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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스 위칼레인

last modified: 2015-04-27 02:56:56 Contributors

상위 항목: 검의 시대

'그저 말없이 상대를 응시하고 있다.'

1. 프로필

이름 : 세레스 위칼레인 Ceres Wikalain
성별 : 남자
나이 : 122
종족 : 엘프 - 유연성
국적 : 아칼랴 엘프 왕국
종교 : 이그드라실 교단 - 신성한 어머니
재능 : 무기숙련
무기 : 장검
상징 : 물푸레나무
데플 허용 여부 : O
용병 정보 : http://www.evernote.com/l/Aa7wn4Edd9dIwZ7E9f3WsocAhPog-UGEhxg/

2. 설정

2.1. 외모

183cm, 68kg 가량. 수려하고 온화한 외모에 아무렇게나 친 짧고 하얀 머리칼, 시리도록 파란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용병답게 실용적인 천 튜닉과 질긴 바지, 목이 긴 검은색 부츠와 손을 보호할 가죽 장갑을 착용한다.

2.2. 성격

-과거사
기구한 과거사 탓인지 어둡고 냉정한 면이 있다. 매사에 자기주장이 강하며, 말투가 날카로워 대인관계 또한 매끄럽지 못하다. 또한, 그 때문에 별 것 아닌-자기 기준-일로 찡찡대는 사람들을 좋게 보지 않는다.
이로 말미암아 독선적이고 오만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스스로도 의리는 지킨다고 말하며 자신의 편이라고 생각한 사람에게는 호의적이다.
말투와 성격 때문에 대륙을 떠돌아다닐 때도 일행을 만들지 않았다. 
-감정
하도 오래 굴러먹은 끝에 희로애락과 같은 기본적인 감정이 희미해졌다.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그러한 감정을 느끼는 정도가 훨씬 약하다.

2.3. 과거

-80세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의 부모와 한 달에 한 번, 또는 그보다 자주 소식을 전하기로 합의하고 대륙으로 나선다.
-81세
발로틴의 노예상단에 붙잡혀 세르난데스의 귀족가로 팔려나간다. 이후, 약 십이 년 동안을 노예로 지낸다.
-93세
그의 주인이 갑작스레 사망한다. 왕국은 정황증거에 따라 의심가는 노예들을 모두 사형시키기로 결정한다.
세레스는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지만 졸지에 수배자가 된다. 그는 끊임없이 도망쳤으며 수많은 추적자들을 피했다.
-96세
우여곡절 끝에 아넬리아디우스 왕국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114세
엘프임을 숨기고 착실히 모은 돈으로 아넬리아디우스에 작은 집을 구해 정착하기로 한다.
'소냐'라는 이름을 가진 마음씨 고운 이웃 여성이 세레스에게 접근한다.
-116세
세레스는 그에게 도움을 주고 말벗이 되어주고 의지가 되어 준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자신이 엘프임을 밝히기로 한다.
처음부터 그의 외모만을 보고 팔아치울 생각으로 접근한, 사실은 범죄조직의 악질 하수인이었던 그녀는 그날 밤, 그를 또다시 노예상에 팔아치운다.
마차에 실려 끌려가던 그는, 마부와 경호인들이 술을 진탕 퍼마시고 인사불성이 된 틈을 타 그들을 모두 죽인 후 검 두 자루만 챙겨 그대로 도주한다.
평화로운 생활은 포기하고 당초의 목적대로 방랑자가 되기로 한 세레스는 엔글레트 왕국으로 진입한다.

3. 기타

-무기숙련
6년 동안 굴러먹으면서 검술을 연마했다. 다만 다듬어진 바 없는 자기류 검술로 완성도는 떨어진다.
검은 처음에 두 자루를 가지고 나와서 쌍검술을 구사했으나 한 자루가 부러지면서 그대로 현재의 한손검 기술로 발전했다.
기교파 검사. 부족한 힘을 기술로 덮는다.
-가족관계
평범한 엘프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양친은 모두 생존해있다. 밑으로 이십 년 터울의 남동생이 하나 있다. 서로 친하진 않았지만 사이가 나쁘지도 않았다.
-인간불신
호되게 배신당한 경험이 있기에 인간불신, 여성혐오-인간 여성 한정-가 뿌리박혔으며, 누군가를 속인다는 행위에 격한 거부감을 보인다.
이것은 인간에 대한 적대감이 아닌 속는다는 것에 대한 공포에서 기인하는데, 일반적으로는 개인과 집단을 분리하여 생각할 줄 알기에 개인에게 쌓인 원한은 개인에게 푸는 주의다.

4. 질의응답

Q01. 약 40년전이면 아칼랴 엘프 왕국이 나타나기도 전이군요! 그리고 그 때 세르난데스에 잡혔다면 엘프의 분신이라할 수 있는 세레스의 엔트는 어디 있습니까? 엔트는 10년에 한 번씩 봐주지 않으면 시들시들해집니다.
A01. 가족에게 있습니다. 부모님, 또는 동생에게요.

Q02. 세레스를 노예로 부리던 귀족은 어떤 귀족입니까? 권세가 있었습니까? 계승 작위를 지닌 귀족입니까?
A02. 세습 귀족입니다.

