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마 토우지

이름:: 소우마 토우지(相馬 冬二)

성별:: 남성

나이:: 23세

나이트 클래스:: 루칸

그렐룸::긍지의 등불
붉은색 보석을 은빛 금속이 감싼 반지의 외형을 하고 있다.
'무구'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게 병장기가 아니지만, 그 고유의 능력만으로 전투를 가능케 한다.
무구로서의 능력은 화염을 조종. 이미 나 있는 불을 마음대로 조종하거나, 불을 허공에서 일으키거나, 폭발시키는 등 불 한정으로 마법과도 같은 힘을 사용한다.
단, 자신으로 인한 소리와 몸동작이 함께되지 않으면 발현되지 않는다.
즉 소리를 못 내거나,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등의 상황에 처하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셈.

기초적인 환상. 실물처럼 느껴지지만 겪는 대상은 '이것이 가짜다' 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으며, 상대에게 피해가 될만하면 될만할수록 이것을 더 확연히 느끼고, 아예 환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예컨데, 팡파레와 날아가는 비둘기 정도면 어렴풋이 이것이 환상이라는걸 알 수 있지만, 상대를 잡아먹으려 입을 벌린 맹수의 턱이나 떨어지는 운석 같은건 아예 환상조차 나타나질 않는다.

다갈색 샤기컷에, 언제나 묘하게 미소를 머금고 있는 여우 상의 얼굴.
검은색의 가벼운 인조가죽 점퍼에, 조금 복잡한 무늬의 티셔츠와 청바지라는 흔한 복장을 주로 고수한다.
거기다가 체인이라던가, 목걸이라던가의 여러 악세사리를 달고 있어 특이한 느낌을 준다.

검은색의 로브와도 같은 긴 후드 달린 코트에, 붉은 보석으로 된듯한 흉갑과 어깨 보호대를 덧댄 모습. 거기다가 쓸데없이 커다란 버클의 벨트를 차고, 후드 밑으로 곤충과도 같은 복안이 있는 붉은빛의 투구를 쓰고 있다. 자신의 우상의 모습과 스스로의 센스를 가미한 모습이라고. 투구는 쓰고 있을때도, 벗고 있을 때도 있다. 제멋대로인듯.

경박함과 제멋대로의 아이콘. 그러면서도 속을 알 수가 없는 이리저리 미스테리어스한 느낌. 하지만 기사로서의 긍지와, 지켜야 될 사람들 앞에서는 굳세어지는, 할 때는 하는 스타일이다.

요란하게 펑펑 터지는 폭죽이나, 갑작스레 튀어나오는 무언가 등 남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는것을 좋아한다.
대외적으로는 마술사 지망생을 표방하고 있지만, 결국엔 놀고 먹는 때깔만 좋은 백수로 보이는 행태.
인터넷을 거의 달고 산다. 고로 흔히들 말하는 '덕력'도 높고, 별 헛소리를 다 하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