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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스 두르베

last modified: 2015-11-28 18:30:29 Contributors

상위 항목:The Cube



1. 엘시스 두르베


"심해어의 꿈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잖아?" 아이고 여왕님 집행이라는 명목으로 S를 즐긴다 고통의 여왕님 결국 인정하셨다

이름 : 엘시스 두르베, 그냥 엘시라고 불러도 돼. 그도 싫으면 엘이라고 불러, 단 두르베는 사양

성별 : 보았듯이 여자

나이 : 21세, 아직 한창이야

외모 : 이런것 까지 적어야해? 잠깐만 거울좀 보고 적을께. 일단은 전체적으로 윗부분은 백금발, 아랫부분은 초록색인데 전체적으로 그라데이션이 들어가있어. 머리 길이는 날개뼈보다 조금더 아래까지 내려와서, 조금 치렁치렁하다는 느낌이 드려나? 뭐 그래도 제법 잘 정리했으니까 상관 없겠지. 자주 착용하는 장신구는.....흰 백합 머리핀이 있어. 우리 엄마 유품. 이 이상은 노 코멘트.
얼굴은 대충 갸름한 달걀형에 어느정도 미인 소리는 들을 정도, 다만 내 여기 얼굴선을 타고 흐르는 상처 때문에 조금 날카로운 인상이라고 하더라고? 아쉬워, 아쉬워. 눈동자 색은 보다시피 아쿠아마린 색, 뭐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미인형 얼굴이라고는 하는데 조금 얇은 입술이 뱀같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고? 그건 취향 문제겠지?(가벼운 윙크)
키는 대략 180cm정도, 몸무게는......숙녀한테 이런거 묻기야? 자주 입는 옷은 검정색 티셔츠에 청바지, 단추달린 셔츠나 블라우스 같은 경우 맞는 옷을 찾기 힘들어서 선호하지 않는 편이야. 생각보다 이거 거슬린다고? 치마의 경우 치렁치렁한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 뭐 어쩔수 없을때는 입겠지만 말이지. 신발은 옷에 맞춰서 그때그때 맞춰 신는 편, 주로 운동화를 즐겨 신는 편이야.

성격 : 지금 내 말 듣고있으면 내 성격을 어느정도 짐작할텐데? 의외로 시원털털한 편이야. 까다로운 것 보다는 직선적인 걸 좋아하고, 조금 가학증이 있다는 말도 듣지만 난 잘 모르겠는걸?(웃음) 사교성이 아예 없는 편도 아니라서 주변과 대화 나누기도 좋아하고 말이지? 아, 생각 있으면 나 찾아와, 맛있는거라도 해줄테니까. 나 의외로 나랑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아끼는 편이니까.

능력 : 능력 소개를 하자면......혹시 사복검이라고 알아? 만화나 게임에서 나오는 채찍처럼 휘두를수 있는 칼 말이야. 내가 쥐는 모든 휘두를수 있는 검 모양의 무기들은 전부 사복검의 형태로 전환돼, 그게 둔기건, 과도건 말이지. 검을 마치 채찍처럼 휘두를수 있다고? 뭐 이게 내 의지를 따르는지 안따르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휘두르다 내가 상처를 입는 경우도 있으니까, 아무래도 내 의지대로는 잘 안되나봐.
그리고 사복검으로 변할뿐 본질적인건 그렇게 변하지 않아서 변화 시킨게 약하면 금새 박살 나더라고. 무기가 좋으면 좋을수록 특성을 따라가는건가봐. 뭐 무구중에 독을 뿜거나 그런게 있다면......그것도 따라가려나? 가끔 이걸 들면 성격이 변하는 것 같기도 하고, '오호호호호!!'하고 웃어보고 싶기도 해. 내가 이상한건가?

등급 : 5등급, 측정해본 결과니까 말 안해도 되겠지?

국가 : 태어난 곳? 나이츠, 이런거 조사 안했어?

기숙사: 가고 싶다면야......블라우 기숙사가 좋겠네. 엄마가 파란색을 좋아하셨으니까.

