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리스(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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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리스
(대표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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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돌&빌런인 스텔라리스입니다~♡
최초 레스 작성 일시
2020-12-10 (거의 끝나감) 01:31:45
알아야 하는 정보
진또배기 혼돈 악 빌런
본명	스텔라.D.판타지아
나이	향년 만 24세
성별	여성
국적	미국 비슷한곳. 대충 메트로폴리스 생각하면서 굴리고 있다.
종족	인간
생일	6월 16일
직업	인터넷 아이돌 빌런
상태	사망

1. 소개

5.1. 알려진 정보
5.2. 자세한 정보

6. 세계관

7. 독백

8. 캐릭터 TMI

8.1. 잡담방에서 풀린 설정

9. 가상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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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

여러분의 아이돌!!
여러분의 빌런!!!
내가 바로 누구??!?!

인터넷에서 자신의 범행을 실시간 스트리밍하는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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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

친구에 집착한다.
도덕관이 여러모로 비틀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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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셀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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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관계 ¶

채셔 블랙 - 채즈!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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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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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알려진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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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자세한 정보 ¶

스텔라.D.판타지아

9세경 무렵 학교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학우와 어울리지 못한다는 교사진의 판단을 받음.
그녀의 부모는 소아정신과의 진료에 따라 놀이 치료에 참여시킴. 이 놀이 치료는 1년가량 이어졌고 특별한 이상증세는 보이지 않았다.

12세경 무렵 '친구들이 스텔라를 피하는 것 같다'는 교사의 사견이 존재.
그녀의 부모는 심리검사 후 간단한 상담을 받게 함. 당시 상담사는 그녀의 소심한 성격과 ADHD가 좋지 않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고 진단.
(스텔라.D.판타지아에게서는 ADHD 징후가 보이지 않음. 오진으로 사료됨)
이 상담은 반년가량 이어졌으나 약물복용을 거부하는 그녀의 의사를 받아들인 부모에 의해 중단됨.

14세경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함. 전학.

곤충을 죽이는 그녀를 우려한 부모에 의해 재차 심리검사를 받게 함.
당시 상담사는 따돌림 경험으로 인한 가벼운 우울증 및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진단.
~~3개월가량의 치료 후 증상은 완전히 사라짐.~~ 스텔라.D.판타지아의 고의적인 증상 숨김으로 인해 완전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음.
(이 당시부터 심리검사 관련에 대해 오염되었을 것이라 추정함)

16세경 교통사고를 목격. 당시 피해자는 즉사했다. 이후 의학 서적에 몰두하기 시작함.

18세경 길고양이를 죽이는 그녀를 발견한 부모에 의해 심리치료를 받게 됨.
당시 검사 결과는 신뢰도가 몹시 낮았다.

리스트 컷 증세 발현. 본인은 자살 충동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의대를 지망했으나 성적 미달로 인해 실패. 주변인은 다른 과를 권유했지만 거부함.
(의대 중에서도 법의학을 원했던 것이 확인됨)

20세경 첫 살해를 저지름. 검거 당시 본인의 소행임을 전혀 부정하지 않음.

구치소 내에서 문제를 자주 일으킴. 일부러 싸움을 건 뒤 맨손으로도 잔혹한 상처를 입히는 그녀를 수감자들이 꺼림.

21세경 첫 탈옥.
살해를 저지르는 그녀를 현장 검거.

23세경 두 번째 탈옥. 살해 현장을 인터넷에서 생중계함.
본인을 '인터넷 아이돌 빌런 스텔라리스'라 지칭

24세경 세 번째 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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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세계관 ¶

가상의 미국~~폰미국~~
자신의 범행을 직접 인터넷으로 스트리밍하는 '스텔라.D.판타지아'의 존재로 인해 일명 '빌런 신드롬'이 일어난 세계관이다.
자신의 범죄 행위를 과시하며 선동적인 발언을 늘어놓는 그녀의 행위덕에 스스로를 빌런이나 히어로로 자청하며 크고작은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드물지 않게 보이는중.

빌런의 경우는 '스텔라리스'가 그러했듯이 범죄를 저지르며 자신을 과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녀에게 심취한 빌런도 많지만 자신이 더 나은 사상을 가지고 있다며 일종의 적대를 하는 빌런도 많다. 공통점을 꼽아보자면 시초가 시초인탓인지 대부분이 사상범이다.

히어로의 경우는 약간 복잡한데 히어로를 자처하며 사적제재등을 일으키는 소영웅주의에 심취한 사람들도 많은 한편 그러한 현상을 근절시키겠다며 빌런이 일으킨 사건의 뒷수습을 하는 등 선한 행위를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비율 자체는 전자가 많기에 히어로를 자처하는 순간 대중들은 색안경을 끼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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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독백 ¶

별의 환상곡 ~D.C.~: "경찰 및 민간인 사상자 발생!"
"현재 민간인 수명이 인질로 잡혀있다!"
"지원바람!"

