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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티

last modified: 2015-04-27 02:56:56 Contributors

상위 항목: Technicolour


"꿈은 헛되나 헛된 꿈이란 없어요."

1. 프로필

이름 : Savanti(서번티)
성별 : 남자
종족 : 인간(에스퍼)
나이 : 26살
소속 : 클라리티

2. 외형

180cm/61kg
흑발을 단정하고 조금 짧은 댄디컷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눈을 감고 다니는 것 같이 보이나, 일단은 뜨고 있다. (일자형 눈?) 그러나 감정이 격해지거나 본인도 자제할 수 없는 상황에선 그 엷은 눈을 뜨는데, 상당히 날카롭고 생기가 없는 '뱀눈'에 가깝다. 이 눈을 보이는 순간 상대에 대한 자신의 이미지가 깨질 것을 알고 있기에 언제나 거의 뜬 듯 안 뜬 듯 일자형 눈을 유지하며 거기에 뿔테안경까지 쓰고 있다. 그 때문인지, 자주 넘어지고 자주 부딪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터틀넥 니트와 통이 좁은 청바지 혹은 면바지를 선호하는 편이다.

3. 성격

전형적인 구밀복검, 하라구로. 언제나 실실 웃고 어딘가 모자란 것 같지만, 속으론 그 누구도 믿지 않으며 그 누구라도 배신할 준비가 되어있는 철저한 인물이다.

4. 능력

Vanitas(바니타스)
① 사용하는 순간 온몸을 검은 점액질 액체가 감싸며 이내 인간의 근육과 같은 형태의 갑옷이 만들어진다. 그 상태에서는 월등한 신체능력을 얻게 되며 물리적인 공격이든 정신적인 공격이든 웬만한 것들은 타격을 입어도 손상이 가지 않는다. 권총, 소총급은 거의 피해를 입지 않으나 폭발물이나 강력한 능력자의 필살기같은 부류는 대략 2~3방 정도 버티는 것이 가능하다. 강력한 피해를 입을수록 능력의 유지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②'어둠'(다크매터같은 부류)이라고 할 수 있는 질량을 가진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범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③ 본디 몸과 마음을 침식하며 한 번 사용으로 파멸까지 이를 수 있는 능력이나 이유 없는 차가운 증오와 불신등 부정적인 감정으로 이 힘을 간신히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용 시 천천히 정신과 몸의 에너지를 갉아먹으며 해제하지 않으면 끝까지 육체를 잠식하고 그 자리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그대로, 공허 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버틸 수 있을 때에 능력을 해제할 시 뭐든 먹거나 잠을 자야 한다. 말 그대로 육신을 유지할 에너지를 빼앗기기 때문. 완벽한 제어는 불가능해지나, 피아식별 정도는 가능하다.

5. 기타

천애고아.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허름한 보육원에서 자라났다. 왜소한 체형으로 많은 괴롭힘과 왕따를 받아왔으며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버텨왔다. 그러나 보육원의 그 누구도 그를 돕지 않았고, 그는 결국 밤 중 괴롭히던 친구들을 모두 능력으로 몰살하고 태연한 거짓말로 넘어가 '사람을 속이기가 이렇게 쉽구나.' 하고 깨닫게 된다. 그 뒤, 각고의 노력을 거쳐 클라리티에 입사(혹은 직전)했으며 닿을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 돈과 권력과 명예를 한 손에 쥘 야망을 품고 있다. 어릴 적 '괴롭힘'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어디에서나 누군가 괴롭힘을 당하거나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을 땐 아무런 상관이 없더라도 그대로 개입해버린다. 정의로운것이 아니라, 얼마 되지 않는 힘으로 자신보다 약자를 괴롭히는 것을 혐오하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