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셰스카 바실레브
나이 : 15
성별 : 여

가지런히 정돈되어있는 날보다 살짝 흐트러져있는 날이 더 많은 백은발의 어깨길이의 단발, 초점이 살짝 흐려진 은회색의 눈, 핏기가 없어보이는 하얀 피부가 인형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체구도 상당히 작아서(140cm초반 추정) 가만히 있으면 정말 인형으로 착각할 정도이다.
원래는 흑발에 파란눈이었으나 이노센스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인격이 분리된 이후 색이 다 빠져버린 상태.
옷은 항상 무늬없는 무릎길이 남색 원피스에 남색 머리핀, 종아리 길이의 흰 양말에 검정색 에나멜 구두. 옷 상태를 보면 매일 갈아입혀지는듯 하다.

1년 전 과도한 이노센스의 사용으로 인해 그 반동으로 인격이 둘로 나뉘었다.

α(첫번째 인격)
7살 가량의 어린아이같은 성격. 항상 멍하게 있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따금씩 하는 행동등을 보아 그정도의 연령대로 추정된다.
묻는 말에는 "응"., "아니." 같은 짧은 말로 대답하며. 보통 간단한 정신치유일때나, 평상시에 항상 나와있다.

β(두번째 인격)
나이대로 보이지않는 애늙은이 같은 성격. 분리되기 전의 본래의 성격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주로 하는 말은 "완전히 꼬였네요 이거."
주로 굉장히 심각한 상태거나 이리저리 꼬여버린 정신을 치유할때 나오며, 가끔 필요하다면 평상시에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1년에 보름정도로 나올 수 있는 한도가 굉장히 제한적이라 자주 나오지는 않는다. 본인은 그 원인을 인격분리의 반동 정도로 추측하고있다.

기생형(잠재형)/정신 치유

뇌와 신경에 기생하고있는 이노센스. 본래는 15m내의 한명을 정해 사용 가능했지만 현재는 직접 접촉으로 촉감을 통해 인식시켜야만 발동 가능하다.
대상이 가지고있는 타락한 마음가짐, 잡념같은 안좋은 상태를 '정리' 해서 빠르게 원래의 정신상태로 회복 할 수 있으며 부수적인 효과로 집중력과 연산능력이 어느정도 상승한다.
단, 자신에게는 사용이 불가능 하며 과거에는 사용 즉시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현재는 15레스 이상 접촉하고 있어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패널티는 대상의 잡념의 무게를 모조리 떠안게되어 그 무게만큼의 두통이 발생하게 된다.

*7살이라는 상당히 어린나이에 이노센스로서의 각성이 이루어졌다. 인격이 분리된것은 14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