쉴새없이 치직거리는 경찰의 무전내용이 옥상에 울려퍼졌지만 그 도청내용을 듣고있는건 서투른 솜씨로 제설기를 조작중인 스텔라리스 밖에 없었다.
경찰이 건물 아래에 대기한것을 확인한 스텔라리스는 제설기가 목상 아래로 향하도록 밀어 드디어 설치를 완료했고, 그 다음차례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켠다음 과장스런 말투와 몸짓을 섞으며 입을 열었다.

"관객 OK! 관중 OK! 다들 오래기다렸지?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볼까! 올해 첫눈을 감상하자!"

그리고 제설기를 켜자 잠시 기계소리가 난뒤 스텔라리스가 말한대로 올해의 첫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경찰들은 눈을 맞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 도시에서 가장 방심할 수 없는 대상을 꼽았을때 1,2 위를 다투는놈이 옥상에서 눈을 뿌려대고 있기 때문이었다.

"저 녀석이 첫눈으로 만족할리 없는데. 무슨 꿍꿍이지..."

짐작이 되질않아 투덜거리는 경찰에게 다른경찰이 넋나간듯한 표정으로 눈을 맞은 손바닥을 내밀며 말을 걸었다.

"저... 저기..."
"응? 뭔가."
"이 '눈'... 뭔가 이상합니다."

붉은색의 쇳내나는 눈송이가 경찰의 손바닥 안에서 녹아들어갔다.

"스텔라 판타지아, 이 미친여자가...!"

"반짝반짝★빛나는 여러분의 인터넷 아이돌 빌런!!
스텔라리스의 컴백을 지금!!!
공표할게!!!!!!!!!"

별의 환상곡~capriccioso~: "부탁할게! 치우지 말아줘!!"
"들어라!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투항한다면..."
"투항하면 저거 안 치워줘?!"
"안돼!"
"그럼 안 해!"

그렇게 말하고 스텔라리스는 다시 등을 돌려 달아나기 시작했다. 경찰은 거짓말이라도 해볼걸 했나 하고 잠깐 후회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걸 깨닫고 고개를 저었다.
광장 한복판에 교수대를 방치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것도 사람을 셋이나 죽인 물건을.
마음을 다잡고 달리는 데 집중하자 간신히 스텔라리스를 구석에 몰아넣을 수 있었다.

"앗아- 웁스."
"허억…. 허억... 스텔라 판타지아. 포기해라."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스텔라리스는 전혀 곤란하지 않다는 듯이 작위적인 태도로 어깨를 으쓱일 뿐이었다.

"들어봐 폴리스 맨- 오늘은 좋은 일이 있었으니까 못 본 척해주면 안될까?"
"너 같은 미친년이 좋은 일이라고 한다면, 그건 나쁜 일이란 의미겠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권총을 겨누는 경찰에게 스텔라리스는 실망이라는 듯이 한숨을 쉬었다.

"틀.렸.어~ 친구가 생겼다고 하면 기뻐해 줘야지!"
"친…. 구?"

친구라는 말에 나쁜 예감밖에 들지 않았다. 저 살인마의 친구라면 절대로 좋은 일일 리 없었으니까.
등골을 타고 흐르는 불쾌감에 무슨 말이라도 하기 위해서 입을 열었지만, 스텔라리스가 버튼을 꺼내는 게 더 빨랐다.

"Now, you see me."

버튼이 눌리자마자 스텔라리스의 정면 500M가량이 폭발했고, 그녀는 그것을 보고 난 뒤 유유히 사라졌다.

"내가 막다른 곳에 온 게 우연 같아? 쇼케이스에서 실수하는 건 아마추어지!"

별의 환상곡~Weihnachtsabend~: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

그런 식으로 볼멘소리를 하며 트리 꼭대기에 서 있는 건 스텔라였다.
내려올 때까지 대기하자니 꼭대기 바로 옆이 건물 옥상이라 도주에 용이했고, 트리를 오르자니 꼭대기를 점거한 스텔라에게 저격당하기 일쑤였다.
사실, 그것보다는 시체로 장식을 해둔 트리를 오르겠다고 할 만큼 담이 큰 사람이 없었다.

"건물을 오르는 방법은 안 되는 건가?"
"유일한 옥상 입구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면 바로 사살당할 겁니다."
"젠장. 저 정신 나간 물건을 언제까지 방치하고 있어야 하는 거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사이 누군가 '스텔라리스'의 스트리밍이 끝나간다는 사실을 알려왔다.
그건 곧 스텔라가 움직인다는 걸 의미했고, 그렇게 되면 상황은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었다. 결국 보다 못한 한 경찰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정면 돌파하면 저격당합니다!"
"그럼 저년이 여유 떠는걸 보고만 있으라고? 장비나 내놔!"

있는대로 방어구를 껴입은 경찰은 뛰쳐나가더니 스텔라의 저격을 그대로 받아내며 트리 아래를 향했다.
아무리 좋은 장비를 입는다고 해도 총알의 위력을 완전히 막아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는 격통을 억지로 참아내며 역겨운 풀숲을 헤쳐 올라가 겨우 꼭대기에 다다랐다.

"Merry Christmas!"

