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창공과 낙원의 환상
" 어.. 언젠간 망할거야. 너희들도 나도 다 망할거야. 준비해야해.. "
1. 외형 ¶
마치 허리가 굽은 것 처럼 위축되어있는 모습에 170cm 정도의 키와 가느다란 체구. 동물의 가죽을 손질한 옷을 입으며 대체로 옷을 두껍고 튼튼한것을 선호하며 옷은 항상 가끔 보이는 요괴들에게서 디자인을 참고합니다. 팔뚝에 손이 베인것 같은 흉터가 있습니다. 살짝 긴 갈색머리는 멀리에서 보면 여성으로도 보일 것 같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정돈되어있지 않아 그런 착각안하게 될 것입니다. 눈은 마치 무언가를 경계하는 것 처럼 작게 찡그려져있으며 특별한 것 없이 다른 평범한 인간들처럼 검게 물들어있습니다.
2. 성격 ¶
참을성이 많고 신중하지만 겁이 많으며 의심이 많습니다. 거짓말을 안하는 수준으로 못하는데 이는 정신적으로 성숙해서 그런게 아니라 거짓말을 할 만한 정신머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기쁜것에는 기쁘다, 슬픈것에는 슬프다 말하는 솔직한 성격이지만 예의나 예식같은걸 배울기회도 쓸 기회도 없기에 없습니다.
5. 배경 ¶
남촌에서 잡일거리나 하면서 제 앞가림이나 겨우하던 제 이름 석자도 모르는 고아였습니다. 그저 밥만큼은 복스럽게 먹는다고 주변사람한테 '식' 이라고 불려왔습니다. 성인나이가 되고 벼가 익어갈 때 마을에 가끔 나타나는 요괴를 보며 모자란 머리로 그는 마을을 벗어나야겠다고 그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수년간 그는 유말의 강 근처에서 사냥하고 때로는 채집하고 작게 작물도 가꾸며 혼자 살아가고 있습니다. 갑자기 마을에서 벗어난 이유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애초에, 벗어나야겠다고 한 그도 알고있긴 하는 걸까요?
6. 기타 ¶
1. 요괴에 대해서 일반적인 인간보다 더 많은 적개심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은신처 근처에 다가온 인간에게도 어느정도 적개심을 내비칩니다.
2. 음식을 누군가에게 양보하는 경우는 결코 없습니다.
3. 누군가에게 적개심을 가지고있다고 무작정 싸운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저 평범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생활하며 배웠으니까요.
4. 병에는 거의 걸리지 않습니다. 바보는 감기에도 안걸린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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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존식량제조2/덫 제작 및 설치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