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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유키 료(스노우화이트)/후부키

last modified: 2020-03-06 00:28:53 Contributors


1. 시라유키 료


" 말썽쟁이가 셋입니다. "

이름시라유키 료[1](白雪 涼)
나이33[2]
채팅 아이디스노우화이트
맡은 용후부키 (풍룡)
성별
사는 지역일본 홋카이도 아바시리

1.1.

한적한 곳에 있는 2층짜리 작은 주택. 외부 도색은 슬레이트 블루. 지역이 지역이다보니 방풍·방한이 철저히 되어있다. 1층에는 거실, 작업실, 주방이 있고, 2층에는 침실 두 개, 외부에는 창고 겸 차고가 딸려있다.
거실은 탁 트인 창가를 커다란 스테인리스 새장이 거진 차지하고 있으며, 새들의 주요 생활공간인지라 많이 어지럽혀진 상태(...). TV와 2인용 소파가 마주보고 있는 가운데에 소형 코타츠가 있다. 작업실은 벽 사방에 방음처리가 되어있고, 신시사이저와 어쿠스틱 기타, 컴퓨터와 마이크가 있다. 작업 중만 아니면 책상 위는 깔끔하게 정돈. 이곳만큼은 새들 출입 엄금.
2층 침실 중 계단에 가까운 쪽이 료의 방, 먼 쪽이 후부키의 방. 후자는 원래 창고였지만 후부키가 성장하면서 개인 공간을 주기 위해 개조했다.
외부 창고에는 기본적인 공구와 정비용품, 제설도구가 쌓여있다.

1.2. 외관


https://picrew.me/share?cd=xpEP9YZoov 가공
일자 앞머리에 허리께까지 쭉 뻗은 스트레이트 장발. 머리색은 어깨 부근을 기준으로 아래쪽은 백발로 탈색, 위쪽은 흑단 같은 본래의 검은색. 격한 활동을 할 시 경단머리로 높게 올려서 고정. 회색 눈동자는 얼음장 같은 빛을 띠고 있으나 눈매는 온화하다. 기본적으로 항상 단정한 용모를 유지하고 있다. 밖에서는 포멀한 복장을 고수하는 반면 집안에서는 세탁하기 쉬운 파자마 차림. 표정이 희박한 인상이지만 무뚝뚝한 느낌은 아님. 옷 위로 드러나는 체형은 그저 마른 것 같지만 의외로 코어 근육이 탄탄하다. 손가락에는 굳은살이 제법 단단히 박혀있다. 키 159㎝.

1.2.1. 외전 (10년 후)


https://picrew.me/share?cd=vZOe6kRWaW 가공
스타일이 격변했다. 일자 앞머리는 그대로지만 길게 길러서 일부를 옆으로 넘겼고, 뒷머리는 아예 숏단발. 탈색은 하지 않음. 40대인 나이에 비해 젊어보인다.

1.3. 특징

청순한 외모부터 섬세한 행동거지까지, 얼핏 보기엔 전형적인 일본의 야마토 나데시코(大和撫子)상. 그러나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체질로 과격한 행위를 서슴지 않으며, 은근히 괴짜 기질도 있다. 거칠게 행동하면서도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보는 입장에선 코믹하기까지 하다. 요약하자면 차가운 불꽃. 게다가 스릴광에 스피드광. 담력이 장난이 아니다.
감정 표출이 적은 편이지만 오래 알고 지낸다면 쉽게 캐치할 수 있는 정도. 반말을 잘 하지 않으며, 특히 하십시오체의 사용 빈도가 높다. 물론 존대를 한다고 해서 말을 마냥 곱게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 오산이다.

1.4. 용과의 관계

관심과 애정을 듬뿍 쏟으면서도, 사고를 치면 단호하게 대처한다. 사실상 새들을 대할 때와 크게 다를 게 없음. 갑작스런 업둥이이긴 하지만 엄연한 가족.
감사하는 법과 사과하는 법을 특히 투철하게 가르쳤다.
활동적인 풍룡을 위해 온갖 익스트림 스포츠를 체험시켜주고 있다.

