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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미야 아리스

last modified: 2023-03-25 22:54:57 Contributors

" 무릇, 환상이란 환상에 이르기에 환상인 것이야. 그것이 내가 이곳에 있게 된 이유. "

아메미야 아리스(雨宮 ありす, AMAMIYA ARISU)

이름 아메미야 아리스
나이 19세
성별
종족 인간
능력 힘(力, Force)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능력 육감(六感, Sixth sense)을 가지는 정도의 능력
출신 바깥 세계
거처 안개의 호수


1. 외형

높이 149cm의 흔히 슬렌더(Slender)라고 표현할 수 있을 법한 아담한 체격의 발목 까지 닿을 정도로 자연스레 늘려뜨린 긴 흑발 벽안의 여성. 그 외모는 언뜻 보기에는 얌전하여 조신한 듯이 보인다. 의상은 주로 소매가 없는 흰색의 비교적 단순한 형태의 무릅 아래 까지 덮는 끝 단의 레이스가 달린 드레스를 걸치고 있다. 또한 치마 속에서 가려져 있으므로 보여지는 일은 드물지만 투척에 용이하게 형상이 되어 있는 다목적 칼 여러 개를 넣어두는 띠 주머니를 양 쪽 다리에 달고 있다
"관리 해주는 것은 어렵지만 그만큼 보람 있어. 부드럽고 매끄러운 머리카락은 내 자랑이기도 하거든."

2. 성격

먼저 적대하지만 않는다면 인간과 요괴이든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든 친밀하듯 보이나 기본적으로 제멋대로인 성품. 일관적인 것 같다가도 갑작스럽게 확 꺾이는 것처럼 그때 그때의 순간의 변덕에 따라서 행동한다. 요괴의 편에 서든 인간의 편이 되든 가리지 않고 행동한다. 말할 때 이리저리 꼬아서 말하거나 은유적인 표현을 섞어서 말하는 것을 즐긴다. 쉽게 관심을 끌 수 있지만 실증 내는 것도 쉽다. 그럼에도 무언가에 빠지게 된다면 그것에만 열중하기도 한다
"나에게 있어서 요괴이든 인간이든 다른 무언가든 상관없어. 구분할 차이가 있다면 어떠한 것을,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이겠지. 기쁘게한다면 보답할 것이고 해하려 한다면 응당의 보복이 잇따를 것. 그렇게 할 수 있고 그럴 기분이 든다면... "

3. 능력

힘(力, Force)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그 의지만으로 '물리력'을 직접 행하는 특이한 초심령적인 행위. 이것을 물리학에서 찾아보아 설명하자면 물체의 움직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을 하게 하는 영향력에 가깝다 할 수 있겠다
"딱히 육체적이나 무언가의 강함을 말하는 게 아니야. 그 의지를 세상에 투영하여 물리력을 나타내는 것이야. 어떠한 것들, 현상을 설명하고 지칭할 때 힘이라는 표현이 붙지.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겠어? "

육감(六感, Sixth sense)을 가지는 정도의 능력
육감이란 흔히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으로 느끼는 '오감' 이외에 더 있다고 생각되는 특이한 감각이다. 어느 것에도 속하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을 해야 하고 할 수 있다는 의미인가. 그것은 하기 나름일 것이다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그래, 육감(六感)이라 표현할 수 있을지. 잘은 모르겠지만 아리스는 무언가와 접했을 때 어떤 것을 느낄 수 있어."