그리고 눈앞에 나타난 건 대물 저격총의 총구였다. 저런걸 영 거리에서 맞으면 뭘 껴입더라도 즉사다.
왜 여태까지는 이걸 쓰지 않고 있었던 거지 하는 생각을 떨치고 일초라도 시간을 벌기 위해 손을 뻗는 순간 스텔라의 말소리가 다시 한번 들렸다.

"앗 잠깐잠깐. 우리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재현해보지 않을래?"
"뭔 개..."
"1차대전의 그 이야기 있잖아. 진정하고, 응? 우리 수다 떨자!"

방긋 웃으며 말하는 스텔라의 모습에 어이가 없었지만, 시간을 끌기에는 좋아 보였기에 우선은 장단을 맞춰주기로 했다.
자신이 붙잡고 있는 동안 다른 이들이 무엇이든 해주리라.

"말해봐라."
"있잖아? 내가 왜 '아이돌'을 하는지 알아?"
"미친년이라서."
"미치지 않았어. 정상이 아닐 뿐인걸?"

스텔라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는 표정을 지으며 받아쳤다.

"아이돌은 우상이라는 뜻이잖아? 꿈과 희망을 나누어주는?"
"네가 하면 안 되는 거지."
"나는 나와 같은 사람들의 희망이 될 거야."
"그건 무슨...?"
"나와 같은. 정상의 규격 내에 들지 못한, 그 무자비한 틀에 의해 잘려 나간,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희망이 될 거야. 박해받는 그들에게 손을 뻗어줄 거야. 너는 혼자가 아니라고. 슬픔에서 구원해줄 거야. 그래. 나는, 나와 같은 사람들을 찾을 거야."

황홀한 듯 심지 굳게 말하는 스텔라에게 그는 아연실색 할 수밖에 없었다.
실로 끔찍했다. '스텔라리스'하나로도 벅찬데 영향을 퍼뜨린다면 안 봐도 뻔했다. 여기저기서 모방범과 추종자가 생겨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고 고통받을지는 알 수도 없었다.
그런 지옥도를 위해 이 여자는 '아이돌'을 하고 있었다.
치밀어오르는 감정에 무어라 말하려 입을 열었지만, 스텔라가 더 빨랐다.

"-and happy new year."

말소리와 트리거 눌리는 소리가 동시에 났다.

별의 환상곡~Pre Chorus~: 제니퍼는 집에 가고 싶었다. 5시간째 계산대에 서서 바코드 삑삑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거다.

“아, 이것도 주세요!”
“네 이거 말이죠.”

계산대 옆에서 파는 간식을 추가 계산하며 문득 손님을 보자 특이하다는 생각부터 떠올랐다. 아무리 한겨울이라지만 모자 위에 후드를 쓰고, 목도리까지 꽁꽁 싸매고 있는 데다 선글라스까지 끼고 있었다. 마치 비밀연애라도 하러 나온 연예인 같은 모양새였다.

‘머리카락까지 전부 모자 안에 집어넣었네. 진짜 연예인인가?’

그런 생각을 하며 한눈을 팔며 계산하다 그만 물건을 엎어버렸다. 대부분은 계산대 위에 흩어졌을 뿐이었지만 몇 개 정도는 손님 발밑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죄송합니다 손님! 괜찮으세요?”
“아아, 괜찮아요! 잠시만요...”

운 나쁘면 한 소리 들을 각오까지 하고 있었지만 다행히도 손님은 별것 아니라는 듯 친절한 태도로 물건을 주워줄 뿐이었다.

‘다행이다... 어이없는 실수를 했네.’

주워준 물건을 받아드는 순간 손님의 후드 속에서 머리카락이 조금 삐져나왔다.
보라색과 파란색, 노란색이 섞인 화려한 머리색이 특이하다고 생각되던 와중 선글라스 너머의 녹안과 마주쳤다.
이렇게 알록달록한 사람, 어디서 봤더라?

“스텔...”
“쉿.”

스텔라가 물건을 건네받던 제니퍼의 손을 붙잡고 속삭였다.

“내가 지금 바빠서. 사인은 나중에 해줘도 될까?”

잡힌 손에서 딱딱한 감촉이 살짝 느껴졌다. 질겁한 제니퍼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고개만 얼른 끄덕여 보였다.

“고마워. 이제 마저 계산해줘.”

부들거리는 손을 어떻게든 움직여 계산을 전부 끝마친 뒤에야 스텔라는 총을 쥔 손을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착하네. 또 보자.”

그렇게 말한 스텔라가 가게 밖으로 나간 뒤에야 제니퍼는 자리에 주저앉았다.
우선, 이 알바부터 그만 둬야했다. 당장.

별의 환상곡~accorder~: ◐시체묘사

"응응! 엄청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스토리였어!"

사고방식부터 따라갈 수 없어 하나도 이해가 되지 않았던 영화였다.

"예쁘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어!"

같은 풍경만이 늘어져 있을 뿐이라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맞아! 걔냬랑 같이 놀면 엄청 재밌다니까?"

