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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피우는 꽃/스토리 정리

last modified: 2015-05-23 01:22:28 Contributors


스토리만 정리합니다. 스토리만. 진짜 스토리만. 그것도 아주 간단하게.

1. 부름

그들은 서대륙의 깊은 산 속에 있는 평원에 자리를 잡고, 외부에서 평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결계를 펼쳤다.
결계가 펼쳐지자마자 남성으로 추정되는 한 사람이 용으로 모습을 바꾸더니, 자리에 앉아 하늘을 쳐다보았다.

내가 봉인을 스스로 깨고 나온지 삼천년도 더 넘었다. 그 말은...

"즉, 무슨 일이 또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시기라는게야."
"...같은 일이 반복된다는건가요, 그건?"
"글쎄, 모르겠어."

시작의 날개, 미르 시안은 고개를 저었다.

"그래도 무슨 일이 더 일어날지 모르니까, 부르는게 좋겠지."
"모두가 올 것 같진 않은데요."
"성격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라 곤란하구만."

나이트의 말에 그는 한숨을 한 번 쉬었다가 곧 큼큼, 거리며 목을 가다듬은 뒤에 크게 하울링을 하기 시작했다.
나이트인 엘리시온은 이미 귀를 막은 상태였기에 더 거리낌이 없었다.

하울링은 정말 컸지만 그걸 들을 수 있는 생명체는 몇 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걸 들을 수 있다면 큰 울음소리에 섞여 이런 말이 들릴 것이었다.

『내가 부르는 쪽으로 오거라.』

그가, 모두를 부르고 있었다.
그것은 부름이라는 마법이 담긴 목소리였다.



이벤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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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들과 사람들을 부름(사람들은 어쩌다가 오게 된 것으로 처리됨)
-용들에게 나이트를 맞는게 좋겠다고 함
-이유는 미래에 닥칠 어떤 일을 대비하기 위해서.
-그리고 돌아가고 싶은 사람들을 돌려보내주고 남겠다는 사람들은 남기고 해산.
-정주행 : 1스레 초반

2. 축제

다음주 토요일까지 진행될 서대륙의 축제가 시작되었다.
동대륙과 일부러 기간을 다르게 맞춰놓은만큼 동대륙 사람들도 해로를 이용하여 많이 온 듯 싶었고, 동대륙의 여왕인 별비 또한 신하들을 거느리고 서대륙의 왕성에 머물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은 수도며 영지며 할 것 없이 바빠지기에 기사단도 이곳저곳으로 파견나가는 일이 많고, 그런 이유로 이런저런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소매치기라던가, 도둑질이라던가, 빈집털이라던가...
하지만 동대륙의 기사들도 얼마정도는 오는데다가, 걸리면 바로 처벌받을테니 범죄는 저지르지 말고 보이면 바로 신고하도록 하자.


이벤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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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축제. 토요일에 스토리를 나가기에 그 때까지 아주 길게 진행되었다.
-중간에 지명수배범이 떠서 레이드 한 적이 있었다.
-정주행 :

2.1. 왕성 연회

축제 마지막날을 기념하여 왕성에서 연회가 열렸다.
연회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홀을 포함한 왕성의 일부가 부분적으로 개방되니 참석해보자.


이벤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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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왕성 연회가 열렸다.
-엘리시온은 순찰, 나머지 MPC 셋은 연회장에 대기.
-캐릭터들은 자유로이 움직임.

2.1.1. 살아있는 시체들의 연회

그리고 연회가 무르익었을 그 때, 모든것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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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온?????? 대체 무슨일이... 제길!"

연회에 참가하지 않고 성 안을 돌아다니며 경비를 서고있던 엘리시온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시안이 엘리시온의 이름을 작게 부르다가 연회장을 뛰쳐나간다.
아, 달려가던 그의 몸이 크게 휘청인다. 아무래도 엘리시온의 상태가 좋지 않은 듯 한데...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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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아아아아악!!!! 시체가 되살아났다!!!!!"

