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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아

last modified: 2015-04-27 02:56:59 Contributors

상위 항목: 검의 시대

" 다치신 곳을 말씀하여 주세요. "
" 다치시면 와주세요. "
" 의사는 사람을 치료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그러니, 의사가 사람을 치료하는 것은 지극히도 당연한 일이죠. 전 되도록 그런 당연한 일에 돈을 받고 싶지 않아요. "
" 무료랍니다. "

1. 프로필

이름: 아르노아
성별: 여
나이: 23세
종족: 인간(Human)
국적: 모스타스 공국(Mostace Dukedom Or Yellehime - Ebenist Kingdom)
종교: 이그드라실 교단(Yggdrasil Religious Body) - 이그드라실의 축복
재능: 놀라운 손
무기: 그녀의 키와 비슷한 길이의 대낫
데플 허용 여부: O
용병 정보: http://www.evernote.com/l/Aa6zPWGouNZJmp5FmKYBeqEB86eK3NxR-Cg/

2. 설정

2.1. 외모

키 170cm에 볼륨감 있는 몸매. 허리를 넘는 길고 매끄러운 녹발에 한껏 아래로 휘어진 맑은 청안. 피부는 하얀 축에 속하며, 복부에 작은 흉터가 있다.
그 푸른색의 눈은 언제나 타인을 보는 상냥함으로 반짝이며 그 대상은 종족에 가리지 않는다. 손은 손가락이 길고 매끄럽지만 굳은살 또한 배겨있다.
옷은 대부분 낙낙한, 품이 넓은 그런 옷을 착용하며 하얀 장갑을 늘 가지고 다닌다.

2.2. 성격

다정. 밝음. 굳은 심지. 상냥함. 간혹 보이는 냉정함. 따스함.

2.3. 과거

그녀의 집안은 늘 약품냄새로 가득 찼다.
고통 받는 사람들이 그 고통을 없애고자 그녀의 집으로 발걸음을 향하였고, 그녀의 부모님은 기꺼이 그들을 맞이하며 그들의 상처를 그 손으로 치료하였다. 어렸던 소녀에게 그것은 기적으로 보였다.
‘돈은 받지 않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이 돈을 주려는 환자에게 하던 말씀. 그녀는 그것이 무슨 뜻인지 어렸을 때에는 잘 몰랐으나, 현재에는 그것이 참으로 굉장한 말이구나 하며 생각한다. 그녀의 부모님은 그러한 사람들이었다.
그러한 부모님 아래에서 그러한 부모님 을 동경하며 그러한 부모님이 하는 것을 보며 자라온 아이는 커서 무엇이 될까?
그러한 부모님과 같은 그러한 사람이 될 것이다.
그녀는 그녀의 부모님으로부터 의술을 체계적으로 배웠다.
대낫을 사용하게 된 까닭은, 그 무게를 이용해 그녀에게는 상당히 부족한 위력을 내기 위해서. 지나가던 누군가, 아마 방랑가에게서 배운 모양이다.

소녀라는 말이 이제는 어울리지 않는 여인은 무료로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여인으로 아주아주 조금 그 주변에 이름이 알려져 있다. 다행히도- 그녀의 손은 상당히 놀라웠다.

그녀는 17살 이후로 여행을 시작하였고, 그녀가 태어난 공국을 떠나 여러 곳을 떠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치료해주며 다녔다. 그녀의 치료비는 대게 무료지만, 아쉽게도 항상 무료일 수는 없었다고.

3. 기타

-그녀는 종족에 관하여 특별한 생각을 하지 않는다. 차별도 하지 않는다. 그저 그녀의 앞에서는 다 같은 환자요 예비 환자일 뿐이다.
-손으로 하는 일거리라면 대부분 적당히는 할 줄 알기에 요리 같은 것을 배운 전적이 존재한다.
-커다란 낫을 생각보다 훨씬 매끄럽게 잘 다룬다. 묵직묵직하다만.
-보기보다 비위가 좋다. 하는 일이 일이다 보니 그런 듯하다.
-사람을 다치게 하는 일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편이 아니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싸우지 않을 수는 없는 법이겠지, 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게, 전투는 회피해 왔다.
-대낫을 사용하는 걸 자주 연습한다. ..항상 부드럽게 웃으며 치료를 해주던 여인이 거대한 낫을 들고 휘두르는 모습은 참으로 이상한 기분이 들도록 해준다고.
-" 의사는 사람을 치료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그러니, 의사가 사람을 치료하는 것은 지극히도 당연한 일이죠. 전 되도록 그런 당연한 일에 돈을 받고 싶지 않아요. " 라는 말은, 여인의 의사로써의 신념을 나타내는 말일지도 모른다.