대화 패턴에 맞춰 말하는 건 고역이었다.

스텔라.D.판타지아는 사는 것이 힘들었다. 솔직하게 살 수 없었던 그녀가 택한 대응책은 '정상인 흉내'였다.
주관을 지우고 그저 타인이 말하는 것을 앵무새처럼 읊어댔다.
효과는 있었다. 딸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부모의 초조함도, 병원에 들락거리면서 시간 낭비를 할 이유도 없어졌고 지도를 바란다는 가정 통신문도 받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뿐이었다. 명확하게 가시화되지 않을 뿐 그녀는 여전히 '정상인'이 되지 못했고 이질감은 틈틈이 고개를 내밀었다.
그저 원숭이 흉내에 불과했다.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원숭이는 인간이 아니다.
사는 것이 힘들었다.

즉사였다. 무단횡단이라 차량이 속도를 줄일 틈도 없었으니 당연할지도 모른다.
몸이 꺾인채 팔다리를 늘어뜨린 사람 밑으로 피가 번졌다. 몇번인가 비명이 들린 후에야 경찰을 부르는 사람이 나왔다. 그러나 그녀는 소동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가만히 서서 시체를 응시했다.
스텔라.D.판타지아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언가가 아름답다고 느꼈다.

별의 환상곡 ~dolendo~: "운동화 끈 있고~ 전깃줄 잘 보이고~ 으으음~ 있잖아~ 조용히 해주지 않을래? 내가 인질을 잡아 온 건 시체 들고 오기 힘들어서거든!!"

그런 얼토당토않은 소리를 들을 인질이 있을 리가 없었다. 곧 죽게 생겼는데 우는 걸 멈출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런 말을 한 스텔라조차도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스트리밍 준비를 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또 그 망할 인터넷. 그런 거나 보다 보니까 따라 하고 싶어지는 거 아니냐고!"

용기는 있지만 현명하지는 못한 인질에게 스텔라는 종이 뭉치 하나를 톡 던진 뒤 마지못해 대꾸했다.

"응응~ 원래 이렇다고 해도 하나도 안 들어줄 거지~"
"원래 이러면, 그냥 미친 거지! 애초에 사람 죽는 게 뭐가 보기 좋다고 인터넷에 올리고, 그런 사람이 더 있다는 것처럼 구는 건데!"

인질의 말에 무언가 곰곰이 생각하던 스텔라는 가방 안에서 제법 큼지막한 칼을 하나 들고 인질에게 다가갔다.

"있잖아 있잖아? 그래도 안 찍어두면 나중에 또 보지 못하니까 아깝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당신은 좀 그러네."
"뭐, 뭐야! 오지 마 이 미친년아!"
"최소한 덜 아프라고 총으로 죽이려고 했는데 말이야. 좀만 화풀이할게."

몇 번인가 비명이 들리고 스텔라가 피를 뒤집어쓴 다음에야 그녀가 원하던 대로 조용해졌다.

"다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이라니까?"

별의 환상곡~Prelude~: 스텔라.D.판타지아는 바보가 아니었다. 이것은 세간에 드러낼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었다. 아마 죽을 때까지 이 마음을 감추고 살아가야겠지. 그것이 쉬울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정상인 흉내가 쉬웠던 적은 언제고 없었다. 하지만 유일하게 사랑할 수 있는 것이 멸시받는 것은 참기 어려웠다.

"그런 거 만드는 사람들 다 사이코패스나 그런 거 아냐? 기분 나빠!"

기피당할 거라는 생각은 당연히 하고 있었다. 하지만 폄하하고 깎아내리는 이유까지는 이해할 수 없었다.
진짜를 추구할 수는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그녀가 찾아낸 것은 영화나 그림이었다. 정상인들의 심기를 너무 건드리지 않을 정도로만 제작된 그것들은 진짜에 비하면 조잡한 모조품에 불과했지만, 이 사회에서는 서로 해쳐서는 안 되니 참기로 했다.

"으응~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만드는 게 아닐까?"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보고자 하려면 누군가를 해쳐야만 하는 건 알고 있었다. 그리고 누군가를 해치는 것은 해서는 안될 일이다. 왜냐하면 그건 누군가를 불행하게 만드는 일이니까...
거기까지 생각했을 때 그녀는 자신이 전혀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도 이상하다니까? 그런 거 보다가 진짜 범죄자 되고 그러는 거 아냐?"

이유를 생각했다. 자신은 정상인들의 기준에 맞추느라 사랑하고, 행복한 것을 포기해야 하는데 저들은 그러지 않는 이유를.
그 이유를 생각해내지 못했기 때문에 그녀는 분노했다. 자신은 이렇게나 참아주고 있는데 저들은 그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있었다.

"...ㅈ만."
"응?"
"하지만, 봐봐."

으지직 소리가 나며 피가 튀었다. 워낙에 갑작스러운 일이었기에 그런 소리가 몇 번은 더 난 뒤에야 사람들은 달아났다.
방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달아나고도 한참 동안 팔을 휘두르던 그녀는 한껏 지쳐버린 뒤에야 시체의 얼굴에서 손을 떼었다.

