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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마에 아키라

last modified: 2020-09-06 00:37:17 Contributors

히가시아마레이메이노카미
모티브 신 새벽의 신
성별 남성
학년과 반 3-A
성적 성향 ALL



1. 외형

뒷목을 덮을 정도의 검은 칼단발머리와 파스텔 핑크 바탕에 금색이 조금 섞인 눈동자를 가진 소년. 순하게 쳐진 큰 눈을 반쯤 감고 다녀 전체적으로 보면 나른한 인상이다. 또 다른 눈에 띄는 특징은 희고 고운 피부와 길고 곧은 손가락. 키는 176cm 정도로, 춘추복이나 동복을 입을 땐 그 위에 니트로 된 가디건을 걸친다. 전체적으로 보면 무난한 미소년이지만 눈동자만큼은 꽤 특이한 색인데, 본인 말로는 새벽의 색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한다. 이외에 머리카락이 검은건 새벽이 오기 전의 밤을 뜻한다나 뭐라나.

2. 성격

멍하고 수더분하다. 거의 모든 시간을 하늘을 보거나 책을 보는 등 동작이 크지 않은 행동을 하는데 보내며, 무슨 말을 듣건 무덤덤하게 넘어갈 정도로 감정의 기복이 심하지 않고 어떠한 일에도 잘 놀라지 않는 침착한 성격이다. 어찌보면 감정이 없어보일 정도로 무덤덤하지만, 실은 굉장히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다. 그것이 정점에 달했기에 뭐든 초연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그의 말로는 인간이 가진 가능성과 희망을 늘 믿는다는 듯. 말수도 별로 없어 평소엔 뭔 생각을 하고 사는지 모르겠단 말도 종종 듣는다.

3. 기타

고대의 어느 부족이 믿은 신으로, 굳이 따지면 쿠니츠카미 계열의 신으로 볼 수 있다. 이름의 뜻은 동쪽 하늘의 여명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아침이 오기 전의 새벽을 관장하며 그를 믿었던 이들에게만큼은 새벽으로 자주 비유되는(희망, 미래) 관념 또한 그가 돌보는 것으로 취급되었다. 그를 숭배하던 이들은 그가 새벽이 되면 밤동안 잠을 자던 태양을 깨워 하늘에 빛을 밝히도록 인도한다 믿었다. 그리고 아침이 오기 전 새벽에 활개를 치는 악귀로부터 사람들을 지켜준다고도 믿었다는 듯. 조용하고 침착한 성격이 된 것도 어지간하면 고요함만 감도는 새벽을 관장했기 때문이다.

성별에 대해 별 생각이 없다. 본인을 남성이나 여성으로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듯. 다만 그를 모시던 제사장들이 전부 남성이였기에 인간들에게 모습을 보이면 남성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좋아하는 공물은 찹쌀로 만든 떡. 차가운 떡은 싫다고 한다. 그 외에 좋아하는 것은 사탕같은 단 음식. 다만 너무 단 것은 또 싫다고 한다. 물론 뭐든 넘어가는 무난한 성격이라 달던 쓰던 다 잘 먹는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지간한 인간보다 나이가 많은지라 80세 노인도 어린아이처럼 대했다. 처음엔 그럴때마다 인간들이 자신을 혼내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대충 눈치를 봐서 나이가 많다 싶으면 경어를 쓴다. 다만 어린아이같이 여기는 건 여전해서 손주 챙겨주는 할아버지마냥 온갖 주전부리를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무슨 도라에X 주머니마냥 간식이 화수분처럼 나오는데, 심지어는 츄르나 통조림도 나온다는 듯. 동물도 인간과 같은 생명이니 가려서 챙겨줄 수 없다는 논리에서 비롯된 것 같다.

참고로 아키라는 보통 빛 광자나 밝을 명자를 쓰지만 그는 새벽 효를 써서 아카츠키라고 읽지 않고 아키라라고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