4. 전투 방식

주로 중-원거리를 전투에 임하는 것을 선호하며 근접전을 대비한 것도 다소 갖춘다. 능력을 사용하여 주변의 환경이나 물체에 간섭하거나, 지니고 있던 물건을 조작 하여 그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

5. 배경

그녀는 바깥 세계의 일본의 교토시에 나름대로의 꽤 수준이 되는 가정의 딸로 태어났다. 그렇기에 적당히 양질을 생활을 하며 지낼 수 있었고 분명 그것은 사회의 다른 이들에 비하면 분명 좋은 시작이겠지만 그녀에겐 그것 자체로는 특별함이란 없었다. 그녀는 어릴적 부터 사람들이 말하기를 초능력이라고 일컬어지는 행위를 진정으로 부릴 수 있었기에 그 마음에 큰 폭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그 특이함은 줄곧 그녀에게 남아 사라지는 것은 없이 그 존재감이라는 크기를 부풀려 갖다. 그녀가 알고 있기를, 그것은 어머니의 측의 혈연으로 부터 전해오는 것이라. 한 때 환상에 다다랐으나 쇠락함을 받아들이고 일상 속에 묻혀 간직하며 비밀을 지키기로 한 이들의 저 먼 후예

그렇기 때문인지 혹은 그 반대인 것인지 그녀는 현대에 그 의미를 상실하거나 갖추지 못했거나 혹은 감춰지고 잊혀진 은밀한 것들 그 역사에 대한 것이 주요 관심사 이자 취미였던 것으로 심취한다. 그 '괴이'라고 지칭할 법한 것들을 탐구하는 것. 숨겨진 지식을 찾는 것. 도시 전설이라던가 불가사의이니 하는 것에도 오컬티즘(occultism), 으로 부르는 온갖 것으로 사람들에게서 전해지는 것들. 다만, 그것들이 각자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았고 잊혀진 것들을 파해지고 해아리고는 그 비밀을 자신만이 알고 간직한다. 그러한 느낌에 그 행위 자체에 의의를 두고 있었다. 무언가 감춰지고 잊혀지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나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존재 해야만 한다

그녀는 이미 스스로가 '괴이'와도 같다고 할 수 있기에, 그녀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삶과 현실이 뒤틀림은 어떨지 알 수 없으므로 지닌 것들을 비밀로 하기로 했고 스스로에게만 사용하기로 했다. 종종, 이러한 것들을 몇 번 인가 세상에 내세우는 것을 생각하기도 하였으나 그저 생각에만 그쳤다. 아마도, 그녀의 어머니 때에도 그 한참이나 이전에서도 이어졌을 행동과도 같이. 종종 말해주었던 이야기와 그 태도 하며, 충고와 가르침. 일가로서 그 집합에 들기 이전부터 그 이어진 과거사가 예사롭지 않을 것이라는 것 정도는 유추할 수 있었다. 이러한 특이함의 기원은 무엇인가?

그렇게... 그녀는 시간이 흘러가 그 나날들을 거쳐감에 따라 무언가를 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피어오르지만 정작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그렇기에 더 무기력한 불안한 미묘한 감각이 이어지는 나날을 겪고 그것은 권태감으로서 이어지고 있었다.

무릇 때는 그녀의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 장례식을 거행하여 이어지는 남겨진 이들이 고인의 흔적을 정리하고 회상하는 그러한 시기. 어째서 그 때 이였는지는 의문이 슬지만 그것은 이미 중요하지 않다. 그녀가 찾아내어 갖게 된 오래되고 낢은 수기와 함께 그녀가 타고난 특별한 능력은 그러한 감각과 생각을 바꾸어 줄 기반이 되어 갔다. 그 수기를 탐독한 그녀의 행동은 어느새 권태감을 무를 확고함이 되어있었고 그 때, 본연히 깨달았다. 이대로는 계속 이어져 환상을 쫒는 다면 그대로 그 환상에 이끌려 잡아먹히기 될 것이란 것을. 그럼 에도는 그녀는 그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지 못했다. 지금까지 이어져 왔던 무력한 감각들이 무색하게 그것을 강렬하게 이를 원하기 있었기에. 되려 마치 이미 빛을 잃은 듯한 그 퇴색되어 가는 느낌과 함께 줄곧 세상이든 그녀가 그렇든 점차 멀어지는 것에 돕고 있었다. 그리 긴 시간이 되지 않아 되돌릴 수 없는 선, 세계와 세계를 넘어가 버리고 말았다