"이렇게나 예쁜데..."

스텔라.D.판타지아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행복하다고 느꼈다.

별의 환상곡~Fine~: 평범한 생활이라는 게 뭔데요?
해방군은 아주아주 멋진 세상을 만들려고 하니까 난 당신들이 좋거든요. 나도 평범하게 살 거예요.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진짜 진짜 아쉽네! 이렇게나 예쁜 불꽃놀이를 같이 보는 사람이 '친구'가 아니라니."

경찰은 피가 흐르는 이마를 쓱 닦았다. 빌딩 아래에서 올라오는 비명과 열기로 인해 금방이라도 정신을 놓을 것 같았지만, 스텔라에게 겨눈 총구를 떨어뜨리지는 않았다. 폭탄 중 하나에 당해 자신을 빼고 전멸해버린 지금, 지원이 올 때까지 어떻게든 버텨야 했다.

"보통 이런 걸 불꽃놀이라고 부르지는 않지 스텔라리스."

거의 경멸조에 가까운 어투였으나 스텔라는 도리어 기쁜 듯이 표정을 활짝 피웠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를 잡으러 온 사람들은 늘 딱딱하게 풀네임을 불러댔기 때문이다. 하물며 그녀 자신의 노력의 결정체인 '스텔라리스'로 칭해주는 사람은 없다시피 했으니 반가움을 느끼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와아! 스텔라리스라고 불러주는구나!!"
"난 아마 '스텔라리스' 영상을 가장 많이 본 사람 중 하나일 테니까."
"그렇구나! 우리 친구 할래?!"
"거절하지."
"그렇구나~ 아쉽네에~"

스텔라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아쉬운 기색은 전혀 없었다. 그녀의 친구 권유는 통하지 않은 적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받아들였다면 그녀 자신부터 믿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도 내가 만든 영상을 다 봤다길래 조금은 기대했는데. 역시 서로서로 이해하는 건 어렵구나!!!"
"반대지. 이해했기 때문에 친구가 될 수 없는 거야 스텔라."
"그럼 이해한 게 아닌데."

단언하는 스텔라의 말이 끝나자마자 폭탄이 하나 더 터졌다. 이번에는 꽤 멀리서 터졌는지 진동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지만, 불꽃과 연기가 한층 더 짙어져 스텔라가 한층 더 '빌런'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경찰의 시선이 살짝 스텔라의 뒤쪽을 향했다. 분명 한밤중임에도 불구하고 달조차 보이지 않을 만큼 붉었다. 그 아래에서 온갖 범죄자와 빌런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을 것이 눈에 선했다. 애초에 '스텔라리스'를 선두로 한, 세상이 불타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놈들의 손에 의해 도시 전체가 터져나가고 있었으니까.
빌런 신드롬이 결국은 꽃을 피운 것이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만 봐도 충분히 이해한 게 맞지. 네가 바란 게 이런 것 아니었나?"
"물론 이런 것도 좋아하지만 틀렸어! 영상 봤다고 해서 조금 기대했는데 이런 반응을 보여주면 실망스러운걸."
"그래. 하지만 네가 바라는 세상이 되면 언제고 이런 일이 생겼겠지. 결과적으로는 틀리지 않아."

거기까지 말하고 경찰은 숨을 골랐다. '스텔라리스' 영상을 가장 많이 본 사람 중 하나일 거라는 말은 과장이 아니었다. 정말로 몇 번이고 영상을 돌려봤다. 그렇기 때문에 스텔라를 이해하고, 부정할 수 있었다.

"선천적으로 그런 성질을 타고 났다는 점은 동정한다. 다만 그것을 타인에게 맞추라고 강요하는 점은 동정하지 않아."
"맞추라고 강요한 건 '정상인' 쪽인데? 나도 할 수만 있으면 사이좋게 지내고 싶었어."
"네가 말하는 '정상인'들이 맞춰주지 않았다고 너를 죽이려 했나? 네 주변인을 해쳤나? 그건 변명이야."
"변명이라는 건 좀 가혹하지 않아? 단순히 죽이지 않았다고 전부 오케이인건 아니잖아?"
"만약 네가 '스텔라리스'가 되지 않았다면 그 말에 설득력이 있었겠지."
"그리고 나 같은 사람을 먼저 괴롭힌건 '정상인들' 쪽이잖아?"
"'쟤가 먼저 때렸다.'라는 논리를 아직도 쓰는군."

스텔라는 더 대답하지 않고 조용히 웃고서는 난간으로 다가가 걸터앉았다. 기분이 나빠서는 아니었다. 오히려 좋은 쪽에 가까웠다. 어차피 이해받지 못하는 것은 익숙했다. 하지만 자신을 '이해하고' 부정하는 사람을 만나는 건 드문 경험이었다. 그래서 스텔라는 경찰을 '아껴두기'로 결정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직 잔뜩 있지만! 내가 움직이는데도 안 쏜걸 보면 당신도 슬슬 한계지? 오늘은 이만 갈 테니까 다음에 또 만나자!"

