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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마차, 나태한 녹슨 바퀴/스토리

last modified: 2015-04-27 02:57:03 Contributors




1. 구프(Gouff)



헉슬만(Hexle Bay)에 인접해 있는 구프(Gouff)는 알티즈 산맥(Altiz Mountains)의 도움으로 쿠 콸라(Ku'Quala)로부터 보호받으며 오크쉬 바다(Sea of Orcish)를 통해 막대한 무역 이윤을 남기는 상업도시입니다.
그러한 지형적 특징과 도시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 때문인지 동방의 신비한 문화인과 에리스 사막(Eries Desert)의 강인한 유목민들도 쉽게 목격되는 등, 온갖 문화가 혼합되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그러한 장소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 도시에 대륙 곳곳에서 찾아온 용병들이 북적이기 시작한 것은 단 한 가지 소문 때문입니다.
칠악의 마차(Seven Sins Stagecoach)의 일곱 번째 용병마차인 나태한 녹슨 바퀴(Lazy Rusty Wheel)가 단원을 모집하기 시작했다는 소문이였고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린 실력에 자부심을 가진 수많은 용병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치열한 실력경쟁을 예상했던 용병들의 예상과 달리 나태한 녹슨 바퀴는 모든 사람을 차별없이 받아 들였지만, 단, 선착순 8명까지.
유감스럽게도 뒤늦게 부랴부랴 달려온 용병들은 모두 탈락, 조건을 만족한 것은 우연히 나태한 녹슨 바퀴의 인원 모집이 시작할 때 근처에 있었으며 용병이 되기를 꿈꿨으며 용병마차에 탈 실력이 된다고 자부한 9명이였습니다.
이들은 베테랑 용병들보다는 못할지 몰라도 무구한 가능성을 품은 인재들이였지만 먼 곳에서 일마저 포기하고 달려온 거친 용병들이 그 사실을 순순히 받아 들이진 못했습니다.
이에 단장 벨페고르가 제안합니다.

그렇게 실력에 자신 있으면 빈 자리를 만들던지.




1.1. Lazy Rusty Wheels


칠악의 마차 중 녹슨바퀴 용병단이 용병을 구하기 위해 구프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그 유명세와는 달리 용병을 뽑는 기준은 '선착순'. 선착순의 결과 레온과 레브, 리치아, 이리나, 리우 라오, 슈가, 에드워드, 로코, 로흐셰흐 총 9명이 수용되었고 힘센 용병들은 그에 불만을 표출합니다. 그중 가장 목소리가 큰 사람은 엄청난 거구의 남성 용병이었죠. 그리고 용병의 반발에 돌아오는 건 단 한마디, 그렇게 실력에 자신 있으면 빈 자리를 만들던지.
그 말을 시발점으로 상황은 점점 험악하게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남성은 자신과 비슷하게 선착순에 들지못한 4명과 전투를 신청하며 위 9명 또한 그것을 거부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들은 풋내기였지만, 역시나 숫자의 차이와 기본적인 실력은 있는듯 가면 갈수록 상황은 거구의 남성 외 4명에게 불리한 추세로 흘러갑니다.
결국은 결투를 신청했던 거구의 남성 용병이 죽는 그 순간,, 이게 무슨 소동이야!경비병들을 대동한 채 구프의 시장님께서 등장한 것이었죠. 결국 빈 자리는 만들어지지 않은 셈, 상황은 일단락되고 각자의 소개를 끝으로 이벤트는 종결됩니다.



1.2. 염소의 탈


구프에서 쫓겨난 9인의 용병마차 단원들. 하릴없이 주변에서 시간만 보내고 있을떄 단장 벨페고르가 의뢰인을 데리고 왔습니다. 의뢰인은 온몸을 로브로 꽁꽁 감싼채 단원들에게 의뢰를 말했는데, 그 의뢰의 내용은 바로 구프의 재판장을 죽여달라는것! 단원들은 꺼림칙함을 표현하며 대답을 질질 끌고있을때, 의뢰인이 본모습을 드러내며 화를 냅니다. 의뢰인의 본모습은 바로 늑대인간 이였습니다.
대화가 질질 끌리는것이 싫은 몇몇의 단원이 결국은 의뢰를 받고, 의뢰인은 즉시 단원들과 성 내부로 침입했습니다. 암살조와 잠입조로 나뉜 용병단원들은 구프의 재판장 암살을 성공하고 이제는 도망치는것만이 남았습니다. 의뢰 시작부터 의뢰인이 말해준 탈출구 하수도로 도망친 단원들.
그런데 탈출구를 안내한다는 늑대인간은 사라지고, 하수도에는 탈출구가 어디에 있는지 알수있는것 하나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잠입조의 교란과 암살조의 빠른 움직임으로 구프를 안전하게 벗어났습니다.

2. 소산(Soxan)

2.1. 여정


벨페고르는 무슨 수완인지 두 개의 의뢰를 얻어내는데 성공했으며 세 가지 선택지를 당신들에게 제시합니다.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그것이 좋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만, 벨페고르가 제시한 선택지는 이것 뿐입니다.
아마 이것이 그가 가져다 주는 마지막 의뢰일지도 모르니 미래를 대비해 신중히 선택하는 법을 배워야 할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2.1.1. 정당한 대가


자신의 함선을 끌고 소산(Soxan)으로 떠날 예정인 대상인 루치 몬트리올(Rucci the Montreal)은 믿음직한 용병들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결성된 용병마차를 그다지 신용하지 않고 있는 듯하나 그 이름 값을 믿고 해상에서도 충분히 힘을 발휘해 줄 것이라 기대하며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트러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안이 엉망이 된 소산에서의 안전에 대해서도 걱정하고 있기 때문에 도착 후까지 업무를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업무 : 루치 몬트리올(Rucci the Montreal)과 그에게 소속된 모든 자산의 호위
대금 : 용병마차를 포함해 소산(Soxan)으로 이송

2.1.2. 양심의 첫 마모


소산을 통해 세금을 물지 않고 비합법적인 화물을 들여옴으로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밀무역자 푸체(Puche)는 위험구역을 우회해야 하기 때문에 강하고 믿음직스러운 용병들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는 칠악의 마차 중 하나인 나태한 녹슨 마차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망설임 없이 무법도를 경유할 예정입니다.
이 지극히 비합법적인 업무는 소산으로 이동하는 최적의 루트가 되지는 않겠지만 결과에 따라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업무 : 푸체(Puche)의 호위와 밀무역의 보조
대금 : 용병마차를 제외하고 소산(Soxan)으로 이송[1], 소정의 금액과 결과에 따라 부수적인 추가 대금

2.1.3. 제 3의 책


구프(Gouff)는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용병을 찾고 있습니다.
굳이 배를 얻어 타기 위해 무료 용병업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고 구프에서 돈을 벌어 배를 구매하거나 빌리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구프 시장이 우리를 아직도 지켜보고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기에 그의 눈 건강을 위해 빨리 업무를 마치고 떠나야 할 것입니다.
단장 벨페고르(Belphegor)는 왠지 몰라도 빨리 구프를 떠나고 싶어 하는 것같습니다.

업무 : 각종 잡무
대금 : 결과에 따라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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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투표 당시에는 마차 포함이라 기록 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