"나는 교토 시의 가정에서 태어나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며 이윽고 주어진 시간에 달해 다른 이들과도 비슷하고 같은 죽음을 맞이할 나름 평범하게 같이 남겨질 수 있었어. 환상으로 일컬어지는 것으로 현실을 덧씌우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하기 전까지는. 그래, 이것은 처음부터 평범한 것은 아니였던 거야. 평범이란 이름의 껍질에 감춰진 것 이였을 뿐"

"흔히 말해지기를 초능력이라고 일컬어지는 것들을 실제로 부릴 수 있었으니까. 어쩌면 그리 드문 일이 아닐지도. 혹은 모르지, 내 옆에 있던 친구도 그러한데 말하지 않은 것일 뿐.「사실은 저는 신의 후예이고 현인신이에요~」라고 말할 수도 있는 거잖아? 초능력자가 있다면 신화의 단골 소재와도 같은 그런 것도 없으리라는 건 없지."

"그럼에도 나조차도 그것은 진실이 아니라는 것 쯤은 전제로 하고 있어. 하하, 이런 시대에서 그런 것을 진심으로 믿는 사람은 없거나 소수에 불과하겠지. 결국 하나로 귀결될 뿐, 그건 단지 '꾸며낸 거짓일 뿐이다' 라고 이 현실(바깥세계)에서는 그렇게 정해져 있으니까. 그 전제의 경계를 허물려 한다는 것은....."

"나, 아리스는 초능력이라 하는 그런 환상을, 괴이를 부릴 수 있을 때는 놀랍고 즐거웠어. 나는 이를 나만의 비밀이라 생각하는 것을 줄곧 즐겼지.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서... 그러한 것들은 유지되지 않았어. 어떠한 갈망이 나를 채워가. 그럴 수록 나는 세상이... 점차 회색빛으로 퇴색되어 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어. 그것은 갈수록 강해져 현실의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졌어. 그러면서도 이 순간이 계속이어지는 것에 안위 하는 이도 저도 아닌 녀석이였지."

"때는, 그때.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는 그날. 할머니의 수기처럼 보이는 것을 찾아냈어. 너덜너덜해 보이는 퇴색되어 가는 종이들을 하나로 엮어 주는 것.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지금 여기 내 앞에 있다는 것은 내가 보기에는 그건 필히 중히 여긴 것이라고 강하게 느꼈지. 아마도 이것은 어떠한 유지로 이어진 대대로 전해져 유지되어 왔던 것 이였겠지."

"거기에는 평범하면서도 기이하고 놀랄만한 환상들이 글로서 가득차 있었어. 누군가에게는 그저 망상으로부터 태어난 헛소리의 모음일 뿐이거나 동화적인 단순한 글조각에 지나지 않았겠지만 나에게는 아니 였어."

"나는...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감춰진 것들로부터 들여다 보아 전해 받은 단편적인 기억의 조각들, 그 이름을 알아.. '환상향'을... 그 조각들이 맞춰가면 그럴 수록 그 환상이 나의 환상과 엃히듯 나를 매혹시켰지. 지금에 와서는 나를 유혹한 달콤하고 쓴 함정이라고 해야 할까."

"어쩌면 그 혈연이라고, 격세유전이라고 표현 해야 하는 걸까? 이 수기는, 내 자신에게 나름대로 그것을 증명하는 조각이 될 수 있을 거야. 할머니도, 어머니도 저마다 특별함을 지녔어. 가령...볼 수 없는 것을 본다던가. 들 수 없는 것을 듣고, '틈'이라는 것이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 사색. 그 너머를 다른 세계를."