일방적으로 말한 스텔라는 손을 한번 흔들어준 뒤 그대로 몸을 뒤로 넘겨 건물 아래로 떨어졌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자살행위였겠지만 스텔라는 아직 죽을 생각이 없었다. 어차피 도시 전체가 비상사태이기 때문에 조금만 높다 싶은 건물 아래에는 에어매트가 반드시 깔려있었고, 그녀가 있던 건물 아래에도 깔린 것을 확인한 뒤에 그 위로 뛰어내린 것 뿐이었다. 운이 나쁘면 골절상을 입을지도 모르겠지만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거라는걸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스텔라리스로서 활동한 경험이 도움이 된 거네. 나는 이쯤에서 빠져야겠고, 가는 길에 시체 구경할 시간 정도는 있겠지.'

느긋하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떨어져 내렸지만, 스텔라가 시체 구경을 가는 일은 없었다.
이번 퍼포먼스는 규모를 키우기 위해 사람들을 끌어모았었고, 따라서 스텔라가 미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 폭탄은 얼마든지 있었기 때문이다. 건물에 남아있던 폭탄 하나가 타이밍 좋게 떨어져 내리는 스텔라의 바로 옆에서 터졌다.

Endroll: "스텔라 돌로레스 판타지아 님께서 사망하셨습니다."

의사의 사망 선고를 듣고 난 뒤에야 경찰은 병원을 나왔다. 나왔다고 해도 경찰 자신 또한 환자 신세인지라 바깥 벤치에 앉아있는 것 뿐이었지만.

"하아... 끝이 나긴 나는구나."

아주 오랜만에 보는듯한 푸른 하늘을 멍하니 보고 있던 경찰은 담배를 하나 물고 라이터를 켰다가, 아직 가시지 않은 불쾌한 느낌에 불을 붙이지 않고 그냥 주머니에 넣어버렸다. 폭탄들이 도시 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난 뒤부터 어쩐지 불을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PTSD... 스텔라, 들리냐? 마지막 선물로 금연시켜주는 건 고맙다."

그렇게 중얼거리고선 어쩐지 자신 자체가 현 상황과 닮아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감상에 젖었다.

'빌런 신드롬'의 창시자인 스텔라.D.판타지아가 사망했지만, 상황이 해결되지는 않았다. 애초에 무슨 조직의 리더도 아니고 그냥 사상범에 선동가였으니까. 사망으로 인해 신격화가 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일지도 모른다. 거물급 빌런이 사망했으니 몸을 사리는 놈들도 있었지만 이때다 싶어 더 나서는 놈들도 생겨나고, 아예 인터넷에서는 제2의 스텔라리스자리를 노리고 범죄 방송을 하는 놈들이 우후죽순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스텔라는 죽었을지언정 빌런만은 남아서 활개를 치는 셈이다.

'이거, 어쩌면 정말로 세상을 바꾸는 데에 성공한 걸지도 모르겠어.'

조금 실없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그렇다면 다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는 걸 떠올리고 가볍게 한숨을 쉬었다.
그때 스텔라가 잔뜩 있다고 했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이었는지 영영 알 수 없게 되었다는 것 하나만큼은 조금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edit]

8. 캐릭터 TMI ¶

https://bbs.tunaground.net/upload/image/1607971501673-799884117-Screenshot_20201215-032346.jpg

[JPG external image]

뇌절에 뇌절을 거듭하는 캐릭터 심층심리 썰 ~스텔라리스 편~

애초에 킬링힐링용으로 굵고 짧게 굴리려고 만든애라 딱히 뭐는 없다.
선천적으로 피나 죽음같은 요소에서 아름다움을 느낀다+삶에 보람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양심리스=스텔라

애초에 천성부터가 좀 비틀려서 보통의 인간들이 좋아할법한 그런것들에서 전혀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다. 재미가 없는걸 넘어 경미한 불쾌감마저 느낄정도.

보통의 친구를 사귀었더니 평범해보이기위해 친구들 눈치만 봤고, 무언가 시도하는건 늘 피곤함만 느끼게 해주었다. 연애감정도 아마 거의 없지 않았을까.
하고싶은것도 없고, 좋아하는것도 없고, 잘 하는것도 없는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다가 우연히 본 피가 아름답다고 생각했을때가 시작이었지.

사랑에 가까울정도로 강렬한 애착을 가지게 됐는데 주변에 말하면 '뭐라는거야 이 미친 자식은'이라는 반응밖에 안돌아왔고, 간간히 이해한다는 사람들이 있으면 십중팔구는 센척하는 중2병 환자였지.

유일하게 좋아하는것이 사회에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사회에서 용납되는것들은 자신의 정신을 갉아먹기만 한다는걸 깨달았을때 도덕도 양심도 전부 때려 치우기로 결정했고 빌런이 되었다.

스텔라의 논리는 간단하다. 《나는 행복할 수 없게 만들면서 자기들은 행복해도 된다는 이중성》.
애초에 그 '행복'들은 타인의 권리를 보장하는 선 내에서 가능한거지만 살면서 단 한번도 행복한적이 없었던 스텔라는 저 논리로 받아들여버렸다. 궁극의 남탓.

