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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트 기록

last modified: 2017-07-08 21:17:04 Contributors

* 상위 항목 : 엘리멘탈 워

엘리멘트 스레의 대부분의 첫번째 레스에서 언급되는 특정 엘리멘트들을 정리한 항목이다.

이하 내용 스포일러 언급 주의.

  • 한희영 (풀의 엘리멘트, 19XX ~ 20XX)
아름다우면서도 매서운,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존재.
그에 걸맞는 제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금도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녀는 역대 엘리멘트 중에서 손에 꼽힐만한 실력을 가졌던 풀의 엘리멘트이다.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최고의 검술 실력, 그리고 누구보다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그녀는 항상 전장의 앞에서 그녀의 동료들을 이끌며 수많은 에러와 칼립토스를 베어낸 전설적인 존재로 불리우고 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그녀의 행방이 묘연해졌으며, 그녀의 흔적을 찾아내려는 시도는 모두 허사로 돌아갔다고 한다.

  • 매튜 룬 (물의 엘리멘트, 19XX ~ 20XX)
삶이란 이름의 길을 걷다 보면 힘이 들고 지칠 때가 분명히 있어요.
그럴 때마다 당신이 있는 그 자리에 머물러 쉬었다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는 전설적인 물의 엘리멘탈이라 불리는 이들중 한 명이다. 그는 물보다는 얼음으로 만든 조형물을 이용하여 전투에 임하는 걸 선호했으며, 그의 능력은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한희영의 실력과 견줄 정도로 뛰어났다.

그러나 그가 활동하던 시기에는 왠지 그의 실력보다 그의 고질적인 '바람기'가 심각할정도로 유명했다 전해진다. 한 번은 그와 같은 팀에서 행동하던 희영에게 작업을 시도하다 거의 반죽음 가까이 두들겨 맞았다는 일화가 있다.

  • 한진 (바위의 엘리멘트, 20XX ~ 20XX)
사나이는 곤경에 빠진 이를 모른 채하고 지나칠 수 없지! 기다려라! 사나이가 간다!!

불의 엘리멘트 못지 않게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을 가진 바위의 엘리멘트이다.

사실 이 남자는 그렇게까지 기억에 남을 만한 업적을 이뤄내서 엘리멘트 기록에 등재된게 아니라 워낙에 '사나이'란 명분으로 UFE 내 주위 사물을 다 뒤엎고 부수고 깨뜨리는 등 도저히 UFE 측에서 수습할 수 없을 정도의 깽판을 치고 다니는 통에 결국 UFE에서 유일하게 그의 엘리멘트 지위를 박탈시켜버려서 엘리멘트 기록에 등재된 경우라 할 수 있다.

참고로 그가 엘리멘트로 활동했던 시기는 단 6일이라고 한다.

  • 이그니스 하란 (불의 엘리멘트, 20XX ~ 현재)
간단합니다. 이것만 기억하시면 돼요. 칼립토스는 모조리 없앤다는 것.

엘리멘트 기록에 등재되어 있음과 동시에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불의 엘리멘트이다.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사격실력과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엘리멘트 능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을 잃지 않은 상태로 모든 임무에 임하고 있다. 다만 그의 냉정한 면모가 가끔씩 다른 사람들에겐 일말의 자비도 없는 존재로 보이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고.

  • 리사 캐서린 (풀의 엘리멘트, 20XX ~ 현재)
세상을 어지럽히는 나쁜 칼립토스 무리들! 정의의 이름으로 내가 심판을 내리겠습니다! ★

자신이 엘리멘트라는 걸 처음부터 일반인들에게 떠벌린 후 자칭 엘리멘트계의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풀의 엘리멘트이다. 상당히 어린 나이의 실력자인데다 귀여운 외모와 밝은 성격 때문에 실제로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참고로 엘리멘트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엘리멘트 신분이라는 걸 비밀에 부쳐야 하지만, UFE의 특별한 허가 아래 리사 캐서린 처럼 자유롭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 채로 활동하는 것도 어느정도는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이렇게 됨으로서 자신에게 내려지는 여러가지 불이익 또한 감수해야겠지만 말이다.

  • 란 크라니아 (빛의 엘리멘트, 20XX ~ 현재)
엘리멘트에 영광을. 온 세계에 평화를.

불행으로 가득한 곳에서 태어나 불행 가운데 자라난 빛의 엘리멘트이다. 어렸을 때 칼립토스로 인해 그가 살던 마을에 큰 화재가 발생해 그의 가족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그 역시 그 화재로 인해 몸 전체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말았다. 이후 엘리멘트의 능력을 자각한 그는 자발적으로 UFE에 들어가 엘리멘트로서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칼립토스의 공격에 그를 제외한 팀원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를 겪고 만다.

그러나 이러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그는 세계의 평화를 가져다주리라는 의지 하나만으로 UFE에 들어온 후부터 수많은 업적을 이뤄내왔으며, 그의 이러한 업적은 UFE는 물론 온 세계의 사람들이 그를 엘리멘트를 넘어선 '세상의 영웅'으로 인정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 에밀리아 리사나 (물의 엘리멘트, 20XX ~ 20XX)
저... 많이 미숙하지만 열심히 할게요!

