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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머핀

last modified: 2016-03-20 20:17:06 Contributors



"꼬맹이가 아니야...!"
이름베이글 머핀종족호빗
성별남성 소속교황파[1]
나이89직업무직[2]

1. 외모

키 120cm의 호리호리한 몸을 하고 있는, 호빗들이 보기엔 그럭저럭 준수하게 생긴, 막 애티를 벗어난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타 종족이 보기엔 아무리봐도 청소년. 호빗특유의 큰 발을 가지고 있고 신발은 절대로 신지 않는다.(속설로는 유리조각 위를 지나가도 상처입지 않는다고 한다) 곱슬거리는 검은색 머리카락을 적당히 잘라 단정하게 하려고 한 시도는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곱슬머리 특유의 헝클어짐으로 매번 실패하고 있는 모양이다. 청록색이라지만 에메랄드 빛이 더 강한, 거의 녹색이나 다름없는 맑은 눈을 가지고 있다. 엘프와도 같은 살짝 뾰족한 귀에는 오른쪽에만 노란색 끈 매듭을 피어싱처럼 달았는데 본인의 말로는 무사고를 위한 부적같은 것이라고. 단출한 민무늬의 밝은 갈색면바지와 깔끔한 흰색 셔츠를 입었으며 어깨에는 밤색의 긴, 거의 발목까지 오는 망토를 걸쳐 잎사귀모양의 브로치로 고정했다. 허리춤에는 늘 작은 보따리 두개를 갖고 다니는데 작은 생김새와는 달리 빵이나 담배, 돈등이 꽤 들어있다.

2. 성격

화낼때 화내고 슬플때 울고 농담할 때 농담할 줄 안다. 용케 소심한 호빗들 사이에서 나왔지만 종특은 어쩔 수가 없는지 겁이 좀 있는 편. 호빗족이 잘 알려지지 않은 종족이라 자신을 작은 엘프 꼬맹이로 보는 발언에는 약간 발끈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그외엔 캐붕방지로 공란.

3. 기타

숲에 은둔해 사는 호빗족에서 태어난 같잖은 성격돌연변이로 여러가지 전기들과 영웅의 노래들을 외우다가 갑자기 "나는 위대한 모험가가 될거야!!" 라며 호기롭게 집을 뛰쳐나온 전적이 있다. 그 후로 바로 숲에서 길을 잃고 배를 쫄쫄 굶다가 지나가는 친절한 엘프의 도움으로 숲을 탈출. 그 외에도 맹수떼에게 쫓기거나 첩자로 오인받아 잡혀가는 둥의 일을 더 겪다가 겨우내 리트리아의 수도에 도착했다. 도착한 그가 뱉은 말은 "집을 나가는 게 아니었어!!"였지만 이미 나온 걸 어쩌리. 돌아가는 길도 제대로 모를뿐더러 매우 위험하고 힘든데다가 텔레포트를 하고 싶어도 좌표를 몰라서 그냥 수도에서 살고 있다.

3.1. 능력

딱히 없다. 있다면 종특인 날렵하고 조용히 다닐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굳이 더 꼽자면 그럴듯말듯 있지만 멍텅구리 센스때문에 별로 발휘되지 못하는 장사꾼기질이 있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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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딱히 없다. 굳이 고르자면 P.S
  • [2] 장사꾼이 되길 소망하면서 주점에 사람이 오도록 호객행위를 하거나 음유시인처럼 분위기를 돋우는 등의 알바를 하고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