"잊혀야만 하는, 그렇게 되는 비밀을 폭로한다는 것은 이질적인 것으로서 세상으로부터 거부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해. 그리고 더욱 나아간다면 이 현실(바깥세계)에 속하지 않는 것이 되는 거야. 이 현대로 '환상향'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는 것을 알고 있는 이는 얼마나 될까?"

"그러던 와중에 나는, 어느세 인가... 저편으로 넘어가 있었고 그것을 볼 수 있었어. 현실과 같으면서도 전혀 다른 이질적인 어떤 곳. 처음에 그건 순간에 지나지 않았지만 점차 나를 완전히 삼키려는 듯이 했어. 비밀을 찾아내고 내 것으로 하려는 바램에 따라서 제멋대로 일궈낸 괴이현상인 것일지도 모르지."

"환상향은 환상을 끌어들이고 가두며, 보존한다. 그것은 낙원이라는 이름의 어디에도 가지 않는 존재하지 않음에도 실재하는 곳. 사람은 환상을 갈망하면서도 결국에는 환상을 부정하고 죽이고는 해. 그렇게 환상은 매번 현실에서 태어나고 죽어가. 괴이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아. 그건 단지 진실과 법칙을 찾는 것 까지 이어지는 착오, 해명, 허구의 이야기."

"그게 이 현실(바깥 세계)의 상식이야. 그런데도 환상이 현실에 있다면 거절당하게 되, 이윽고 세계로부터 환상으로 간주되어 정말로 환상이 된다면 저쪽으로 가게 되는 거야. 환상이 허구인 것처럼 나 자신 조차 거짓말이 되어버려. 잊혀지는 것, 잊혀진 것은 잊혀졌기에 잃어버렸다는 것조차 알 수 없어. 환상향은 현세와 꿈(환상)을 가르고, 비상식과 상식을 나누며 구분 짓는 경계."

"정말로 그러한 것이라면... 이대로 환상에 삼켜져 잊혀지게 된, 나를 슬퍼할 이는 없으니 괜찮을 것일 지도... 아니, 어쩌면 그렇기에 더 비극일 수도 있네. 하지만 결국, 슬퍼해야 할 몫은 내 것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누군가 슬픔에 잠겨 천천히 익사하게 된다면, 그런 이는 한 명이라도 더 적은 게 더 나아."

"결국, 나는(그들은)처음부터 맞지 않았던 것을 가졌던 거야. 무릇 옛 부터 사람들은 환상을 쫒았지만 결국에는 놔주었어 또는 그렇게 되었지. 하지만 나는 주어진 것을 계속 가지고 있었어. 계속 탐했지. 나의 현실에서 잊혀지면서. 심취하여 잊은 채 더욱더 강하게 더 깊이 쫒았을 뿐이야."

"환상을 폭로하고 환상으로서 현실을 덧씌우고자 '나는, 환상은 여기에 있어 그걸 알아줘.' 라고 하고 싶었어 하지만 그러지 않았어. 아니, 하지 못했던 거야. 어느 한 쪽도 잃기 싫었던 거야. 결국, 언제나처럼 제대로 된 결단이라는 것을 하지 않은 체 어느 한 쪽도 놔주기 싫고 놔줄 순간도 모르던 나는..."

"지난 현실(바깥세계)에 미련이 없다면 그것은 거짓말이야. 하지만... 나는 이제 환상향의 일부로서 그 삶을 바칠 수 밖에 없는 거야. 이제 알겠니? 자ㅡ, 내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니 네 이야기도 들려주었으면 좋겠는데."