1.5. 기타

링고(りんご; 사과), 이치고(いちご; 딸기)라는 이름의 모란앵무 두 마리를 기르고 있다. 링고는 7살[3] 골든체리, 이치고는 6살[4] 고사쿠라. 둘 다 수컷. 이치고의 경우 새끼 때 입양해서 직접 이유식을 먹여 길렀다. 워낙 껌딱지들이라 늘상 집사의 양쪽 어깨를 견장마냥 하나씩 차지하고 있다. 집안에선 세탁하기 쉬운 옷만 입는 것도 이 녀석들 때문. 호기심이 많고 낯선 것을 보면 일단 들이대는 말썽쟁이들. 윙트리밍은 하지 않았다.
직업은 작곡가. 예명은 이름의 훈독인 'SUZUMU'. 주로 OST나 개인 작업을 많이 하고, 가수들을 위한 곡은 거의 맡아본 적이 없다.
10년 넘게 모터바이크를 타온 수준급 실력의 라이더. 홋카이도가 바이크 여행으로 유명한 환경인 것도 한몫. 눈만 안 쌓이면 한겨울에도(!) 잘만 타고 다닌다. 패러글라이딩 등 익스트림 스포츠나 격렬한 놀이기구도 좋아한다.
나름 얼리어답터로, 온갖 전자기기를 능숙하게 다룬다. 공구도 잘 다뤄서 간단한 수리 정도는 스스로 할 수 있다.
모계가 아이누족의 혼혈 가계라고 한다.

1.5.1. 비설

白雪

2. 후부키


" 료! 나가자! "

이름후부키 (吹雪)
나이(드래곤/인간형)5/19
채팅 아이디스노우드롭
성별
종류풍룡
보모 이름시라유키 료

2.1. 외관(용)

2.1.1. 1년째


https://picrew.me/share?cd=jvi32fDqSU
어린 나이에도 미끈하게 쭉 뻗은 유선형의 몸체는 척 봐도 공기역학적. 전체적으로 하늘색을 띠며 흰색 포인트가 들어가있다. 비늘은 평소엔 몸에 착 달라붙어 틈새를 거의 찾을 수 없는데, 강한 바람을 받으면 본능적으로 조금씩 움직인다. 네 다리의 관절부 바깥쪽에는 이파리 모양으로 커다란 비늘이 보조 날개처럼 돋아있다. 머리 양쪽에 난 짙은 파란색 뿔은 군더더기 없이 매끄럽다. 등에는 피막으로 된 주 날개가, 귀 부분에는 작은 보조 날개가 한 쌍씩. 꼬리는 균형을 잡기 쉽도록 길게 빠져있다. 두 눈은 아마조나이트를 닮은 밝은 청록빛.

2.1.2. 2년째

1년째와 형태적으로 큰 변화는 없다. 덩치가 많이 커졌다.

2.1.3. 3년째

덩치에 비해 날개가 눈에 띄게 크게 자랐다. 주 날개를 활짝 펼치면 삼각형에 가까운 형태가 된다. 다리의 관절부에 돋아난 날개비늘은 마름모 형태로 날렵해졌으며, 꼬리 끝에도 날개비늘이 작게 돋아나고 있다. 이빨과 발톱은 이제 조심하지 않으면 위협적인 수준.

2.1.4. 4년째

주둥이가 앞으로 길게 뻗어나와 두상이 유선형으로 변했다. 날개의 피막이 더욱 두껍고 튼튼해졌다. 꼬리 끝의 날개비늘은 두 쌍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덩치 대비 세로 두께가 줄어들어서 살이 빠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2.1.5. 5년째

그야말로 비행에 최적화된 유선형 몸매가 되었다. 비늘의 표면이 복잡하게 발달하여 빛을 포함한 전자기파를 산란시킨다. 즉 레이더 스텔스 기능 탑재(!). 정작 만져보면 매끄러운 것이 미스터리. 꼬리 끝의 날개비늘은 한 쌍은 수평 방향, 다른 한 쌍은 수직에 가까운 방향으로 위치한다.

