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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유니온 이니스

last modified: 2016-02-06 13:43:49 Contributors



"내 삶을, 제국의 불길로 태우리라 !"

1. 정보


세실 유니온 이니스
나이 27
성별 여성
종족 인간
국적 예르하임 제국
출신지 라켄하르보 주(State Lakenharbo)
특성/기사의 소양 평민/기사도-충성
소속 유령기사단/제 17기사단, 범고래 기사단 
  • 인증코드: ◆Csi64iSpr6

1.1. 외모

오른눈의 2CM아래에 콧등에서 귀까지 길게 이어진 일자형태의 흉터가 남아있다. 또한 흉터가 남은 오른쪽의 귀는 화상으로 인해 약간 쪼그라들었다. 머리색은 갈색과 붉은색이 합쳐진(색상코드 #980000)색이다. 머리카락의 모양은 정수리 부터 묶어내린 포니테일이다. 머리카락의 길이는 날개뼈까지 내려오며 슬슬 기르는 중인듯 하다. 포니테일을 푼다면 아마 허리까지 내려 올 듯 하다. 두 눈동자는 아주 선명한 루비색의 홍채를 가졌으며 눈매와 얼굴상 까지 같이 본다면, 마치 눈동자에서 불길이 타오르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또한 전체적인 얼굴상은 한쪽 입으로 웃고 있는 것으로, 해맑지는 않지만 웃지 않는다는 아니다. 그렇다고 기분 나쁜 비웃음도 아니고 여러모로 지적하기에는 미묘한 미소. 키는 166cm으로 꽤나 장신이며 어깨또한 장대해서 남성 기사들에 비해 작다 뿐이지 동성 내에선 상당히 큰 수준. 다리의 길이가 길어서 실제 키보다 체감 키가 더 커보인다. 여담으로 손이나 팔에도 흉터가 많으며 심하다 싶은 흉터는 시간이 오래 지난 듯 한 흉터이다.

1.2. 성격

지극히 기사적이며 충성적이다. 그녀의 충성은 황제를 향해 있으며 약자를 보호하고 강자와 싸워 이긴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이 세계의 면목, 사회경험을 하고 있기 때문에 회의감이 드는 부분. 평민이라는 사회적 약자를 끊임없이 갈구는 사회적 강자인 귀족 때문이다. 하지만 충성심만큼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단순히 충성심만 가득할 뿐인 무식한 평민 나부랭이에 불과할 것이지만 일정부분은 그녀가 쌓아올린 의도적인 이미지로 생각도 할 줄 알며, 상황을 계산도 할 줄 안다. 이 쌓아올린 이미지 또한 계산한 것인데, 황제 빠순이에 단순무식해 보이는 다루기 쉬운 후임이라고 생각된다면 괜히 갈구지는 않을꺼 같아서이다. 또, 일부로는 아니였지만 유령 기사단에 들어서면서 이 이미지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손해가 오는 부분에서 피하는 법을 알고, 사회적 강자에게 굽히는 법도 안다. 그렇지만 겉으로 표방하는 이미지는 임전무퇴. 싸움에 있어 물러섬이 없다는 당당한 여장부의 표부를 취하고 있다.

1.3. 특징

굽힐줄 아는 여장부지만 감정적으로 폭발한다면 뒤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죽느냐, 나중에 죽느냐. 죽기전에 하지 못한 일이 생각나겠는가. 그 차이이다. 물론 발화점은 매우 높지만 진짜 터지면 귀족의 자제라도 상관없이 베어버릴 의지는 있다. 기사가 되기까지 방해되는 요소는 배제하기로 했고 그 중에 하나는 연애이다. 남자내성은 있지만 연애 내성은 제로. 과연 누군가를 이성으로 보기까지는 조금 걸릴 듯 하다. 사실 큰 상관없다. 굴리기 편하라고(노골적)
어렸을때 마을을 뛰어다닌 탓도 있고, 알바도 힘 꽤나 쓰는 일고 근골도 여성치곤 튼튼해서 바람직한 기사다.
무언가를 집중해서 보아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눈도 상당히 좋다.
여기도 쓰지만 휘파람으로 화음 빼고는 가능하다. 이예 락킹 온 !