6. 기타

그녀는 식인등의 요괴들이 풍습 자체에는 딱히 혐오감이나 공포심 같은 것은 없다. 오히려 친한 요괴들에게 환상향식 특별 엄선 식사이니 다른 좋은 양념은 필요 하지 않나며 그 곁에서 농담으로서 칠 정도로. 정확히는 이 환상향에서 공존을 위해 요괴들의 처지를 이해하려 한다고 하는 것에 가깝다고 할 수도 있겠다
"사람도 자라나는 짐승을 잡고, 초목의 결실을 먹잖아? 요괴에게도 그것과 같은 거겠지. 생명이란 소비하는 것. 다른 것을 착취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어. 썩 달갑지 않은 낭담 하기 짝이 없는 현상이라 할 수 있네. 그러한 것이라 할지라도 서로를 하찮게 여기거나 그 희생을 가벼이 여길 이유는 되지 않아"


인간은 물론이고 요괴나 그 와 유사한 괴이스런 존재들을 적대하기 보단 친구로 삼고 싶어한다. 요괴들의 본질상 그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걸 그녀도 안다. 그럼에도 그녀는 그것을 원한다.
"환상향은 환상을 위한 낙원이야. 그리고 나와 같은 환상에 이르는 병에 삼켜지는 사람이 도달하는 곳이기도 하지. 그렇게 되었다면 환상을 싫어해야 할 이유보단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하지 않겠어?"


종종 환상향과 이를 아우르는 것들 자체를 애정 하는 것처럼 보이다 가도 조롱 섞인 비판을 일삼는다. 어쩌면 그것은 애증이라고 표현하게 된다면 애증 이라고도 할 수도 있는 셈이다. 그저 멋대로 사랑했다가 미워한다니 그녀 다운 행동이다
"낙원... 이토록 환상향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이율배반적인 단어는 좀처럼 없다고, 나는 그렇게 생각해"


그녀와 굳이 관계될 일이 아님에도 갑자기 나서서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타인의 상황에 적극적으로 끼어들어 개입하려 할 때가 있다. 그 방식은 당시의 그녀의 변덕에 따르며 보통, 그것은 누군가에게 도움 주는 행동으로 나타나지만 관점에 따라선 항상 그렇다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인간을 도왔다가도 요괴의 편을 드는 녀석, 요괴를 기꺼이 도와 주었다가 인간들에 따라 요괴를 퇴치하러 시도하는 녀석. 등등 그에 따라서 그녀의 대한 평가는 각각 서로의 입장에 따라서 종종 엇갈리고 있으나 대체로는 긍정적인편- 이라고 그녀는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
"나, 아리스는 인간이든 요괴든. 그 너머의 다른 것이든 도울 수 있어. 공존을 위해서는 그러는 것이 좋잖아? 뭐, 그럴 기분이 든다면 이지만. 대가로서 지불할 값? 글쎄,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상관없어"


그녀는 자주 향림당에서 머무는 것으로서 적각의 일을 돕고 있다. 왜 향림당이냐면 그 지리와 풍경도 그렇고 온갖 물건들을 모으는 잡화점이라는 적각의 방식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
"아리스는 그가 마음에 들곤 해. 물건에는 저마다 다른 이야기가 깃들어 있어. 누군가에게는 잡동사니가 누군가는 보물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줘"


그녀는 일본-한국 혼혈으로 어머니가 한국계, 아버지가 일본계이다. 그녀의 조상은 일찍히 개인과 역사적인 계기가 서로 뒤얽여 일본으로 넘어오게 되어 거주하여 살았던 이들 이였기고 그곳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그녀는 사실상 인종적인 것과는 별개로 그 정체성으로는 일본인에 좀더 가까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머니의 고향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였다. 그 덕분 이였는지 익숙함과 낮선 것이 교차하듯 어색하면서도 빠르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환상향에서 지내온 기간이 너무 길지도 그리 짧지도 않았다. 바깥세계에 유래하였으나 그럼에도 환상향에 대해서 할머니 그 이전 때부터 이어져 왔을 수기를 포함하여 전해 들은 이야기들로 어느 정도 이나마 지식은 '환상들이'하기 이전부터 있었다. 그것들은 자의적인 해석에 따른 지금의 환상향과는 전혀 다른 것일 수 있겠지만 일부 이나마 알고 있다는 것 자체는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 나는 칭하기를 바깥세계의 인간이야. 그걸 굳이 감출 이유도 들어낼 생각 같은 건 없어. 무엇보다도... 이제 와서는 새삼스러운 일이야"