2.2. 외관(인간)

2.2.1. 1년째


https://picrew.me/share?cd=IHF9zjDXqo
맑은 하늘색에 옆머리만 길게 늘어진 숏컷. 정수리 부근에 바보털이 한 가닥 삐져나왔다. 두 눈은 아마조나이트를 닮은 밝은 청록빛이며, 위로 치켜올라간 눈매가 개구쟁이 같은 인상. 오동통한 볼에는 솜털이 가득하다. 키 95㎝, 또래보다 큰 편.

2.2.2. 2년째


https://picrew.me/share?cd=vOMtsp9vcR 가공
맑은 하늘색 머리칼이 명치께까지 찰랑거리는 트윈테일. 정수리 부근에 바보털 한 가닥이 길게 삐져나와있다. 아마조나이트를 닮은 밝은 청록빛 눈동자는 장난기로 반짝거리며, 위로 치켜올라간 눈매가 딱 개구쟁이 같은 인상. 키 132㎝, 또래보다 큰 편.

2.2.3. 3년째


https://picrew.me/share?cd=5UWtgeQzYn 가공
명치께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맑은 하늘색 투 사이드 업. 정수리 부근에 바보털 한 가닥이 길게 삐져나와있다. 아마조나이트를 닮은 밝은 청록색 눈동자가 장난기로 반짝거리는 것하며, 위로 치켜올라간 눈매가 척 봐도 호락호락하지 않은 말괄량이라는 인상을 준다. 키 160㎝, 또래보다 상당히 큰 편. 호리호리한 체형.

2.2.4. 4년째


https://picrew.me/share?cd=AungIa2nI2 가공
허리께에 살짝 닿는 길이의 맑은 하늘색 반묶음 사이드테일. 정수리 부근에 바보털 한 가닥이 길게 삐져나와있다. 눈동자는 아마조나이트를 닮은 밝은 청록빛이 청량감을 주며, 위로 치켜올라간 눈매와 날렵한 이목구비가 제법 새침한 미인으로 보인다.입만 열면 다 깨는 게 함정 키 169㎝, 상당한 장신에 슬렌더한 체형.

2.2.5. 5년째


https://picrew.me/share?cd=yKxLVhqPIE 가공
허리께에 살짝 닿는 길이의 맑은 하늘색 반묶음 포니테일. 정수리 부근에 바보털 한 가닥이 길게 삐져나와있다. 눈동자는 아마조나이트를 닮은 밝은 청록빛이 청량감을 주며, 위로 치켜올라간 눈매와 날렵한 이목구비가 예쁘장하다기보다 스포티한 미인. 용의 기질을 숨길 수 없는 건지 눈빛에서 묘하게 형형한 광채가 흐르는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키 174㎝, 팔다리가 쭉 뻗은 늘씬한 모델 체형.

2.3. 특징

집안의 말썽쟁이 No.3. 하는 짓이 선배 말썽쟁이들인 링고와 이치고를 꼭 닮았다. 다만 새들보다는 조심성이 있어서 다짜고짜 들이대진 않고 일단 관찰하다가 안전하다 싶으면 덤빈다. 자신이 인식하는 안전 범위가 확실한 편으로, 특히 사람 상대로는 낯을 좀 가린다.
관심 받는 것을 엄청 좋아하는 어리광쟁이. 눈치가 빨라서 어떻게 해야 예쁨을 받는지도 잘 안다. 두 새오빠(중의적 의미)와 함께 관심을 두고 경쟁하다보니 내공이 쌓인 듯.
묘하게 키보드 워리어의 기질이 있는지(...), 채팅에 참여하면서부터 현실에서라면 자제할 말도 고삐 풀린 듯 쏟아내는 경향을 보인다. 온라인에서는 언제나 하이텐션.
4년째부터 부쩍 미인이 되었다만 성격은 변한 게 없는 말괄량이인지라... 장차 뭇사람들의 환상을 박살내고 다닐 조짐이 보인다.

