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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 샤인 웨이즈

last modified: 2016-02-13 21:56:55 Contributors



"제가 원하는 건 늘 즐겁게 사는 거예요. 나쁘지 않죠?"

1. 정보

시에라 샤인 웨이즈
나이 25
성별 여성
종족 인간
국적 예르하임 제국
출신지 수도 옐(Yell)
특성/기사의 소양 품격/예술-노래
소속 유령기사단/제 12기사단, 사파이어 기사단

1.1. 외모

* 158cm / 46kg. 아담한 체격이지만 겉보기와 달리 탄탄하며 균형 잡힌 몸매다.
* 곧게 뻗은 옅은 갈색 머리카락의 끝 부분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간 C컬 단발. 머리 길이는 쇄골까지 내려오나 끝부분이 살짝 위로 말린 탓에 어깨선에 위치한다. 앞머리는 일자 뱅으로 눈썹 바로 밑까지 내려온다. 
* 호박빛이 도는 눈동자는 눈빛이 또렷하고 항상 초롱초롱하다. 눈매가 둥글고 큼지막한 눈은 활짝 웃으면 반달처럼 곱게 휘는 것이 특징이다.
* 투명할 정도로 하얀 피부색은 햇볕에 그을려도 변함이 없어 항상 같은 톤을 유지한다. 상처나 잡티 하나 없이 피부가 깨끗하다.
* 사복을 입을 때는 주로 하늘하늘한 옷을 입는 것을 선호한다. 편리함보다는 멋을 내는 것이 중점이다.
* 늘 표정에 생기가 넘치며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있는 웃는상이다.

1.2. 성격

* 발랄하고 활기가 넘친다.
* 처음 만나는 사람도 허물없이 대할 만큼 사교적이다. 대화를 나누면서 적당히 치고 빠질 때를 재기에 뻔뻔해 보일지 몰라도 눈치가 없지는 않다.

1.3. 특징

* 긍정적이고 유쾌하게 살아가는 것을 삶의 신조로 삼았다. 때문에 항상 자신감이 넘치며 잘 웃는다.
*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며 겉모습과 성격, 행동을 포함한 남에게 보이는 모습에 신경 쓴다. 타인의 기억에 괜찮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쪽이 여러모로 편하고 좋기 때문이다.
* 맑고 또랑또랑한 목소리를 가졌다. 성량이 풍부해 낮은 음역대에서 높은 음역대까지 자유롭게 소화할 수 있다.

1.4. 과거

* 기사인 아버지와 오페라 가수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1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세 살 터울의 남동생과 여덟 살 터울의 여동생이 있다.
* 어린 시절은 황제와 노래가 대부분을 차지한대도 과언이 아니다. 어린 소녀는 부모와 함께 자라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주로 아버지는 제국과 기사에 대한 이야기를, 어머니는 롬벨 왕국과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때로는 웅장하고, 때로는 아름다운 이야기는 같은 내용이 반복되어도 한치의 질림 없이 매번 새롭게 다가와 흥미를 유발했다. 이는 소녀가 제가 사는 제국과 그 정점에 있는 황제에 대한 관심을 가져 그에 대해 동경과 존경심을 키우고, 또한 예술에 관심을 가져 노래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 평범하게 살던 소녀의 삶이 바뀌게 된 것은 사소한 일에서 출발했다. 기사였던 아버지를 통해 제게 오러의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를 따라 기사가 되기로 한 것이다. 어렸을 적부터 동경했던 일이었으니 일말의 망설임이나 거부감을 느낄 수 없었다. 오히려 기대되고 설레는 일이었다.
* 기사 학교 시절에는 실력이든 성적이든 눈에 띌 만큼 특출난 것이 없어 평범하고 많은 학생 중 하나일 뿐이었다.
* 유년기에 영향을 미친 것이 부모였다면 성년기에 영향을 미친 것은 친구이다. 학교에 입학하고 새로운 사람을 많이 사귀었는데 특히나 한 동갑내기 친구와는 내내 붙어 다니다시피 했다. 서로 성격이 잘 맞아 금방 친해질 수 있었고 힘들 때 여러 조언을 받았기에 자연스레 마음이 갔다.
* 처음엔 아버지를 따라 검을 잡았으나 맞지 않은 신발을 신은 것처럼 불편하고 힘들어 효율이 낮았다. 검 대신 제게 맞는 무기를 찾느라 한동안 방황하다 친구의 조언을 얻어 활을 잡게 되었다. 활은 멀리서 쏘기에 다른 무기보다 다칠 위험이 적고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아 흐트러질 일이 적은 것이 제 마음에 들었다. 실제로 몇 번 연습하다 보니 드디어 제게 꼭 맞는 것을 찾은 듯했다.