그녀는 나이도 어리고 여린 성격에 실력도 미숙하지만 엘리멘트를 향한 마음만큼은 누구에도 지지 않았던 물의 엘리멘트였다. 부족한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엘리멘트로서 맡은 임무를 열심히 수행하던 그녀는 어느 날 리베르-페네리안 국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칼립토스에게 공격받아 그녀의 몸에 씨앗이 심겨지게 되었고, 칼립토스로 변이할 위험에 처하게 된 그녀는 결국 같이 파견된 엘리멘트에게 자신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했다.

비록 그녀가 엘리멘트 기록에 등재된 다른 엘리멘트들 만큼의 실력을 갖추었다거나 수많은 업적을 이루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엘리멘트를 위해,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세계의 안위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어준 그녀의 행동만큼은 영원히 기억되어야 할 것이다.

  • 메이 (어둠의 엘리멘트, ???? ~ ????)
......

초대 엘리멘트이자 UFE의 창시자인 테이의 쌍둥이 동생이자, 엘리멘트 역사를 통틀어서 최강의 어둠의 엘리멘트라 일컬여지는 엘리멘트이다. 하지만 그녀의 이름과 속성을 제외한 그 어떤 정보도 알려지지 않아 오늘날 대중들과 엘리멘트들은 그녀가 초대 어둠의 엘리멘트라는 사실 정도밖에 알고 있지 않다고 한다.

  • 청아 (번개의 엘리멘트, 19XX ~ 현재)
흐름은 제어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어린 아이를 돌보듯이 지켜봐주고,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지요.

엘리멘트 중에서 가장 독특한 성격을 소유한 이들 중 한 명이다. 자신의 주변에 흐르는 흐름을 더욱 더 효과적으로 감지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자의로 자신의 두 눈을 멀게 했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그녀의 신비주의 및 개인주의 성향은 언제나 그녀가 수수께끼로 둘러싸인 말투나 행동을 하거나, 엘리멘트 팀에 속해있을 때도 그녀 멋대로 독단적인 행동을 하게 했기에 많은 엘리멘트들은 그녀의 이러한 괴짜스러운 행동에 의문을 표하거나 가급적이면 그녀와 같이 행동하지 않는 걸 선호하고 있다.

  • 나츠미 린 (바람의 엘리멘트, 19XX ~ 19XX)
엣헴! 제 이름을 알려드리.... 자, 잠깐! 어디가요! 당신 상대는 나라구요!

11세라는 상당히 어린 나이부터 활동을 시작한 바람의 엘리멘트이다. 원래 UFE가 정식으로 인정한 엘리멘트들은 대부분 15세 이상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경우인데, 나츠미는 그녀 안에 내재된 엘리멘트의 능력이 다른 엘리멘트와 비교해서 훨씬 강력한데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런 능력을 아무 문제없이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 UFE 측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그녀도 엘리멘트로서의 활동을 빨리 시작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기에 UFE는 별다른 훈련 및 절차없이 그녀를 바로 엘리멘트 활동에 투입시키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 카인 라무스 (번개의 엘리멘트, 19XX ~ 19XX)
귀를 귀울이세요. 그대가 느끼지 못할 흐름이 그대에게 그대어 올테니까요.
맞춤법 틀렸어.
사소한건 신경쓰지 않는 것이 심상에 좋습니다.
또 틀렸.... 아냐.

엘리멘트 그 자체로의 능력이 아닌 넘쳐나는 학구열로 유명했던 번개의 엘리멘트이다.

그는 정식으로 엘리멘트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투보단 엘리멘트가 사용하는 '자연능력' 자체에 관심을 보여 오랫동안 혼자서 수많은 연구를 해왔고, 그 기나긴 기간동안 이루어낸 그의 연구 결과는 이후 UFE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그의 사후에도 계속해서 연구를 이어나갈 정도로 수많은 성과를 이루어냈었다.

이러한 그의 학구열과 재능에도 불구하고 평상시 그가 하는 말에는 많은 문제가 있었는데, 그가 하는 말에 적어도 한 군데는 듣는 사람이 불편해 할 정도로 맞춤법이나 상황에 맞게 사용해야 하는 용어를 무시하는 경우가 빈번했다고 한다.

  • 정마루 (바위의 엘리멘트 19XX ~ 19XX)
아... 하하... 아니에요. 그렇게 추켜세우지 말아주세요.

한희영의 팀원 중 또 다른 한 명이었던 바위의 엘리멘트. 비록 다른 팀원들에 비해 특출난 재능 같은 건 없었으나 그만의 유순하고 겸손한 성격이 모든 상황에서 냉정하게 판단하고 거침없이 행동하던 한희영과 여러면에서 들어맞게 되었고, 머지않아 이 둘은 해당 팀 내에서도 가장 합이 잘맞는 리더+팀원으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물론 당사자인 한희영과 정마루는 팀이 해체되는 순간까지 해당 사실을 애써 부인했지만 말이다.

  • 세이라 트리스티스 (불의 엘리멘트, 19XX ~ 20XX)
... 할 얘기 없어. 비켜.

한희영이 이끄는 팀의 일원으로서 그녀 못지않게 수많은 칼립토스와 에러들을 처리해낸 불의 엘리멘트이다. 모든 일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성격을 가진 일반적인 불의 엘리멘트와는 다르게 그녀는 매사에 시큰둥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하며, 그녀와 같이 임무를 수행했던 팀원들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단 한 번도 얼굴에 미소나 웃음을 띄운 적이 없었다고 한다.

엘리멘트로 활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모종의 사고로 사망하는 그 순간까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