과거: 과거? 나는 특별한게 없어. 내가 살던 곳은 나이츠의 분쟁지역중 한군데야. 거기서 아빠는 평범한 병사, 엄마는 평민, 뭐 여기까지는 평범한 인생사지. 그래, 평범하다고. 근데 내가 살던 곳은 분쟁지역었단 말이야? 언제 누가 죽어나가도 이상하지 않은 곳 말이야. 내 부모님은 그렇게 전쟁의 희생으로 죽었어. 나는 다행히 외삼촌과 함께 일이 있어서 나갔던 바람에 살수 있었지만.....내가 돌아와서 본건 우리 엄마가 자주 끼고 있던 하얀색 백합 머리장식 뿐이었어.
처음에는 외삼촌이 나하고 같이 살지 않겠느냐고 물었어. 그래, 처음 몇달간은 같이 살았지. 근데 말이야. 이 대목은 검열삭제 되었다. 그래서 나는 내 외삼촌을 죽였어. 그게 내 첫 살인이었던거 같아. 과도로 만들어진 사복검을 휘둘러서 그 목을 휘감아 찢어버렸으니까, 아마 일격에 죽어버렸겠지? 응? 패륜 아니냐고? 그럼 외삼촌이 한 짓은 패륜 아닌가? 여튼 지금은 이게 중요한게 아닌거 같은데? 그럼 혼자 남겨진 어린 아이는 어떻게 살아 남았을까?
선택지야 많았지. 하지만 어린아이는 달랐어. 일단 외삼촌의 재산을 전부 장물아비에게 헐값으로 넘기고 최소한의 돈만을 지닌채 산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 법을 배웠어. 고사리같은 손에 쥐어진 사복검을 휘두르고 휘둘러서 몇번이고 익숙해질때까지, 그리고 나이가 15세 되던 해에 아이는 소녀가 되었고, 눈에 띌 만큼 크게 성장해 있었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몰라,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었을테니까. 그리고 망설임 없이 자신이 살던 분쟁 지역을 전전하기 시작했어. 거기서 살인에 익숙해지고, 또 여러가지를 배웠지. 그래서 그 아이가 어떻게 되었냐고?(그녀가 고개를 들이민다)

ㅡ지금 눈 앞에 있잖아?


기타특징: 의외지만 나 요리 잘해, 먹어본 사람들의 말로는 10중 8은 맛있다고 하는 편이거든? 손맛도 제법 있는 편이고, 요리사가 꿈이기도 했으니까. 뭐 지금에서야 이모양 이꼴이지만, 나름대로 나쁘지 않아. 언제 관심 있으면 음식 한번 먹으러 오라고?
또, 노래를 굉장히 좋아해. 부를줄 아는 가수는 정말 한정 되어 있지만, 노래는 정말 관심 있는 편이기도 하고 잘 부르니까, 좋은 노래 있거나 듣고 싶다면 나를 찾아와줘. 아 악기는 다루는대로 전부 박살나니까......미안

1.1. 아우로의 스카우트 노트


엘시스 두르베, 그녀는 어딘가 상당히 비틀려있다는 느낌을 준다.
벨스탠드 분쟁지역에서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후 외삼촌에 밑에있던 그녀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마저 죽이고 산속에
들어가 15세까지 능력을 단련한 후 분쟁지역에서 능력을 사용하며 용병으로서 수많은 일을 하였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행적을 바라보았을 때 어째서 이러한 선택을 하였던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내가 알지못하는 무언가가 있는것인가? 아니면 그저 그녀의 성격탓인걸까?

지금 내가 보고있는 그녀는 능력만 따지자면 아주 훌륭한 인재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그녀의 비틀린성격이 과연 특별반에서 잘 녹아내릴 수 있을지는 나로선 보장할 수 없는 노릇이다.

학교는 엘시스 두르베의 사회화기관으로써 최선을 다하여 그녀의 성격을 교정해 특별반에 녹아들 수 있게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