Q03. 세르난데스에 대한 감정은 어떻습니까?
A03. 아무래도 그리 좋을 수는 없겠습니다만, 개인에 대한 감정 때문에 집단 전체를 적대하지는 않습니다.
Q03-1. 그렇다면 그 귀족가에 대한 증오는 어느 정도입니까?
A03-1. 조금 복잡합니다. 증오의 대상은 귀족가가 아닌 해당 귀족인데, 병으로 덜컥 죽어버렸으니 복수의 대상이 사라진 셈이죠!

Q04. 현재도 수배는 여전합니까?
A04. 수배는 여전합니다.

Q05. 노예였던 엘프가 모스타스 공국으로 빠지는건 정말 극악의 확률이군요! 평생 쓸 운을 여기 다 썼나..그런데 왜 아칼랴 엘프 왕국으로 가지 않고 모스타스에 정착하려고 했지요? 그 쯤이면 아칼랴 엘프 왕국이 부활하면서 흩어져 지내던 엘프들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을 시기였습니다. 특별히 다른 이유가 있습니까?
A05. '수배 중이라서 가지 않았다' 가 좋은 이유가 될 것 같은데.. 글쎄요, 혹시 저렇다면 모스타스에 정착하는 것에도 문제가 있을까요?
Q05-1. 아칼랴 엘프 왕국은 뉴 펜슬럿의 동맹이고, 뉴 펜슬럿은 예르하임 제국의 동맹입니다. 세르난데스의 입김이 거의 미치지않는 곳입니다! 세르난데스의 수배따위 뉴 펜슬럿은 그냥 쿨하게 씹어넘깁니다. 모스타스에 정착하는것이 약간 문제가 있을 수 있겠네요!
A05-1. 네, 그럼 아넬리아디우스로 하겠습니다. 아넬리아디우스에서 정착하려다 소냐라는 범죄조직의 여인에게 속아서 팔려나가게 된 후, 엔글레트 왕국에서 굴렀다는 설정으로.

Q06. 그 여성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까? 이름은 어떻게 됩니까?
A06.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가명은 소냐, 본명은 아그네스.

Q07. 세레스는 그 이전부터 무기를 다루는 법을 알고 있었습니까? 술에 취했다고는 해도 노예상과 그를 호위하는 용병들을 단신으로 죄다 죽이기는 힘듭니다! 혹여 세레스 혼자를 데리고 가던 소규모 노예상이었습니까?
A07. 국가도 없는 엘프가 대륙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무기를 다루는 법 정도는 알고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차는.. 세레스 하나를 데리고 가던.. 뭐랄까, 조직 분파의 마차였습니다. 중간에 본파의 마차에 합류할 예정이었죠.

Q08.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아칼랴 엘프 왕국으로 돌아가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부모님은 어떻게 되었죠?
A08. 부모님은 살아계십니다. 아칼랴 엘프 왕국에 정착하셨습니다.
Q08-1. 부모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A08-1. 평범한 엘프 부부입니다. 좋은 분들이시고, 세레스가 납치당했을 때 매우 슬퍼하셨습니다.

Q09. 아칼랴 엘프 왕국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A09. 호의적으로 생각합니다. 반드시 가 보고 싶어하는 장소지요.
Q09-1. 아칼랴 엘프 왕국에 대해서는 조국이라는 감정이 있습니까?
A09-1. 조국.. 매우 호의적이지만 조국이라는 감정은 없습니다. 애초에 소속된 적도 없으니까요.
Q09-2. 그렇다면 엘프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A09-2. 엘프 왕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구심점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09-3. 엘프왕을 위해 죽을 수 있습니까?
Q09-3. 이그드라실에 대한 것과 같은 광적인 충성심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구심점은 구심점, 엘프들을 위해 전쟁에 나가라면 나가서 싸우겠지만, 대놓고 사지로 몰아넣는다면 반발할 겁니다.

Q10. 이그드라실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습니까?
A10. 바칠 수 있습니다. 최근 뒤통수를 세게 맞으면서 오히려 신에게 매달리게 된 면이 큽니다.
Q10-1. 좋습니다. 그렇다면 광신적인 숭배를 합니까?
A10-1. 대부분의 상황에서 어머니 위그드라실을 찾습니다.

Q11. 남동생은 어디에 있습니까?
A11. 대륙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형을 찾기 위해서는 아니고, 단순히 인간들과의 교류가 목적입니다.
Q11-1. 그렇다면 동생은 아칼랴 엘프 왕국에서 파견된 셈이군요. 이름이 뭔가요?
A11-1. 요아킴 위칼레인입니다.

Q12. 부리는 기교는 어떤 수준입니까? 특기할 정도로 뛰어납니까?
A12. 네.

Q13. 여성혐오는 어느 정도입니까? 여성과 말도못할정도?
A13. 벌레 보듯 대합니다. 스스로 피하죠.

Q14. 속임수를 극혐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세레스는 속임수를 쓰지 않습니까?
A14. 사용하지 않습니다.

Q15. 동료를 만든적이 없었는데, 그렇다면 이번의 동료들과는 잘 해나갈 수 있을것 같습니까?
A15. 만든 적이 없다 할 뿐, 동료라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은 아닙니다. 다만 관계 면에서는 미숙하겠지요.

Q16. 세레스의 기준으로 별 것 아닌 일들은 무엇입니까?
A16. 엄살? 그 정도면 적당하겠네요. 아예 저 부분을 '엄살 부리는 녀석들을 싫어한다' 라고 바꿔도 괜찮을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