1.4. 과거

그녀의 과거사를 다 서술하자면 조금 길 것이다. 출생지는 라켄하르보주. 집안은 잡화점을 했고 집안 경제사정이 안좋아서 부모님이 조부모를 모시고 삼촌과 같이 살았다. 그녀는 어렸을때 쾌활했으며 활동적이였고, 골목대장으로써 마을 어린이들의 우두머리였다. 덕분에 자기 자신이 매우 뛰어난지 알았고, 어린이의 특기가 위가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에 자만심이 더해져 처음에 오만했던 성격은 여기서 생겨났을 것이다. 집안의 조부모가 빈민구제 정책에 해당되어 굶어죽지는 않았다고 한다. 또 부모도 두번째 구조에 해당되서(...) 지금의 잡화점은 그때의 정책으로 받은 것이다(물론 열심히 일하고 그만큼 돈을 차근차근 갚아야 되는 전제가 있었고 지금은 다 갚아서 소유는 가족으로 되어있다.). 그 덕분에 집안 어른들은 전부 황제에게 감사하며 그녀에게 황제의 위대함을 가르쳤다. 하지만 15살의 그녀는 그것을 거부했고, 또한 황제폐하꼐서 그렇게 위대하면 자기 가족들 처럼 미천한 가정을 먹여살릴 능력도 없냐면서 부모님께 대 들기 일쑤였고 부모와 삼촌은 골머리를 앓았다.
그나마 젊은 세대에 속했던 삼촌은 그녀가 어린아이 시절이 지나 청소년에 접어들 무렵부터 차차 설득 해 나가기 시작했고, 효과는 없었지만 직업이 주점 주인인 삼촌의 주점에서 일손을 돕는듯 친해졌다. 그리고 어느날에 삼촌과 내기를 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위기에서 살아난다면 그건 황제폐하의 은총이며 발레안의 은혜 니까 부모 속이나 그만 썩이고 순순히 인정하며 찬양해라는 내기였고, 그럴일이 있냐는 듯 그녀는 오만하게 웃었다. 운명이란것도 잔인하게 그날 취객들이 주점에 많았고 술이 곳곳에 굴러다니며 퍼져있었다. 또한 손님 중에는 자신의 가족 전원도 있었다. 요리 하던 도중 술이 쏟아져 불길이 치솟고, 이내 그 불길은 다른 것으로 순식간에 옮겨 주방이 폭파됬다. 덕분에 건물 벽이 무너지며 탈출이 가능했던 문이 사라졌고 목조건물이였기 때문에 2층도 순식간에 화마에 삼켜졌다! 쏟아지는 건물 잔해에서 손을 들어 막아내며 극심한 상처들이 생겼고, 쓰러지던 기둥을 피했지만 파편 덕분에 바로 눈 밑에서 귀까지 스쳐 지나가는 상처가 생겼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자신을 끔찍하게도 아껴주던 부모와 삼촌이 마지막 까지 그녀를 지켜내어 가족들의 시체와 잔해속에서 죽어갔다. 마지막까지 타오르는 불길을 바라보았고, 자신은 불에 삼켜지는 단순한 기름에 불과했는지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고, 이 세상에서 자신이 너무나도 작아보인다 생각했다. 정신을 차린 후의 그녀는 중상(다행히도 상처는 심각해도 복귀가 불가능한 부위가 아닌 부분이 파손되었다. 가족이 덮어 준 탓도 있는듯.)이였지만 아무런 장애 없이 대화제 속에서 살아남았고. 다시 깨어나서야 삼촌과의 약속이 생각났고, 자신을 구한것이 제국의 기사. 즉 기사란 황제 폐하의 병사와도 다름 없으니까 자신도 원래 죽어야 하는 운명에서 폐하의 은총과 발레안님의 은혜로 살아났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 후에 길을 나서다 그 때 자신을 도와주어서 고맙다고 한 노인에게 인사하는 행정직원을 보곤 저 사람이, 자신을 구해준 기사님이라 생각하고 고맙다며 안면을 트게 되었다. 그 기사는 이미 은퇴한 노기사였고 기사직에 회의감이 들던 참이라 얼마안되 최근에 은퇴했다고 한다. 당시의 세실에게 기사님은 마치 어린아이에게 천사처럼, 그리고 많은걸 잃은 자신을 구해줄 사람으로 보였고 황제와 제국에 은혜를 갚고 싶다고 했다. 그 기사님은 대충 한두달 정도만 안정시키고 자신의 일을 하려 했건만 세실의 열정과 오러의 가능성을 보고 이것도 인연이다 느끼며 여행을 더 떠나지 않고 마을에 정착해 같이 살았다. 그도 과거 기사시절 소중한 약혼녀가 혼란속에 재로 사라졌고, 눈 앞에는 자신의 과거처럼 사고로 인해 모든것이 재가 되버린 허망한 소녀가 있었으니 말이다.

1.5. 무기

전투 양손도끼

1.6. 기타

잘 웃는다(물론 여기는 평상시의 웃음이 아닌 진심으로 웃는거. 그 있잖아요, 호탕한 웃음?). 자신을 평민이라도 낮게 평가 하더라도 결국은 황제 폐하의 아래 아닌가 생각하면서 무시한다. 불공평한 대우가 내려오더라도 그것은 자신이 실력으로써 극복 해 나가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또한 어릴적의 친구들은 대화제 이후 연을 끊었다. 끝까지 아카데미까지 따라오는 잘사는 상인의 자식인 친구도 있었지만,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고 포기했다.
전투도끼를 선택한 이유라고 하자면 양아버지의 주 무장도 양손도끼여서.
무식해 보이지만 지식의 부재를 책으로 커버할려는 노력을 했다. 다만 그녀가 읽은 책은 오러에 관해 중점적이라 결국 원래 가지고 있던 생활지식 말고는 추가적으로 얻은 지식은 오러에 관해서가 고작. 그래봤자 얻은 정보는 오러는 짱짱 쌔다 ! 였고 그냥 양아버지가 아는건 다 가르쳐 줬다(....)
취미랄까, 특기랄까. 휘파람을 잘분다(?
기타에 서술하자면 자신의 삶을 연료로 제국의 불길을 태운다고 하는 것은 대륙에서 제국을 더 높은 위상으로 올리는 것이며 그 주축이 자신이 되는것. 또한 이 시대에 자신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그런 어마어마한 불꽃이 되어버리고 싶은, 아니 화마가 되어버리고 싶은 명예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