2.4. 보모와의 관계

친엄마처럼 강하게 의존하고 있다. 밥보다 잠보다도 보모의 관심이 최우선순위. 시야에서 벗어나면 불안해한다.
2년째에 접어들면서 분리불안은 많이 줄었으나 여전히 보모를 공공연하게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할 만큼 애정이 강하다. 연약한 인간의 몸으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보모를 역으로 걱정스러워한다.
5년째부터 거리를 둘 준비를 하려고 하나 보모는 어차피 짧은 생이니 마음껏 사랑하다 가자는 주의라 과연...

2.5. 기타

이름의 뜻은 눈보라. 보모의 성이 '흰 눈'이고 눈의 고장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는 점과 바람의 용이라는 점을 합쳐서 지었다.
5년째 여름, 정식으로 인간 이름이 생겼다. 풀네임은 스즈카제 후부키(涼風吹雪). 풍룡이니까 바람 풍(風) 자를 넣고, 나머지 한 글자는 본인의 강력한 의견 피력으로 보모의 이름(涼)을 그대로 넣었다.[5][6]
링고, 이치고와는 여느 형제들이 그렇듯(?) 경쟁자이면서 동시에 가장 친한 친구. 보모가 집을 비웠을 땐 새들을 데리고 놀며 마음을 달래곤 했다. 다만 자기도 어깨에 매달리고 싶은데 두 녀석이 도통 양보를 안 하는 게 불만사항이었다. 링고가 잘 놀아주는 쪽이고, 이치고는 전까지 자기가 막내였다보니 질투하는 쪽. 4년째부턴 오히려 이 녀석들이 후부키에게도 관심을 갈구하고 있다.서열 역전!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폭신폭신한 수플레 팬케이크.
마법 실력은 광역기 천재. 에임 상태는 영 좋지 않다...
1년째 겨울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이는 듯...? 5년째부터 유튜브와 니코니코동화 계정을 만들어 커버곡을 투고하고 있다! 닉네임은 'SUISETSU'. 보모의 예명과 반대로 이름을 음독한 것. 일본 내에서 나름 구독자층이 있다.
목소리는 메조소프라노 톤에 카랑카랑하고 에너제틱한 느낌이 특징. 가장 흡사한 예를 들자면 에이브릴 라빈.
두뇌가 명석해서 습득이 빠르다. 현재 일본어와 더불어 영어도 구사 가능하고, 특히 수학을 잘한다.
기계치다. 손재주가 영 없는 듯. 단 어째선지 타자만큼은 초고속이다.
5년째 여름부터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인근 고등학교에 3학년으로 전입. 키가 워낙 커서 여학생 교복은 맞는 게 없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6년째 봄, 윌레미스테에게 직접 개조한 벚나무 묘목을 선물했다. 바람이 불어 가지가 흔들리면 유리 풍경(風鈴) 소리가 나며, 꽃은 동쪽~서쪽 방향으로 연한 하늘색~흰색~진분홍색 그라데이션을 이루는 색상이 핀다. 대충 이렇게.

3. 추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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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용 룡(竜) 자와도 같은 음독이다. 이것은 운명
  • [2] 스레 시작 시점에선 29세.
  • [3] 스레 시작 시점에선 3살.
  • [4] 스레 시작 시점에선 2살.
  • [5] 이로써 마지막 용의 피를 이은 자들에겐 그 보모의 이름까지 영원히 함께 이어진다는 의미다. 엉엉
  • [6] 보모의 성을 따면 성(白雪)과 이름(吹雪)에 둘 다 같은 글자가 들어가서 DQN네임이 돼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