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알데바란

last modified: 2021-09-23 16:31:46 Contributors

"뭔가 필요한 거라도?"


알데바란
성별 남성
나이 21
랭크 A
큐브웨폰 ???


1. 외관


그를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금발이었다. 색이 짙은 금발을 짧게 잘랐지만 조금 머리가 뻗치거나 뒷머리가 목을 살짝 덮는 등 단정하다는 인상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는 차분한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녹색의 눈은 완전히 떠져 있기보단 살짝 감겨있어 어딘가 나른해 보이기도 했다. 표정 변화가 거의 없을 것 같은 첫 인상과는 달리 말하다 보면 가볍게 웃고 있거나, 얼굴을 딱딱하게 굳히는 등 나름 표정 변화가 다양하다.
신장은 184cm, 몸무게는 표준에서 과체중 쪽으로 조금 기울어져 있다. 스스로 주장하기를 이것은 몸에 잡힌 근육 때문이라고 하지만, 글쎄다. 실제로 그의 몸은 복서의 그것과 비슷했기에, 사실이지도 모르겠다.

2. 성격

나른해 보이는 인상 속에 은근히 주위를 세심하게 보고 있다.

그는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어떨 때는 한없이 과묵했고, 또 어떨 때는 외모에 맞지 않게 수다스러웠다. 냉정한 듯 하다가도 어느샌가 감정적이 되기도 했다. 그의 말로는 사람 성격이 한결같을 수는 없다고 변명하지만 과연 진짜 성격은 어느 쪽일런지.
하지만 확실한 것은 상냥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주위에 있는 이들을 지켜보고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추가로, 그는 정말 가까워지고 싶은 상대는 무의식적으로 밀어내려고 하지만, 이유는 불명이다.

3. 능력

인력&척력

상대를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거나, 반대로 자신 근처에 있는 물체들을 멀리 날려버릴 수 있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상대와 자신, 자신과 상대 사이의 인력과 척력을 다룰 수 있다.
비단 인간 뿐만 아니라 물건이나 물질도 가능하기 때문에 먼 거리의 물건을 끌어당겨 집거나 하는 응용도 가능하다. 예를 들면 책상에 놓인 스마트폰을 끌어당겨 줍는다거나.
척력과 인력의 방향은 어느정도 조작할 수 있지만(자신의 주위로 인력을 발생시켜 자신의 주변을 빙글빙글 돌게 만든다거나) 염력처럼 완전히 자유롭게 조작하지는 못 한다.
단점이라면 최대 질량과 인력과 척력이 미치는 범위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으며, 능력이 작용하는 것이 큰 범위일수록, 작용받는 물체가 무거울수록 체력이 빠르게 소진된다.

4. 기타

1. 평소에는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누군가 다가와야 비로소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는 편. 그러면서 또 말을 안 거는 편은 아니다. 정말 물리적으로 누군가 가까이 다가와주기를 바라는 것인지.
그렇기에 혼자 있으면 게임이나 책을 읽으며 시간을 때우고는 한다.

2. 사격 실력이 나름 좋은 편이다. 10발 중 10발 모두 맞추는 건 아니더라도 8~9발은 맞추는 실력. 사실 복싱보단 사격 쪽에 더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

3. 복싱을 배웠다. 어렸을 때에 몸이 허약해서 가족들이 운동을 시키고자 배우게 했던 것이 계기. 그래서인지 평소 전투 스타일 역시 복싱을 살린 격투기에 가까웠다.
여담으로 지금은 복싱을 관뒀다고 한다. 본업에 집중하고 싶기 때문이라나. 그럼에도 운동은 계속 하고 있지만.

4. 주량은 평범한 편. 마시는 것은 즐기지만 필름이 끊길 때까지 마시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다음날이 두렵기 때문이라는 핑계를 대지만, 사실 자신이 취한 모습을 별로 보이고 싶어하지 않는다.
덤으로 흡연자이지만, 애연가는 아니다. 가끔 일이 안 풀리면 한대 피우는 정도에 그친다.

5. 잘 드러나지 않는 면이지만, 꽤나 짓궂은 편이다. 선을 넘을 만한 장난은 아니지만 상대가 곤란해지는 장난을 자주 치는 편. 예를 들면 지갑이 어디 있지? -> 찾고있는게 이거야? 같은 장난들. 그의 차분한 첫모습을 보고 낚인 사람들이 자주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