데릭의 가족과 살았던 때처럼 소탈한 평민의 삶을 더 좋아한다.
5. 방안에 틀어밖혀 있는 것은 어렸을 때로 족하다 생각하고는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싶은 마음에 돌아다니기를 좋아한다.
6. 낮의 햇볕도 좋지만 별이 떠있는 밤하늘과 고요함을 더 좋아한다.
7. 은연 중에 예법을 배운 듯한 티가 난다.
8. 어렸을 적, 황제폐하에 대한 충성심과 제국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무친 역사선생에게 역사를 배워서 그런지 황제와 제국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
9.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자존심도 굽힐 것을 각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