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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엘

last modified: 2022-01-30 18:08:37 Contributors

"첫번째, 나는 착한 사람이 아니야. 두번째, 그렇다고 좋은 사람도 아니고. 세번째- 난 남한테 신경쓰는 걸 가장 싫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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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엘 (Brielle)
나이 28세
성별
소속 및 순위 카두세우스(Caduceus) 2150위

1. 프로필

1.1. 외모

무심하며 섬찟할만큼 시니컬한, 건조하고 호의적인 미소도 짓지 않는 나른한 인상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여자였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면 어디가서 빠지지 않을 정도로 상위권에 속하는 예쁘장한 외모임에도 이상할 노릇이었다.

170cm, 저체중으로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한없이 얇고 여린 선을 가진 마른 체격을 소유하고 있다. 얼핏 검은색인 머리카락은 얇고 가늘어서 은은하게 푸른빛이 감돌고 있으며 살랑살랑, 허리까지 흘러내리도록 기르고 있는데 아무래도 머리카락 때문에 더 그런 체격이 두드러지는 걸지도 몰랐다. 아니면 잡티나 흉터 하나 없이 매끈한, 창백하게 보이는 하얀 피부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목구비가 자리잡은 비율이 좋고, 시원시원하다. 단지 입술만큼은 얇은 축에 속하는터라 늘 피부색과 헤어톤에 잘 맞는 립을 챙겨바르고 있다. 날카롭게 치켜올라간 눈매는 쌍커풀이 짙으며 속눈썹이 길고 촘촘하게 자리하고 있어서 비스듬히 시선을 꼬고 바라볼 때면 나른한 분위기가 한층 더 짙어진다. 나른한 기색이 짙은 눈매 안쪽에 자리한 눈동자색은 구리색.

1.2. 성격

한마디에서 드러나고 인상이나 분위기에서도 드러나듯 무심하고 시니컬한 성격. 이렇게 표현해도 될지 모르지만 한겨울에 바싹 마른 나무를 연상시킨다. 대외적으로 보이는 성격은 그런듯해도 시니컬하고 무심하며 건조하고 나른한 인상 속에 깐깐하고 예민하며 지독하게 이성적이고 동시에 닳아버린 인간성도 미약하게 숨겨두고 있다. 웃기게도 대화를 하다보면 모순적이고 이중적인 면모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사회성 자체도 바닥은 아닌지라 대화에 어려움은 없다. 이하 캐붕방지를 위한 공란.

1.3. 특이사항

  • 풀네임은 브리엘 스카일러(Brielle skylar). 애칭은 엘리(Ellie)지만 부르는 사람은 극소수에 속한다.

  • 한때 밖에서 촉망받던 의사였다. 엘리트 코스를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밟아온 인재가 어쩌다가 베르셰바에 흘러들어오게 된 건지 아무도 모르지만 사람에 대한 신뢰나 애정도가 0에 수렴하는 걸 봐서는 아마 사람 관련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 대외적으로 활동할 때 입는 옷이 숨막히는 스타일이라고 하지만 자신이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공간, 자신의 집에서는 지나치게 편한 옷차림을 고수하는데 실크로 만들어진 나이트 웨어가 그 종류.

  • 여러 구획 중 서양 문화권들이 밀집한 곳에 있다. 기거하고 있는 2층 저택은 1층은 응접실과 거실, 주방처럼 생활에 필요한 것들로 채워지고 꾸며져 있는데 2층은 철저하게 사적 공간으로, 여자의 침실과 외출용 옷과 홈웨어를 구분하고 있으며 서재도 있다. 서재에는 고전까지는 아니여도 꽤 유명한 종류의 책들로 채워져 있고 이쪽은 누구도 출입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 취미는 독서와 같은 굉장히 정적인 것들의 대부분, 특기는 사격. 담배는 성인이 되어서도 입에 대본 적 없지만 술은 제법 좋아하는 축에 속한다. 드라이한 와인부터 보드카, 위스키 등등. 그 외에 좋아하는 것은 커피(쓴맛이 강한 것) 정도. 싫어하는 건 많다. 몇가지를 꼽아보자면 산미가 강한 원두, 샴페인, 칵테일. 드라마나 영화.

  • 왼쪽 어깨에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두마리의 뱀이 감싸져 있는 날개달린 지팡이가 새겨져 있을 뿐 그 외에는 문신이나 흉터는 없다. 아, 왼손목에 희미한 상흔이 있다.

  • 저혈압인지 이른 아침에 기상하는 걸 극도로 어려워한다. 혹시 친분이 쌓여서 방문하게 된다면 이른 아침에 찾아가는 건 피하자. 그와 똑같이 늦은 새벽의 방문도 좋아하지 않는다. 공사 구분이 철저하기 때문이며 자신이 풀어지기 좋은 시각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1.4. 소속 및 순위

<< 카두세우스(Caduceus) >>

『우리는 죽음으로 인도하는 사자다.』
카두세우스(Caduceus): 크지 않은 규모의 불법 약품(마약)들을 수입하여 가공을 거쳐 판매하는 걸 주로 삼은 조직. 순위는 2150위.
물론 약품 외, 다른 사업에도 조금씩 손을 뻗고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근거는 없으며 사람의 목숨에 관련된 건 손대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다. 상징은 이름이 증명하듯, 헤르메스의 지팡이로 알려져 있는 그 표식. 베르셰바에 들어온 브리엘에게 손을 내밀어준 조직이며, 브리엘의 직위는 간부 위치로 약물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조직에 있는 조직원들은 한때 밖에서 의료계에 종사했다던가, 그에 필적하는 위치에 있었다던가 하는 소문이 있다. 즉 현대판 역병의사들의 모임이라고 생각하자. 조직원들 사이에서 브리엘의 별칭은 얼굴보기 힘든 간부님 정도.

2.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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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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