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시미즈 레이나 清水 麗奈
계급 / 소대 : 일반 / 4소대
코드네임 : Memories
입단 테스트 결과 : 체력 B/능력 C/지능 A
나이 : 만 20세
성별 : 여성

그녀는 연주하는 악기나 자신의 노랫소리를 이용해 사람들의 기억을 강제로 끌어올려 어떠한 감정이 일도록 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행복했던 기억이 하나쯤은 있겠죠. 사소하게는 추운 겨울, 아침에 일어나면 느껴지는 포근한 솜이불의 감촉이라던가... 제 능력은 그거에요. 기쁨이든 슬픔이든 딱 한 가지의 감정에 관련된 기억을 노래를 통해서 떠올리게 하는 것."
단지 그것뿐. 시미즈는 상대가 떠올리는 기억을 보거나 지정할 수 없으며, 능력의 발현 조건상 사용 범위가 굉장히 좁고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상대에게는 소용이 없다. 역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상대는 전부 능력에 걸리기 때문에 다수가 있는 경우 대상 선정이 힘들다(...)
능력의 지속 시간은 이론상으로는 최대 10분. 시미즈의 능력은 2분에서 5분 사이의 곡의 연주/노래를 시작한 즉시 나타나고, 연주/노래가 끝난 즉시부터 최대 5분 동안 능력으로 끌어낸 감정이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한다.

함박눈이 내리고 있는 야외무대. 무대 위에는 캐노피가 설치되어 있으며 무대와 객석은 그다지 멀지 않다.
필드 발동 시 그 전에 어떻게 있었던 지와는 상관없이 연주자(시미즈)가 객석에 앉아있고, 관객(능력 사용 대상)이 무대에 올라가 있는 상대로 변한다.

캐붕방지 공란 ㅇㅅ<)>-☆彡

숏컷. 펌을 넣은 와인색 머리칼은 왁스를 아무렇게나 바른 듯 이리저리 붕붕 떠 있어 정신이 사납다. 눈동자 색은 옅은 갈색으로 눈썹이 진하고, 눈매가 날카롭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직 얼굴에 어린 티가 남아있지만, 그것을 진한 화장으로 덮고 있다.
주로 입는 의상은 회색 롱 튜브 탑 위에 검은 라이더 자켓을 걸치고 블랙진에 통굽 워커를 신고 있다. 173cm이라는 일본인 여성치곤 꽤 큰 키를 가지고 있는데, 워커의 굽과 55kg이라는 적은 체중 덕분에 더 커보인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시선이 쏠리기 마련.
능력 발동 후에는 입고 있는 의상이 붉은 후리소데로, 신고있는게 타비, 통굽 형태의 게다로 변한다

일본 시즈오카현 출신.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서 들고 다니는 악기는 츠가루 샤미센. 꽤 능숙하게 연주하는데 중학생 시절 부활동에서 시작해 대학교 동아리까지 쭉 연주해왔기 때문이라고. 실제로 다룰 수 있는 악기는 더 많다고 한다.
-디지털보다 아날로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유는 단순히 예전에 휴대폰의 사진첩을 실수로 모조리 날려버려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