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관찰 ¶
그녀는 끈으로 올려 묶은 푸석푸석한 금발에 청록색, 혹은 옥색 비슷하게 보이는 눈동자가 반짝이는… 소녀다.
사실 그녀의 나이는 스물 셋이나, 그녀는 정말로 많게 잡아봐야 열 여섯을 넘지 않을 것 같은 귀여운 인상의 소녀처럼 보인다. 전생에 세계를 구한 것 같다.
사실 그녀의 나이는 스물 셋이나, 그녀는 정말로 많게 잡아봐야 열 여섯을 넘지 않을 것 같은 귀여운 인상의 소녀처럼 보인다. 전생에 세계를 구한 것 같다.
3.1. 성격 ¶
그녀의 성격은 밝고 쾌활했으며, 자신의 장점을 이용할 줄 아는 머리도 갖추고 있었다. 어떤 면에서는 베디비어와 비슷한 듯 보이기도 한다.
존 로렌스같은 칙칙한 놈과 다니면서 이렇게까지 바람직하게 자랄 수 있다니, 역시 그녀는 전생에 세계를 구한 것이 틀림 없다. 보라, 이름 없는 마법사가 여기에 있다!
물론 이건 농담이다.
존 로렌스같은 칙칙한 놈과 다니면서 이렇게까지 바람직하게 자랄 수 있다니, 역시 그녀는 전생에 세계를 구한 것이 틀림 없다. 보라, 이름 없는 마법사가 여기에 있다!
물론 이건 농담이다.
3.2. 과거 ¶
그녀가 열 여섯 살 때 존 로렌스를 처음 만났다는 것은 귀가 닳도록 들은 일이나, 나는 그 이전의 그녀의 행적에 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어린 소녀가 멀린의 사역마를 피해 살아남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다. 존 이전에 그녀를 구해주었던 사람은 누구였을까.
어린 소녀가 멀린의 사역마를 피해 살아남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다. 존 이전에 그녀를 구해주었던 사람은 누구였을까.
3.3. 무력 ¶
그녀가 만드는 독은 화살촉에 묻힌 정도로도 평범한 사람을 앓아눕게 할 수 있을 정도이나 그녀의 활 솜씨는 형편없는 수준이기에 원거리라면 딱히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다만 근거리에서 독을 묻힌 단검으로 살을 베어버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무기를 뺏는 것에 집중하자.
다만 근거리에서 독을 묻힌 단검으로 살을 베어버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무기를 뺏는 것에 집중하자.
4.1. 마법사의 시험 ¶
- 마법사의 시험 당시, 그녀와 존은 이 도시가 아닌 아우구스트에 있었다. 아우구스트에는 아발론 지부가 없기에 두 사람은 이 도시로 돌아오기 전까지 마법사의 시험에 대해 몰랐을 것이다.
4.2. 세 번째 눈 ¶
- 전 교주의 사망 당시 그녀는 존의 심부름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으나, 그 심부름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가정 뿐이지만, 그녀라면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교주를 살해하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