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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린 칼리오페 예르비 에단

last modified: 2015-10-26 07:33:19 Contributors



"음? 됐어요."

1. 정보

  • 이름 : 시트린 칼리오페 예르비 에단
  • 나이 : 25
  • 성별 : 여
  • 종족 : 인간
  • 국적/출신지: 예르하임 제국/라켄하르보 주(State Lakenharbo)
  • 특성/기사의 소양 : 위대한 지배자의 핏줄/기사도 - 충성
  • 인증코드 : -

1.1. 외모

햇빛 아래서는 금빛으로도 보이는 금갈색 머리카락. 길이는 목덜미를 반쯤 덮는 단발이지만, 등 쪽의 한 줌은 허리를 넘게 길러 하나로 땋았다. 눈은 선명한 금빛. 몇 걸음 떨어진 곳에서도 동공과 홍채를 구분할 수 있을 만큼 밝은 빛깔이다. 173 가까이 될 만큼 키가 큰 데 비해 몸매는, 백작가의 직계임을 감안해 최대한 좋게 말해서 늘씬(=절벽). 대신 다리가 길고 예쁘게 뻗어 있다.
전반적으로는 고양이상의 미녀. 늘 경쾌한 미소를 입가에 띄우고 있지만 표정을 지울 경우에는 날카로운 얼굴이 된다.

1.2. 성격

가끔은 무신경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뒷끝없이 깔끔한 성격. 평민이나 이종족을 대하는 데에도 큰 차별이 없지만, 단순히 그 차이를 신경쓰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무신경함은 염세주의에서 비롯했으나, 대귀족의 관대함으로 포장해서 넘기고 있다. 자신이 남에게 관대한 만큼 남도 그럴 것이라 여기는 경향이 희미하게 있어, 자신보다 상급자가 아닌 상대에게는 처음부터 거리감 없이 대하곤 한다.

1.3. 특징

물류의 집결지를 다스리는 대귀족의 딸이고, 교양에 관한 교육 또한 소홀하지 않았으므로 전반적 예술에 관해 평균 이상의 지식이 있다. 기사의 소양이라고 할 만큼 수준높은 지식은 아니지만 일반 평민에 비하면 안목이 있는 편.

1.4. 과거

시트린은 에단 백작가에서 좋은 것들을 먹고, 입고, 쓰고, 부모님의 사랑과 형제(있다면)의 우애 부족함 없이 자랐다. 심지어 재능까지 있어서, 어느 것에 손대든 평균 이상의 성적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그 어떤 것에서도 '평균 이상' 을 벗어나지 못했고, 그 결과 그녀는 삶의 목표를 찾을 의지를 잃었다.

새로운 것을 계속 찾다 보면 그녀가 '평균 이상' 에서 벗어나, 진심으로 인생을 바칠 수 있을 새로운 길이 나타나리라고 여겼기에 그녀는 새로운 것에 탐닉했다. 그 중에는 무기술을 익히는 것도 있었고, 그녀에게 무기술을 가르치던 젊은 기사는 자신의 주군의 딸이 오러의 재능을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에단 백작은 목표가 없는 딸을 기사의 길로 보내기로 결정했고 시트린은 아버지의 의지에 순종했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그녀가 접해 본 다양한 무기 중 하나인 망치를 잡게 된다.

이후 그녀는 망치를 다루는 것을 본격적으로 배우게 된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그녀는 '평균 이상' 을 벗어날 수 없었다! 처음에는 늘 남들보다 한참 낫게 시작하지만 결국은 노력해온 남들에게 뒤처지고, 결국은 평균 이상으로 남게 되는 일이 이번에도 반복된 것이다. 결국 그녀는 체념하여, 스스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시키는 일을 하기로 했다. 백 번 휘두르기를 시키면 백 번, 천 번을 시키면 천 번... 그러한 삶의 방침은 기사 학교를 다니는 도중 천천히 왜곡되어, 그 모든 일의 목적인 황제에 대한 신앙으로 변했다. 황제의 명령은 옳았고, 그녀는 그 명령을 따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그녀에게 커다란 매력으로 다가왔다. 가뜩이나 집안은 황제파, 아버지는 황제의 조카. 더 이상 무어라 할 것도 없었다. 황제에게 그녀의 목적을 위탁하면, 황제는 이루실 것이다! 황제파인 에단 백작은 딸아이의 믿음을 말리지 않았고, 도리어 지원하기까지 했다. 이후, 그녀의 믿음은 거의 광신에 가까워졌다. 황제는 질문 없는 대답이므로, 그녀의 사고구조를 시작하는 근원이 된 것이다.

1.5. 무기

스파이크가 달린 전투용 망치!

1.6. 기타

빼어난 미녀! 현재는 볕에 그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원판이 워낙 예쁘니 건강미 넘치는 미인이 되었다.
친인들은 그녀를 시타(Cita)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