그녀는 자기 자신을 지칭할 때 흔히 1인칭과 3인칭 화법을 섞어서 쓰고는 한다
"일종의 습관 같은 거야. 스스로를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그녀는 무언가를 정한 표적에 정확히 던져 맞추는 것에 탁월한 재주가 있다. 여러 개를 순차적으로 동시에 가깝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머리 위에 과일을 세운 뒤 맞춰볼까? 걱정마. 엇나가는 않게 자주 가지고 놀거든"

7. 특성

지반 특색 / 부지
역량 지능 +1
외모 +1
비행[1] +2
재주[2] +1
합계 +5

8. 이명

환상나라의 앨리스

9. 스킬


9.1. 향락의 앨리스

당신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힘. 환상의 요람 바깥에서 삶을 영위하는 실체들은 그것을 '초능력'이라 일컬었고, 당신과 같은 존재를 '초능력자'로 이름붙여 불렀더랍니다. 물리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힘. 오직 한 소녀에 의해 비틀리는 온갖 물리현상. 그것은 당신의 정체성이요, 환상이라는 병에 다다르게 한 살煞과 같은 물건이요, 모계로부터 내려온 붉고 깊은 혈연이요,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당신에게 부여된 비틀린 숙명일 텝니다. 잔혹하디 잔혹한 그것은 차라리 아름다워 쾌락과도 같았지요, 앨리스는 도리어 유쾌히 받아들여 향락과 같은 환상에 그리도 춤추듯 발을 들였으렷다.

「비틀림」 PX
「찔린상처」 PAX
「향락의 맵시」 AX 2↑SP 0-100
「듬팍한 칼날」 A0 10SP 50-110
「어전의 무릎」 A0 15SP 50-100

9.2. 불명의 향락

동화나라의 동산이요, 깊고 넓은 유원입니다. 얕디얕은 편린만을 보고서도 당신은 그예 이끌려 이곳까지 당도하였지요. 괴이를 외면하지 않되 양손 가득 쥐었으며, 환상의 칙칙한 목구멍에 집어 삼켜질 것을 알면서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미묘한 감각은 섬세하리만치 당신을 이끌었습니다. 알 수 없는 감각일지언정 당신은 주저없이 그 손을 붙잡았지요. 아직까지도 그 감각은 사라지지 않아, 더욱 깊은 동산 속으로 당신을 불러들입니다. 알 수 없는 향락이지만, 아직까지는 이것을 육감이라 이름하도록 하죠.

「여섯 번째 감각」 PX
「향락 탐독하기」 AX 10%SP
「쾌락 속삭이기」 AX 10%SP 30↓

9.3. 투척술

머리 위에 사과를 올리고 머리를 맞추는 것은 특기입니다. 물론 사과도 맞출 겁니다.

「투척 감각」 PX
「첨예한 비수」 A0 10SP 0-100

9.4. 비행

본디 하늘이란 인간에게 허락되지 못한 것. 거머쥐지 못하고 우러러 보는 것이 고작이지요. 그러나 당신에게는 다릅니다. 살아있는 인간의 몸 되어 중력을 거스르는 당신은 남들이 무엇이라고 말하거나 자유롭게 내려다보는 양 하늘을 유영할 수 있고,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세계를 당연하다는 양 느낄 수 있을 텝니다. 분명 그것은 아주 특별한 일입니다. 그러니 양껏 만끽하도록 합시다.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비상飛上」 AX 10SP
「균형잡기」 PX

9.5. 기타

「회피 태세」 PAX 70↓
「천재」 PX
「미인」 PX

10. 인벤토리

「다목적 나이프」

11. 관계

11.1. NPC


11.2.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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