타인들은 좋아하는거 하면서 살고 있는데 자신은 '기분 나쁘다'라는 애매모호한 사유를 들어 행복할 권리를 빼앗겼다는 피해의식까지 합쳐졌으니 이젠 누가 뭐라고 해도 안듣겠지.

그래서 스텔라 가상 테마곡중 하나가 그거인것
분명 평범한 인간 씨는
친구나 연인을 만들테지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고
꽃은 시들어 버렸어 -130어장 638답글-

[edit]

8.1. 잡담방에서 풀린 설정 ¶

[edit]

9. 가상 테마곡 ¶

[Youtube movie]

가사: きっと君は来ない
킷토 키미와 코나이
분명 넌 오지 않을거야

そんなことはわかってる
손나코토와 와캇테루
그정도는 알고 있어

僕はバイ菌みたいさ
보쿠와 바이킨미타이사
나는 병균 같아

これはなっちゃったもんさ
코레와 난챳타몬사
이렇게 되어버렸구나

きっと普通の人間さんは
킷토 후츠우노 닌겐산와
분명 평범한 인간 씨는

友達や恋人を作るでしょう
토모다치야 코이비토오 츠쿠루데쇼오
친구나 연인을 만들테지

愛されず認められず
아이사레즈 미토메라레즈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고

花は枯れちまったよ
하나와 카레치맛타요
꽃은 시들어 버렸어

僕に春は来るのかなあ
보쿠니 하루와 쿠루노카나아
내게 봄은 오는걸까

君に会えるのかなあ
키미니 아에루노카나아
너를 만날 수 있을까

学生気分だろ
가쿠세에키분다로
학생같은 기분이야

大人ってなんだろ
오토나테 난다로
어른이란 뭘까

涙はまたどっかへゆく
나미다와 마타 돗카에 유쿠
눈물은 또 다시 어딘가로 가버려

町へ流れてく
마치에 나가레테쿠
마을로 흘러가

下水道の先で
게스이도오노 사키데
하수도 앞에서

僕を証明して
보쿠오 쇼오메에시테
나를 증명해줘

親しみ感じたら
시타시미 칸지타라
친밀감을 느낀다면

嘘でもいい嬉しいさ
우소데모 이이 우레시이사
거짓말이라도 괜찮아 기뻐

いつも最新技術で
이츠모 사이신기주츠데
항상 최신 기술로

痛い目にあっちまうなあ
이타이 메니 앗치마우나아
호되게 혼나고 마는구나

きっと普通の人間さんは
킷토 후츠우노 닌겐산와
분명 평범한 인간 씨는

笑い方泣き方を作るでしょう
와라이카타 나키카타오 츠쿠루데쇼오
웃는 법이나 우는 법을 만들겠지

ネタなのかマジなのかも
네타나노카 마지나노카모
농담인지 진심인지도

分からないヤバい奴
와카라나이 야바이 야츠
모르는 위험한 녀석

僕さ、君がいい人なら悪い人でもいい
보쿠사, 키미가 이이히토나라 와루이 히토데모이이
나 말야, 네가 좋은 사람이라면 나쁜 사람이라도 괜찮아

結局気分だろ？
겟쿄쿠 키분다로
결국 기분이잖아?

人間ってなんだろ
닌겐테 난다로
인간이란 뭘까

色褪せない季節の中
이로아세나이 키세츠노 나카
빛이 바래지 않는 계절 속

僕だけ真っ白でも
보쿠다케 맛시로데모
나만이 창백하지만

最終電車で行く
사이슈우덴샤데 이쿠
전철 막차에 타고

頑張ってみるから
간밧테미루카라
힘 내 볼테니까

きっと普通の人間さんは
킷토 후츠우노 닌겐산와
분명 평범한 인간 씨는

友達や恋人を作るでしょう
토모다치야 코이비토오 츠쿠루데쇼오
친구나 연인을 만들테지

愛されず認められず
아이사레즈 미토메라레즈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고

花は枯れちまったよ
하나와 카레치맛타요
꽃은 시들어 버렸어

だから
다카라
그러니까

バイ菌1号さ
바이킨 이치 고오사
병균 1호야

人間ってなんだろ
닌겐테 난다로
인간이란 뭘까

涙はまたどっかへゆく
나미다와 마타 돗카에 유쿠
눈물은 또 다시 어딘가로 가버려

町へ流れてく
마치에 나가레테쿠
마을로 흘러가

下水道の先で
게스이도오노 사키데
하수도 앞에서

頑張ってみるから
간밧테미루카라
힘 내 볼테니까

春は来るのかなあ
하루와 쿠루노카나아
봄은 오는걸까

君に会えるのかなあ
키미니 아에루노카나아
너를 만날 수 있을까

バイ菌1号さ
바이킨 이치 고오사
병균 1호야

人間ってなんだろ
닌겐테 난다로
인간이란 뭘까

출처: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orkpitch&logNo=221658167222&proxyReferer=

[Youtube movie]

가사: A certain singer sang
어떤 가수가 말했죠

"There is nowhere like happiness"　
"행복같은건 어디에도 없어"

It's a lie
그건 거짓말

The fate we met here today
운명이 오늘 저희들을 만나게 했죠

To God who gave us guidance
저희들을 이끌어주신 신께

Thank you
감사드리죠

Coffee, iced tea, beer, whiskey
커피, 아이스티, 맥주, 위스키

Choose your favorite drink and pick it up
좋아하는 음료를 고르고 건배

pick it up
건배

Let's start a nice tea party from now
멋진 티파티를 시작해봅시다

Where did you come from today?
오늘은 어디에서 왔니?

