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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트 캘리스터스

last modified: 2015-10-10 12:55:47 Contributors



'성배'라는 시시한 호칭보다는, 차라리 지금 뒤집어 쓴 껍데기의 이름으로 불리는게 훨씬 멋지지 않나요?

* 본 캐릭터의 신상정보는 이미 육신만 남은 이로써의 정보이다.

1. 기본 정보

이름:: 알베르트 캘리스터스. 따지고보면 레일라 하이웰처럼 같은 성배이나 이쪽은 알베르트라는 육신의 이름으로 불린다.

성별::

나이:: 14세

2. 외형

그 나이대의 소년처럼 짧게 친 머리는 어쩐지 창백한 푸른 빛이 도는 은발이며, 눈은 마치 토파즈 같은 빛나는 황색. 성배가 입고 입는 그것과 비슷한 디자인에 온통 칠흑과 같은 색을 가진 사제복을 입고 있으나, 보통 인간으로 위장할 때 입는 와이셔츠와 감색 바지를 더 자주 입는다. 이유는 '이쪽이 훨씬 더 마음에 들어서'.
선의 인격이 성배가 된 것과는 별개로 이쪽은 사람들이 보통의 악마로 묘사하는 외모, 즉 검은 색의 공막과 붉은 두 개의 뿔,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모두를 죄악으로써 홀리는 외모를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도 현재 성배와 동일하게 비어버린 신체를 차지한 이유는 후술.
겉보기에는 더없이 착하고 순수해 보이는 소년이나, 만일 누군가가 그 황안을 가만히 들여다 본다면 그 뒤에서 무언가가 요동치고 있는 것 같노라 말할 것이다.

3. 성격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하고 기본적으로 예의가 바르지만, 그 속은 악으로 가득 차 있는 만큼 달콤한 말로 사람을 홀리는 데에 능하며 웃으면서도 단단히 뒤틀린, 악의에 가득 찬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다.
자신을 우습게 보는 이들에게조차 존댓말이라는 것을 버리지 않지만, 모든 악의 군주이기에 얼마든지 그 상대를 되받아치고 고통에 빠트릴 수 있다.

4. 기타

세계의 선을 수호하는 자인 성배의 정 반대인, 세계의 악을 수호하는 자. 즉 안티테제격의 존재. 신의 정신이라는 같은 갈래에서, 선과 악이라는 길로 각기 파생되어 양면을 맏게 되었다.
세계의 균형을 유지한다는 목적은 성배와 동일하지만, 이쪽의 방법은 '반대되는 것마저 완전히 삼켜 하나로 만들어 버리는 것'. 같은 성배이기에 동일하게 전투능력은 일절 없지만, 그 악에서 파생된 모든 것- 죄인과 마물을 필요하다면 강제로까지 통제할 수 있다.
같은 갈래에서 나온 성배를 증오하면서, 또는 '형제'라 부르며 비뚤어진 애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그 애정이 절대로 순수한 애정은 아니지만.
과거 성배를 흡수해 파괴하려는 목적으로 한때 죄인들을 이용해 성배를 빼앗을 만큼 강했지만, 기사단의 반격과 성배의 에테르화로 인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 이후로는 그 기세가 주춤해져 세계에서는 본래 모습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버거워지게 되었다.
단 그로인해 역으로 에테르체의 모습으로써 특정한 무언가에 파고드는 것은 더욱 쉬워졌으며, 이것으로 인해 성배와 동일하게 인간의 육체를 손에 넣음으로써 굳이 본체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존재할 수 있게 되었다.
본래의 육체가 존재했던 것의 영향인지, 어떤 육체를 가지고 있든지에 상관없이 비치는 그림자에는 날개와 두 개의 뿔이 보인다. 강제로 악의 파생물들을(죄인과 마물) 지배할 때에는, 본래의 모습처럼 눈의 흰 공막이 검은 색으로 변하며, 섬뜩한 붉은 빛 안광이 생긴다.

4.1. 테마곡

https://youtu.be/tP6tQ7OEFlY Mozart Opera rock - l'assasymphonie
https://youtu.be/UxGOfPbPBPw Xi - Death Pi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