1.5. 무기

활 & 화살

1.6. 기타

* 기사라도 한창때의 아가씨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물건을 좋아하며 자신을 꾸미는 것도 좋아한다. 수도에서 자란만큼 유행에 민감하고 물건을 고르는 기준이 높다.
* 워낙 사교적인 성격 탓에 고향에서나 기사 학교에서나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많았다. 넓게 사귀는 것치고는 처세를 신경 쓰기에 대부분 사이도 무난하다.
* 가장 아끼는 물건은 작은 리본이 달린 노란색 팔찌. 겉보기에 수수하고 특별할 것이 없어 제 취향이라 할 법한 액세서리는 아니지만, 기사 학교 시절에 친한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것이라 소중히 여긴다. 줄이 끊어지거나 닳을까 봐 평소에는 차지 않고 가지고만 다닌다.
* 전직 오페라 가수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예술에 관심이 많다. 특히 노래에 많은 관심을 가져 어머니에게 직접 개인지도를 받기도 했다. 덕분에 노래 실력이 수준급이다.
* 어머니의 고향인 롬벨의 언어나 문화를 약간 알고 있다. 따로 공부한 것은 아니지만, 어머니가 들려준 이야기를 통해 배웠다.
* 알게 모르게 어머니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다. 어머니의 직업이 오페라 가수였기에 노래를 배웠고, 고향이 롬벨이였기에 롬벨의 패션에 가까운 취향의 옷을 좋아한다. 심지어 말하면서 머리카락을 쓸어넘기거나 웃을 때 입을 가리고, 고민할 때 말끝을 늘이는 사소한 버릇마저 닮았다.
* 가족 구성원 모두와 사이가 좋다. 그중에서 가장 친한 사람을 고르자면 여동생이다. 태어났을 때부터 약했는지라 각별히 신경 쓰며 돌봤기에 그만큼 잘 따른다. 여동생의 이름을 지어준 사람도 시에라다.

* 가족
아버지 - 데이브 에반 웨이즈 (53) :: 갈색 머리. 호박색 눈. 오른쪽 눈에 대각선으로 그인 상처가 있다. 호탕하고 끈질길 만큼 집념이 강하다. 현직 기사이나 아들이 서임식을 받은 후에 은퇴를 고려 중이다. 주무기는 양손검.
어머니 - 웨이즈 샤로테 오델리아 (48) :: 길고 곧은 금발. 푸른색 눈. 전직 오페라 가수답게 상당한 미인이며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녔다. 상냥하고 유한 성격. 롬벨 왕국 출신의 오페라 가수였으나 지금은 은퇴했다.
남동생 - 리오 알빈 웨이즈 (22) :: 목을 덮는 갈색 머리. 호박색 눈. 자기주장이 강하고, 툴툴대면서도 챙길 건 다 챙겨준다. 기사 학교의 졸업반 과정을 이수 중이다. 주무기는 양손검.
여동생 - 루시 웨이즈 (17) :: 한 갈래로 땋은 가슴까지 내려오는 금발. 호박색 눈. 소심하고 수줍음이 많아 낯을 가리지만 친해지면 수다스럽다.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 잦은 병치레를 치러 삶 대부분을 침대 위에서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