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아 벨

이름:: 셀리아 벨 Celia veil

성별:: 여성

나이:: 18세

무기:: 새까맣게 칠이 된 마체테.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악마화 할 경우 워 사이드로 외형이 바뀐다.

중추:: 나태

그림자에 녹아든다. 다만, 물리적으로 녹아드는게 아니라 자신의 존재감을 지우는 힘이다.
자신의 주변에 사람이 많을 수록 인식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은 반대로 1대1의 대인전에서는 거의 효과가 없다는 뜻도 된다 그저 잠깐 시야에서 사라지는 정도.

숏커트로 자른 검은 머리와 의외로 맑은 비취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회색 집업후드와 핫 팬츠를 입고 다니나 후드가 조금 커서 하의실종 패션으로 보인다.
신장 156cm 체중 48kg에 여성으로서의 매력은 각선미쪽으로 몰려있어서인지 흉부방어력이 부족하다.

회색 후드가 같은 색의 사신로브로 바뀌고 얼굴을 덮은 후드의 안쪽이 어둠으로 가려져 아예 보이지 않게 된다.

자신의 중추를 따라가듯이 굉장히 무기력하다.
덧 붙여 귀찮은 일을 굉장히 싫어하면 어떤 일이든 나서는 걸 정말정말 싫어한다.
적성배가 명령하면 어쩔 수 없이 하지만, 엄청 싫어하는게 대놓고 드러난다.

죄인이 되기전의 그녀는 지금과는 완전 180다른 성실하고 활기찬 소녀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의 집에는 대를 이어온 커다란 빚이 있었고 언제나 근면성실하게 일하며 그녀의 꿈을 위해 공부도 병행하는 훈훈한 미담에 나올만한 그런 아이였다.
그러나 현실은 잔혹했다.
어느 날 집에 갑자기 들이 닥친 빚쟁이들에게 꺾여버린 꽃은 그 날로 시들어 버렸고, 부모님은 안그래도 좋지 않은 몸으로 그녀를 성심껏 보살피다 사고로 타계해버렸다.
그 후로 계속 빚쟁이에게 시달리던 중 어떤 남성에게 구원 받으며 다시 한 번 살아갈 의지를 되찾고 성실했던 그녀로 돌아가려했다.
그리고 그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려했지만, 알고보니 그의 아버지가 자신의 집안의 채무자였고 부모가 죽게된 사고도, 자신이라는 꽃이 꺾이게된 그 일도 전부 그가 계획한 일이란 걸 결혼 전날 알게 되고 자신의 인생이란게 있었던가를 의심하게 되어 끝내 만약 자기가 지금까지 살아온게 신의 뜻에 의한거라면 그런 신은 필요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빚에 관련된 모든 인물을 죽여버린 뒤 죄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