4. 질의응답

「복부의 흉터는 어째서 생겼습니까?」
“복부의 흉터는 아르노아의 산적의 습격을 받았을 때. 폭이 좁은 검에 배가 조금 찔려서 다쳤었습니다. 그다지 깊은 상처는 아니었지만. 제 때 치료를 못해서 흉터가 생겼습니다.”

「그 산적들은 여전히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까? 그들은 모스타스의 산적입니까?」
“그 산적들은 죽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하지 않았는데, 누가 한 것일까요? 글쎄요. ..확실한 건 낫에 베인 상처들로 가득했다는 것이죠.”
-그러게요 누가 했을까요. 그 오지라퍼이려나...

「하얀 장갑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까?」
“하얀 장갑은 그저 위생용 비슷한 것이에요. 어머니와 아버지가 중요한 수술 때마다 착용하셨던 걸 봐서, 그게 기억에 남았다고 합니다.”
-알겠습니다.

「키와 비슷한 크기의 대낫인데, 제대로 휘두를 수는 있습니까? 힘이 20이 넘어도 버거울 것 같습니다만;」
“낫의 대는 키와 비슷하다고는 해도 날이 짧은 편이에요. 날이 옆으로 달린 창으로 생각하면 편할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래도 형태는 낫이기에 찌른다기 보다는 휘둘러 찍는 것에 가까워요.
그래도, 나중에 된다면 정말로 대낫을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배운 대낫의 사용법은 한 번 대낫을 휘두르기만 하면 이어지는 가속도를 이용해 최대한 힘의 손실을 줄이며 계속 휘두르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흠...그정도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유명합니까? 아직 살아계십니까?」
“부모님은 최소한 그 주변 지역에서는 유명, 최대로 하면 모스타스 공국의 치료사 부부라는 이름으로 유명세를 탄다고 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살아 계셔요.”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그 지역은 어느 지역입니까? 지도에서 찾아주세요.」
“비센 지역입니다.”
-좋습니다. 비센이군요.

「지나가던 방랑가에게서는 어떻게 대낫을 배우게 되었습니까? 그 자는 살아있을 것 같습니까? 어느 정도의 실력입니까?」
“낫이 무척이나 커다래서 그것을 신기하게 봤다가 흥미가 있냐 물어본 것에 시작되었습니다. 이래저래 오지랖이 넓은가 싶네요 그 방랑객.
그 사람은 살아 있습니다. 확신조로 말해도 좋을만큼..? 키 160의 단신의 남성이 그보다 더 큰 낫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모습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좋습니다. 참 오지랖이 넓네요. 호오...

「6년 동안 여행을 했는데 어느 곳을 주로 떠돌아다녔습니까?」
“6년간 중에 3년은 주로 모스타스 내부를 돌아다니며 다른 의술도 눈에 익히고 그랬고, 그 후 년은 뉴 펜슬럿을 중심으로 다녔다고 합니다.”

「뉴펜슬럿은 대륙 남부에 있고, 모스타스 공국은 대륙 북부에 있는데 그 과정에서 다른 나라들은 그저 거쳐만 갔습니까?」
“목표를 뉴 펜슬럿으로 정해 놓았기에 대부분 그저 거쳐만 갔습니다만, 도중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보인다면 그들을 무료로 치료해주거나 하면서 시간을 놓고 갔기 때문에..
사실 실제로 뉴펜슬럿을 돌아다닌 건 1년 반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귀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아르노아에게 사람들은 단 두가지로 나뉠 뿐입니다. 환자. 예비 환자. 그 예비 환자 중에서는 그녀가 상처를 입힐 사람도 포함되겠죠. 그건 귀족이라고 해도 예외가 아닙니다.
물론 예의 정도야 갖추겠지만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