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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카즈키

last modified: 2020-10-28 22:42:35 Contributors

히토노코
모티브 신 완벽
성별 남성
학년과 반 2-A
성적 성향 ALL



1. 외형



등의 절반까지 오는 길이의 검회색 머리카락은 단정하지 않게 한 갈래로 묶여 있어. 딱히 관리하진 않지만 튀어나오긴 해도 엉키지 않아. 언제나 대충 쓸어넘기는 앞머리 밑으로 시선을 내리면 희미한 빛 아래에선 검은빛으로 보이지만, 빛을 받을 때면 짙은 잿빛으로 빛나는 눈을 볼 수 있지.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감이 좋은 누군가는 세상 모든 물건을 쌓아 만든 쓰레기 탑 같은 조잡함을, 눈이 좋은 누군가는 수많은 녹슨 그물들을 겹쳐 짜올린 듯한 무늬를 볼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너무 깊게 보진 않는 게 좋아. 왜냐하면 나는 눈싸움을 못 하니까.) 반대편의 아이에 비하면 좀 더 여리여리하고 부드러운 인상인데, 어쩌면 좀 더 많은 세월을 살아온 게 그 이유일지도 모르지.

2. 성격


신에게 있을 법한 인간을 초월한 분위기 같은 건 전혀 느껴지지 않아. 그건 신위를 개방한 후에도 마찬가지야. 29,900원짜리 물건을 사면 30,000원보다 묘하게 이득 본 느낌이고, 대부분의 사람에 해당하는 사기 심리테스트 문항을 체크하면서 잘 들어맞는다고 감탄해 버리기도 하고 말이지. 신도 인간도 그럭저럭 좋아하고, 세상은 즐겁게 보려고 생각하고 있어. 완벽이라는 이름과 다르게 전혀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볼 때면 가끔 늘어지기도 하지만, 그런 일도 있는 거 아니겠어.

3. 기타


  • 성은 恵라고 쓰고 사토라고 읽어. 일본에서 가장 흔한 걸로 유명한 佐藤가 아니니까.
  • 나는 인간이 소중하게 쓴 물건에 신이 깃들듯, 인간이 중요하게 여긴 완벽이라는 개념에 깃든 존재야. 그래서 나의 신명도 인간의 마음/아이(人の心/子)이기에 히토노코(ヒトノコ).
  • 이 눈의 무늬는 사람들이 완벽이라 부르는 각자 다른 기준의 모습이 나타난 거야. 원래 눈색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빽빽하지?
……그러니까, 나한테 함부로 완벽을 바라던가 하면 안 돼. 수많은 완벽 중 이 그물을 다 거친 다음에 뭐가 남아서 이루어질지 모르니까.
  • 시험 성적을 백 점 맞게 해준다던지처럼 완벽한 기준이 있는 건 나 같은 녀석한테 빌어도 좀 비슷하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그렇긴 한데… 만의 하나, 주관식이나 서술형을 폰트까지 답안지랑 똑같이 쓰도록 저주 비슷하게 이루어질 수도 있으니까. 왠만해선 전문가(학업의 신이라던가)를 찾아가.



4. 출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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