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담 애비게일 필리스 ¶
"무슨 일이지?"
이름 : 아담
ㄴ풀네임 ; Adam A. Phylis 아담 애비게일(Abigail) 필리스
ㄴ한국 이름 ; 성한결
ㄴ풀네임 ; Adam A. Phylis 아담 애비게일(Abigail) 필리스
ㄴ한국 이름 ; 성한결
성별 : 남
나이 : 27세
소속 : 봉고레-보스
속성 : 대공
1.1. 외모 ¶
- 머리 - 붉다. 새빨간 색이 아니라 자주색에서 더 청명하고 맑고 영롱한 색이다. 빛의 각도나 농도에 따라서 시시각각 다른 느낌이 들고는 한다. 머리카락 끝 마디에는 약간의 곱슬기가 있는데, 딱히 눈에 띄진 않아서 전체적으로 단정하게 정돈되어 있다. 뒷목을 너무 덮지 않을 정도로만 길렀고 앞머리는 눈썹을 적당히 가린 정도에서 끝났다. 앞머리를 깔끔하게 넘기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그럴 때마다 이마가 다 드러나서 평소보다 시원한 인상을 준다. 오른쪽 머리만 귀 뒤로 고정된 상태다.
- 눈 - 푸른색과 보라색이 함께 공존하는 오묘한 색이다. 가끔가다 빛에 잘못 반사되면 섬짓할 수도 있지만 이래 보여도 유한 색감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른쪽 눈동자 밑에 눈물점이 선명하게 박혀있다.
- 외관 - 173cm. 집안사람들이 대체로 작고 아담해서 그런지 그것을 불행스럽게 물려받았다. 보기 좋게 호리호리한 체형은 아마도 제 마음처럼 자라지 않은 신장을 대신해 꾸준히 관리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얼굴이 평균보다 약간 작은 축에 속해서 그냥 적당히 잘 컸구나 싶다. 피부는 머리카락색 때문인지는 몰라도 하얀 편이다. 눈매는 날카롭지 않지만 심하게 유하지도 않다. 냉소적인 느낌과 부드러운 느낌이 이중적으로 공존한다. 자칫 서늘해 보일 수 있으나 웃으면 놀라울 만큼 인상이 느슨해진다. 따뜻하고 상냥해 보이며 장난스러운 소년처럼 여겨질 때도 있다. 하지만 제 사람을 건드렸을 땐 적의의 뜻을 담은 사나운 웃음이 걸리곤 한다. 눈은 작지 않은 편이며 입술과 눈가에 살짝 붉은 기가 있다. 전체적으로 얼굴의 선이 섬세하나 마냥 곱상한 쪽보다는 단정하고 정리된 인상에 가깝다. 잠깐 보면 손발이 섬섬옥수처럼 곱다며 생각하기 쉬우나 자세히 보면 자잘한 군살들이 박혀있다. 액세서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상하게 왼쪽에 일자 귀걸이를 하고 있다. 색은 주홍색. 디자인은 심플한 말 그대로 일자. 그 외의 봉고레 반지를 제외하면 액세서리는 일절 착용하고 있지 않다.
- 복장 - 예의를 위해서라도 평소엔 세미 정장, 혹은 검은 정장에 어두운색의 와이셔츠를 입는다. 선호하는 색은 와인, 검정, 네이비. 정작 본인은 정장 자체를 불편하다고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편안하게 입을 때에는 티셔츠에 슬랙스진 정도.
1.2. 특징 ¶
* 가벼운 듯 가볍지 않은 말들을 자주 하는데 대체로 그가 하는 모든 말에 진심이 없다고 보기 힘들다.
- 크게 말이 많은 편은 아니며, 그렇다고 말이 없는 편도 아닌데다 은근히 단호한 면까지 있어서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성격이긴 하지만, 속에서 절제하고 있는 것들이 많아 겉으로 표해내는 감정이 다소 적을 뿐이다.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호의적이다. 라기보다 그냥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사교적인 성향이 때에 따라 짙어 보이기도 하다. 눈에 띄는 배려보다 소소한 배려가 더 머릿수를 차지하는 편. 평소에는 주로 들어주는 쪽이지만 조용한 상황 속에 있으면 은근 말이 많아진다. 제 딴에 어색한 것이 싫어서 나름 붙임성 있게 굴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또한 심한 장난도 뜻밖에 잘 받아준다. 소소한 장난은 배워서 실천해보기도 함. 웃음이 박한 것도 아니며, 어느 정도 가까워져 벽이 허물어지면 슬쩍 치대며 제법 친근하게 굴기도 한다. 낯부끄러운 말은 제법 하는 편이지만 정작 본인이 듣는 것은 익숙하지 않아 금방 얼굴이 붉어진다.
