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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키누스

last modified: 2015-04-27 02:57:03 Contributors

상위항목 : 이런 일상은 싫어



1. 소개

이름 : 오르키누스
나이 : 41
성별 : 여
종족 : 회색앵무 영물
소속 : 스푼 (서장 비서)

1.1. 외모

흑회색에서 회백색, 큼지막한 깃털까지 뒤섞여있는 등어림까지 오는 긴머리를 느슨하게 내려묶었는데 뒷머리 속 절반은 선명한 붉은색이다.
눈매 자체는 무서운건 아닌데 눈(홍채)이 흰색이라 무서워보인다. 동공은 평범한 까만색. 그래서 더 무섭다.
20대 중후반의 동안. 눈매가 깊고 서구형 인상인데 눈 밑이 주변 피부보다 하얗다.
시력은 나쁘지않지만 슬슬 노안끼가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경을 선글라스마냥 머리에 꽂고다닌다.
회색앵무 자체가 대형종이라 키와 체격이 많이 크다. 189cm. 나름 나올데 나오고 들어갈데 들어갔는데도 압도적인 키탓에 초면에는 대부분 남자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등에 머리와 같은색의 날개를 달고있다. 접고있을때 높이가 자기키보다 조금 큰데 윙컷으로 아래쪽이 짧아졌다. 그래도 완전히 펼쳤을때 총 가로길이 3m쯤.
평소 조류영물용 정장 (있다고 칩시다. 등에 구멍 있는거 :3)만 입고다닌다. 그것도 검은색.

1.2. 성격

내것한테 피해주면 아군이라도 가차없고 내것한테 피해만 안주면 적군이라도 관대하다.
내것, 내 사람, 내 손안에 들어언것에 한해 정말 관대하게 군다. 내것이 아닌건 칼같이 쳐내니 공사 구분이 확실한걸로 보이기도 하지만 아니다. 절대 아니다. 전혀아님.
누구 위에 서서 일할만한 성격이 못되는걸 본인도 알고있다. 그래서 평소에는 중립을 연기중.
나이답지않은 짖궂은 장난기가 많다.
다혈질, 끓는점이 낮은대신 금방 식는다.
일단 낚여왔다는점에서 일하는 의욕은 그닥 없는편. 그냥 '슈발 내가 안하면 이거 다 처리 안되고 쌓인다고? 야 잠깐 미친 그럼 할수밖에 없잖아. 아 젠장 하기싫어.' 상태.

1.3. 특징

혼혈이 아니라 영물인만큼 새로 변할수있는데 크기가 상당히 크다. 웬만한 서너살 어린애만함.
날개가 키보다 큰 탓에 깃끝이 질질 끌린다고 자발적으로 윙컷을 했다. 양쪽 주날개깃 여덟개씩. 덕분에 비행은 못하고 높은곳에서 활강만 가능하다. 아무리 푸드덕거려도 1cm도 안떠오름.
집무실에서 1층으로 내려갈때 웬만해선 창문으로 뛰어내려 활강으로 이동한다. 엘리베이터는 좁다고 올라갈때는 계단을 이용하는편.
머리가 좋은편. 머리 좋은 회색앵무가 영물화 하니 수재가 되었다.
한숨이 많다.

1.4. 특기

염력. 한계는 본인의 몸무게 기준.
무언가를 띄운다는 개념의 염력으로 본인보다 무거운건 못들고 들고있는 무게의 총 합이 넘어가도 못든다.
딱히 염력으로 뭘 던져서 공격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본인도 그런식으로는 쓸 생각을 안하니 미묘한편. 그나마 고층건물의 구조에는 쓸만하다고.

1.5. 기타

전 직업은 도서관 사서. 10년 가까이 근무하다가 이쪽으로 낚여버렸다.
딱히 자기가 서장 비서라는걸 좋아하진 않는다. 할수만있다면 다시 사서로 돌아가고싶어함.
다른데는 거의 다 인간같은데 머리카락이랑 같이 자라는 깃털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편, 씻기 불편하다고. 씻을때는 새로 변해서 씻는다.
업무 관련으로 스트레스 받으면 보편적인 회색앵무의 반응(깃털뽑기, 스크리밍)이 나온다.
참고로 영물이라는 특성을 이용해 서장실 앞 응접실에서 숙식중이다. 주로 자는곳은 책장에 덧붙여만든 횃대. 날개때문에 침대서 못잔다고 한다.
직책명은 서장비서인데 하는일은 부서장과 같이 하는 서장 대리에 가깝다.
자기가 생각하는 애칭은 신(Cin) 이지만 당연하게도 아무도 그렇게 부르지않는다. 애초에 애칭이 되려면 신이 아니라 킨이니까.
참고로 저 나이는 영물화 한 이후부터 세어서 41세다. 앵무새로 살았던것까지 치면....
참고로 생일도 두개. 영물화 한 날을 새로운 생일로 정해줬다.
앵무새때의 이름은 플루톤.
현재 이름인 오르키누스(Orcinus)는 문자 그대로 해석해 오르커스의 땅, 즉 저승이라는 의미. 이런 이름을 지은데에는 특별한 사건이 있는듯하다. 어? 그럼 슈월트랑 만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