Do you have a family?
가족이 있니?

What did you come here to do?
무슨일로 왔니?

Do you have a lover?
애인은 있니?

I prepared a great venue and dinner for today's party
오늘파티를 위해 멋진 장소와 디너를 준비했답니다

I thought it would be interesting to do it grandly if you did
할거라면 거창하게 하는게 좋겠죠?

Dancer, circus, singer, stripper
댄서, 서커스, 가수, 스트리퍼

Start the show early
어서 쇼를 시작하죠

Take it fast!
서둘러!

Take it fast!
빨리!

Let's start a nice tea party from now
지금부터 멋진 티파티를 시작해보죠

Where did you buy the clothes?
그 옷은 어디서 샀니?

What is your future dream?
장래희망은 뭐니?

By the way, you look dead now, but do you want me to help?
그보다 당신, 곧 죽을것같은데, 도와주길 바라니?

ZAP ZAP

並んじゃすぐに終わっちゃうだろ
늘어세우면 금방 끝나버리잖아

もう簡単なんだ　散らばった
이제 간단해 흩어진

そこBANG　BANG
거기 BANG　BANG

チャレンジャー　まだまだ足りないなそんなんじゃ
챌린저 아직아직 부족해 그렇게하면

そこいんのバレてんぞ
거기 있는거 들켰단다

ほらはいチーズ　記念撮影
그럼 자 치즈 기념촬영

鼓動デクレッシェンド
고동은 데크레센도

テーブルについて
테이블에 모여

冷え切った肌に手を添え
차가워진 피부에 손을 얹어

時間も香りも左様で
시간도 향도 그렇게

Hey you! Don't hesitate to
거기당신! 사양말고 오늘은

drink a lot and get drunk tonight
실컷 마시고 취하시길

Rest assured!
안심하세요!

I have prepared a taxi for you to return.
돌아갈 택시는 준비했답니다

Winner, loser, dealer, joker
승자, 패자, 딜러, 조커

The fate decides the decision
결과는 운명이 결정하겠지

Re-raise
리레이즈

Let's start a Happy luck try from now
지금부터 즐거이 운을 시험해 보죠

What are you worrying about?
뭘 걱정하는거니?

Don't forget the time limit
시간제한을 잊지마요

I want you to show me your answer
당신의 대답이 알고싶네요

Your friends don't come
동료는 오지 않아요

ZAP ZAP

分かった　命乞いは飽きたよ
알겠어 목숨구걸은 질렸어

ああ残念だった　散らばった
아아 유감이네 흩어진

そこBANG　BANG
거기BANG　BANG

リベンジャー　今のは惜しかったもう一回
리벤저 지금건 아쉬웠네 한번더

あれもう壊れてんの？
어라 벌써 망가진거니?

夜明けが迫るにつれ
새벽이 가까워질수록

硝煙も薄くなってゆく
화약연기도 희미해져가니

グランギニョル
그랑기뇰

賑やかだったゲストも
떠들썩했던 게스트도

もうあまり多くはない
이젠 그렇게 많지 않네

Where did he run away?
어디로 도망갔니?

Where did he run away?
어디로 도망쳤니?

Where did he run away?
어디로 도망갔을까?

Hey you? listeningCheckmate
저기? 듣고있니?체크메이트

ZAP ZAP

終わったパーティーナイト余韻に浸る
끝난 파티나이트 여운에 잠겨

ねえどうだった？　返事は無い
저기 어땠니? 대답은 없어

もうBYE BYE
그럼 BYE BYE

眠って　美しい夢を見て
잠들어 아름다운 꿈을꾸며

太陽が出る前に
태양이 뜨기전에

ほらはいチーズ　記念撮影
그럼 자 치즈 기념촬영

人形のように飾る
인형처럼 장식해

テーブルについて
테이블에 모여

冷え切った肌に手を添え
차가워진 피부에 손을 얹어

時間も香りも左様で
시간도 향도 그렇게

스텔라리스(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Contents

1. 소개 ¶

2. 특징 ¶

3. 셀카 ¶

4. 인간관계 ¶

5. 기타 설정 ¶

5.1. 알려진 정보 ¶

5.2. 자세한 정보 ¶

6. 세계관 ¶

7. 독백 ¶

8. 캐릭터 TMI ¶

8.1. 잡담방에서 풀린 설정 ¶

9. 가상 테마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