- 가끔 사춘기를 겪는 소녀처럼 굴 때가 있으며 때때로 묘하게 애 같은 구석이 있다. 성실한 데다 노력파에, 정이 많은 편이다. 특히나 제 사람이라고 생각된 자들에게는 생각부터가 달라진다. 다만 본인 위치에서 봤을 때 이것이 아니다 싶은 것에는 미움을 사서라도 망설임 없이 쓴소리를 한다.
- 반어와 존어를 섞어 쓰는데, 육안으로도 본인과 나이 차이가 있다 싶은 사람이 아니면 반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예의가 없는 건 절대 아니다. 일종의 버릇인 셈. 기분 나쁜 투로 말하지도 않아서 듣는이도 그냥 자연스럽게 넘기는 편이 많다.
- 목소리가 맑고 사근해서 어쩐지 따뜻한 느낌이다. 따뜻하다 못해 듣고 있자니 명령을 해도 부탁하는 어조로 들릴 지경이다.
- 음악이면 음악, 운동이면 운동, 언어면 언어, 못 하는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제 노력의 대가로 얻은 재능들이 대부분이다. 즉슨, 노력의 기간이 엄청났다.
- 태어날 때부터 폐가 안 좋아서 흡연은 하지 않는다. 애초에 술 담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칵테일이나 와인, 차를 자주 즐긴다. 어릴 적에는 제대로 뛰지도 못할 정도였는데 이것도 제 딴에 극복해보겠다고 하다가 지금은 그나마 나아진 편이다. 설상가상 수족냉증까지 있어서 더워 미치겠는 날씨가 아니면 대부분 손발이 찬 편이다. 그래서 감기나 잔치래 질병들이 남들보다 자주 찾아온다. 하지만 평소엔 굉장히 건강한 편이어서 복용하고 있는 약 같은 건 없다.
1.3. 과거사 ¶
데치모의 눈에 띈 건 지금으로부터 대략 15년 전쯤 된다. 언제부터인가 봉고레에 들어왔다는 정보뿐으로 데치모나 본인의 오래된 인연이 아닌 이상은 제대로 된 과거 따위가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래봤자 남들과 같이 가벼운 가정사가 있는 것 정도. 데치모와는 마치 부자관계처럼 가까운 편으로 데치모를 향한 존경이나 애착이 남다르다. 물론 표현하지는 않지만. 공란.
1.4. 개인무장 ¶
탄환을 불꽃으로 대처하는 Mk.23 한 자루. 정작 제대로 쓰고 있진 않다. 항상 발 벗고 싸우는 건 아닌 듯 그 외에는 박스 병기나 몸을 이용하는 체술로 대처한다.
2.1. 생김새 ¶
마치 가득 쌓인 하얀 눈밭처럼 새하얀 색의 사막여우. 눈동자는 푸른색과 보라색의 섞여 있는 주인과 동일한 색. 불꽃은 네 발, 그리고 꼬리에서 피어오른다. 꼬리는 평균보다 세 배 정도 크다.
2.2. 특징 ¶
겉모습에 속지 말자. 추격과 추적, 공격하는 등의 전투력에 특화되어 있어서 방심은 금물. 적대시에는 굉장히 날카로워져 다른 큰 맹수들 못지않은 사나운 모습을 드러낸다. 누군가를 보호하는 수비 또한 능한데 보통 꼬리를 휘두르며 불꽃으로 막아주는 식이거나 물고 뛰어오른다. 그 때의 불꽃은 크게 발화하는 편. 체구가 작아서 들고 뛸 수가 없어서 그렇지 한 두 사람 정도는 물고 뛰어오르거나 할 수는 있다.
말이 잘 없다. 봉고레 박스 병기들의 리더 같은 면이 있긴 하나 보통은 조용히 남들을 지켜보는 게 일. 안 보고 있는 것 같아도 다 지켜보고 있다. 전투 시에나 그들이 무언가에 관련 되었다면 망설임 없이 움직인다. 주인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표현하지는 않으나 제 동료를 상당히 아끼는 면이 있다. 본인보다 큰 체구의 박스 병기와 만나면 등이나 머리에 올라타거나 옆에 기대 누워서 자는 능청스러움이 있고는 한다.
말이 잘 없다. 봉고레 박스 병기들의 리더 같은 면이 있긴 하나 보통은 조용히 남들을 지켜보는 게 일. 안 보고 있는 것 같아도 다 지켜보고 있다. 전투 시에나 그들이 무언가에 관련 되었다면 망설임 없이 움직인다. 주인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표현하지는 않으나 제 동료를 상당히 아끼는 면이 있다. 본인보다 큰 체구의 박스 병기와 만나면 등이나 머리에 올라타거나 옆에 기대 누워서 자는 능청스러움이 있고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