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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제나 마리 피르에 록산느

last modified: 2016-01-10 21:02:34 Contributors



"응, 괜찮아요."

1. 정보


에르제나 마리 피르에 록산느
나이 25
성별 여성
종족 인간
국적 예르하임 제국
출신지 웨스던 록산&록산 주(State Wesdern Loxan/State Loxan)
특성/기사의 소양 위대한 지배자의 핏줄/박학다식-역사(예르하임 제국)
소속 유령기사단/제 7기사단, 북풍 기사단
  • 인증코드: ◆zmOSyLQoYI

1.1. 외모

백금발의 곱슬 거리는 머리카락이 쇄골까지 내려오며 앞머리는 자르지 않고 뒷머리와 함께 길러 왼쪽(제나의 입장)으로 넘겼기 때문에 이마가 드러난다. 눈꼬리가 처져 있는 크고 둥그런 하늘색의 눈은 인상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선천적으로 하얀 편에 속하는 피부색은 기사가 되기 전이나 후나 다름없이 눈에 띄는 잡티가 없다. 전체적으로 옅은 색소지만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흐릿한 인상은 아니다. 155cm의 키에 아담한 체구지만 항상 해 온 수련의 결과로 마르면서도 적당히 균형이 잡혔다.

1.2. 성격

말투가 조곤조곤하며 온화한 성격을 지녔다.

1.3. 특징

  • 직설적인 화법보다는 돌려서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 화가 나도 기본 성격이 있다 보니 큰 소리를 내지는 않는다. 대신 입을 다물고 자리를 피했다가 화가 가라앉으면 먼저 그 사람이나 상황을 찾아가 해결한다.
  •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상에 의해 높은 지위에 있는 만큼 그만한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지위가 낮은 사람에 대해 차별 의식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신분의 차이에 대해서도 인식하고 있기에 특별한 대우를 해주지도 않는다. 지위가 높은 사람에 대해서는 일일이 비위를 맞춰가며 굽혀주는 것을 피곤하다고 느끼지만, 귀족 사회에서 소문, 특히 나쁜 소문일수록 빠르게 퍼지는 법이니 처세에 관해 신경 쓰며 예의를 차린다.

1.4. 과거

백작의 영애라는 신분에 가문이 지닌 돈도 많으니 어렸을 적부터 부족함 없이 풍족한 배경에서 자랐다. 무가였기 때문에 창을 잡는 것도 당연했고 창술 정도는 집안에서 배울 수 있었지만, 제나 본인이 그런 쪽으로는 별 관심이 없었기에 기본기만 익히는 정도에서 그쳤다. 오히려 글을 읽는 것을 더 좋아했던 그녀는 여타 다른 귀족 영애처럼 평범하게 교육이나 받으며 자랐다. 그런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는 당연히 자신이 사는 제국, 나아가 그 제국의 통치자인 황제 폐하에 관한 것이었다. 대륙에 있는 수많은 나라 중에서 제국이 가장 번성하게 된 것도 전부 황제 폐하가 있었기 때문이고 그녀의 가문이 이렇게 잘 살아갈 수 있는 것도 그 덕분일 것으로 생각했다. 그렇게 동경과 경외심으로 시작된 관심은 어느덧 그녀 안에서 날이 갈수록 커져 그 옆을 본인이 지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변하였다. 어떻게 그 소망을 이룰 수 있을지 며칠을 전전긍긍하던 그녀는 불현듯 한 가지 방법이 떠올랐다. 답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그녀의 가문은 제국 내에서도 유명한 무가였으며 아버지는 손으로 꼽힐 정도로 강한 기사였다. 그 날부터 아버지에게 부탁해 소홀히 했던 수련을 제대로 받기 시작했는데 운이 좋게도 얼마 안 가 오러에 대한 재능이 발견되었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그녀는 그 자리에서 바로 본인이 제국 기사가 되어 하고 싶은 일이 있음을 밝혔다. 다행히도 그녀의 가문은 현 정권과 사이가 나쁜 편도 아니었기에 별다른 반대 없이 도움도 받아가며 기사 아카데미에 입학할 수 있었다.

1.5. 무기


1.6. 기타

  • 가족이나 친한 지인들에게는 제나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다만 제나 본인이 허락한 사람이 아니라면 애칭으로 불리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 가문을 잘 운영하는 모습을 지켜보거나 여러 대화를 나누면서 아버지를 꽤 좋아하게 되었고 그만큼 믿고 있는 편이다.
  • 가장 친한 친구로 마이다마라시프 백작가의 영애가 한 명 있다. 가족을 제외한 인물 중에서 가장 빠르게 애칭으로 불리는 사이가 되었을 만큼 사이가 돈독하다. 친구 쪽은 평범하게 백작가에서 생활을 영위하고 있기에 제나가 아카데미에 입학한 이후로는 바빠진 관계로 전보다는 다소 교류가 뜸해졌지만, 여전히 사이만큼은 변하지 않아 가끔 안부 편지를 주고받는다.
  • 높은 신분에 집안에 돈도 넘치지만 높은 지위에 있는 만큼 그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 탓에 가끔 정말 사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를 제외하고는 사치 부리는 행위를 지양한다. 또한, 집안에서 벌어지는 돈과 관련된 부정부패를 언짢게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