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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엘 그로울헤더

last modified: 2015-10-07 13:26:51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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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꼴사나워보여도 좋아. 땅에 발이 묶여버린 녀석들은 날아다닌다는 것에 대한 쾌감을 못느끼거든."

이름 : 아라엘 그로울헤더
나이 : 23
성별 : 여
소속 : Wraith

1.1. 외모

아이스블루 계통의 허리춤까지 오는 스트레이트 뱅, 왼쪽 옆머리가 짧은 언밸런스형이다. 눈동자는 코발트블루로 동공이 탁한 편.
평상시엔 걸리적거린다는 이유로 잡아올린다음 비녀같은 것으로[1] 꽂아 마무리한다.
떡벌어진 체형이지만 여성스러움으로 커버하고 있으며, 웃는게 버릇이 되어서인지 입꼬리가 살짝 말려올라가있다.
캐주얼한 복장을 선호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겉옷을 제외하면 항상 반팔에 등이 깊게 파인 상의들을 입는다.

1.2. 성격

언제나 웃음이 떠나지 않는 스마일 페이스. 이는 사람들과의 트러블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별달리 큰 의미는 없는 웃음이다.
하지만 불만이 있어도 꾹꾹 눌러담는 탓에 속은 속대로 곪은지라 가끔 신경질적으로 대할 때가 있다.
게다가 계속 웃고 있자니 얼굴근육이 경직될 정도라고….

1.3. 능력

리리스의 날개. 트라우마나 광기, 동요같은 부정적 감정을 트리거로 삼아 능력을 발동시킬수 있다.
일반적으로 날개가 달릴법한 등쪽, 양쪽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그리고 양쪽 발목 부분에서 총 세 쌍의 날개가 펼쳐진다.
박쥐날개와 비슷하게 얇은 판막으로 되어있으며 이를 이용해서 어느정도 활공이 가능하다.
날개엔 대상을 계속 주시하는 듯한 눈문양이 여러개 있으며 날갯짓 할때도 사람이 비웃는듯한 스산한 소리가 난다.
얼핏 보면 자기방어용 보호색이지만 보는 사람에게는 상당한 공포감을 일으킬 정도로 기괴하다.

날개가 그냥 뿅 하고 생기는게 아니라 생살을 찢는 탓에 능력 발동이 곧 부상으로 이어진다.
다만 날개가 환각작용을 하는 건지 고통은 느끼지 못하는듯,
능력사용 해제 후에는 스스로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로 다리가 떨리며, 사물을 쉽게 판단하지 못할만큼 시야가 왜곡되어 보인다.

1.4. 특징

이름이 아니라 성으로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 여성스럽지도 않은데다 상당히 기괴한 의미라는 이유.
조용한 음악을 좋아하며 음악에 심취해버리면 가끔씩 정신줄을 놓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기분이 좋을땐 항상 들고다니는 바이올린으로 연주하기도 한다.
보폭이 좁은 편이라 거의 달리는 시늉을 해야 보통 사람과 걷는 속도가 비슷하다.
본인 말로는 밖으로 나올 일이 별로 없어 걸어다니는게 익숙하지 않다며 투덜대는데 그냥 원래 그런것 같다.

1.5. 무기

적갈색을 띄는 1m정도의 창, 두뼘이 조금 못되는 길이로 창끝이 세갈래로 갈라져있고 갈라진 끝은 코일처럼 서로를 휘감고 있다.
손잡이 부분에는 'Ignis aurum probat, miseria humines'[2]라는 글귀가 새겨져있다.

1.6. 과거사

부유하게 살진 못해도 예의를 중시하는 집안에서 태어났고, 소심한 성격이어서 상대방에 대해 의식을 많이 하며 자라왔다.
의식을 많이 하는 만큼 점점 더 나서는 것을 거부하기 시작했고 폐쇄적 성격이 되어 사람들을 기피하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그녀가 자신의 능력으로 불미스러운 일을 벌였다는 오해, 의심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배척당하기 시작했다.
결국 크게 상처를 받은 그녀는 '왜 높으신 분들은 입을 다물고 살고만 있느냐.'라며 오히려 분노의 이빨을 정부쪽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1.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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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여의치 않으면 젓가락을 쓰기도 한다고 한다
  • [2] 뜻 '비참한 시련은 진정한 인간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