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설명 ¶
자연의 신이자 숲의 신인 마그놀리아와 수많은 숲의 종족들이 살아가는 거대한 숲이다. 처음 이 숲의 유래는 여신이 태어나고 나서 이 숲에 나무를 심으며 생겼다고 전해지는데, 그녀가 가장 오래전에 심었었던 나무인 이그드라실은 통칭 세계수라고 불리며 여신과 함께 신으로서 추앙받곤 하는데, 그 크기와 높이는 웬만한 왕궁이나 산의 크기를 훨씬 뛰어넘는다. 이 숲의 크기는 지상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숲이나 제국보다도 넓고 광대하며, 그 크기는 가히 넓은 바다와 견줄 만하다. 때문에 가끔 여행객들이 숲속에서 길을 잃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타 종족에게 우호적인 이곳의 정령들과 여러 생명체들이 안내를 해주어 대략 한 달 내지 두 달 안에 숲을 빠져나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여러 제국의 국경과 맞닿아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다른 제국들 역시 이곳에 존재하는 생명체들의 무서움을 알기에 절대 함부로 접근하지 않으며, 그것은 이미 과거 오래전 무리해서 이 숲을 침범하려고 했었던 대 제국 파이오니어가 멸망한데에서 공포심과 경외심을 가진 데에 있어서 생긴 인식이었다. 물론 이 숲에는 인간들 역시 존재하며 따로 마을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상 말만 마을일뿐이지 실제로 이 숲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인구는 거의 하나의 나라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 숲에 존재하는 모든 종족들은 저마다 고유한 문화를 이루어가며 마을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다, 때문에 각 종족이 이루는 인구의 규모를 합친다면 그 규모가 지상의 그 어떠한 제국도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엄청난 수준이라고 한다. 만약 숲에 무슨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이 모든 종족들이 서로 연합하고 단결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여신은 그 가운데에서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언제나 가운데에서 중재의 역할을 담당해 왔었다.
1.2. 지형 ¶
이그드라실(Yggdrasil)
여신과 세상의 시작부터 함께해온 태고의 거대한 나무이다. 그 크기는 인간이 세운 가장 거대한 건축물 중 하나인 왕궁에서부터 대부분의 산들보다도 훨씬 크고 웅장한 나무이다. 통칭 세계수라고 불린다. 목련신화에 등장한 대로 이 나무에는 신성한 힘이 깃들어 있기 때문에 고도의 인격을 지니고 있으며 수많은 정령들과 함께하고 있다. 여신이 마치 자신을 대하듯 함께해온 나무로 에라 숲의 모든 종족에게는 여신과 함께 숭배의 대상이자 믿음의 대상이기도 하다. 에라 숲의 모든 종족들은 매해 중 단 한번, 목련신화에 기록된 그 날에 이 나무에게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그만큼 이 나무는 여신과 함께 에라 숲의 상징이며 또한 여신과 가장 가까웠던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