지금까지 분류만 있을 뿐, 없다고 생각되었던 언데드 몬스터들이 성의 안팎에서 생겨나 사람이며 동물이며 할 것 없이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무방비한 생명체들을 향해 무자비한 손길을 내뻗었다. 물론 저지당하지 않은것은 아니었지만 그것들은 이미 한 번 죽어서 이성이고 통증이고 없는 시체가 아닌가.
다리가 잘리든, 팔이 날아가든 그것들은 아랑곳 않고 공격을 계속해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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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에도 언데드들이 들이닥쳤다. 기사들이 언데드들을 처리하고는 있지만 그 수가 상당하여 고전하는 것 같았다.
사람들은 점점 더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고, 결국 모인곳은... 연회장이었다. 불안에 빠진 국민들이 왕의 곁으로 모이는것은 당연한 이치였다.

그 때였다. 별비의 오른쪽 장갑에서 빛이 나기 시작함과 동시에 궁궐을 모두 감싸는 크기의 금빛 반투명한 결계가 쳐졌다.
결계 밖에서 언데드들이 들어오려 공격을 시도한다. 결계는 작게 흔들렸지만 다행히 무사한 듯 하다.

새벽별이 대형견정도의 용으로 변하여 별비의 근처에 앉아, 보이지도 않는 눈으로 경계라도 하듯 이곳저곳을 두리번거린다. 꼬리로 별비를 살짝 감싸면서.
별비는 새벽별을 안심시키려는 듯 살짝 쓰다듬다가 그들을 보며 말했다. 묘하게 차분한 모습이었다. 아니면 차분하게 보이려고 노력하는걸수도...
어쨌든, 확실한건 나이트라는걸 드러내기로 작정했다는 것이다.

"결계는 오래 버티지 못하옵니다. 딱 열 번 공격받으면 깨지고, 그렇게 되면 여기 있던 사람들까지 공격받게될겁니다.
결계의 중심이 되어야 하기에 저는 이제부터 결계가 깨어질때까지 움직일 수 없고, 새벽별도 패널티때문에 눈이 안보여서 움직이기 힘들것이옵니다. 공격을 어찌어찌 한다고 해도 여기 있는 모두가 휩쓸릴 수 있으니 그건 최후의 수단으로 미뤄둬야겠지요.
몬스터는 결계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지만 몬스터가 아니라면 자유로이 출입할 수 있사옵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갑작스레 발생한 언데드 몬스터들의 퇴치를 부탁하고 싶습니다. 동대륙의 여왕이자 새벽별의 나이트로써.
그리고... 서대륙에서 동대륙의 여왕으로써 말해서 미안합니다, 킹 화이트."

아무래도 서대륙에서 동대륙의 여왕 되는 지위로 말을 해서 미안한 모양이다. 그의 왕권과도 관련이 있을테니까.
말을 마친 별비는 자리에서 눈을 감고서 가만히 서 있을 뿐이었다.


이벤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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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 도중에 성의 안팎에서 언데드들이 출몰함.
-엘리시온이 큰 부상을 입고 기절하여 시안이 뛰어가지만 이쪽도 상태가 좋진 않음.
-별비가 결계를 쳐서 언데드들을 잠시 막았으나 언데드를 다 처리하지도 못하고 결계가 깨짐.
-시안의 펜던트를 도둑맞았다는것을 알게 됨.
-자세한건 정주행 바람.
-정주행 : 10스레 중후반~10스레 후반

2.1.2. 계속 있었지만 동시에 없었던 그들

언데드들이 마지막 공격을 가한다.
결계가... 완전히 무너졌다. 금빛 잔상만이 잠시 남았다가 곧 사라진다.
별비는 쓰러지고, 사람으로 변한 새벽별이 별비를 부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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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언데드들의 공격으로 모든것이 끝날 것 같은 그 때.
갑자기 주변이 빛으로 가득 차오른다.
아,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원래 있던 장소로 돌아가세요."

그녀가 언데드들의 시야를 교란하던 빛을 화살 하나에 모아서 하늘로 쏘아보낸다.
그러자 곧 빛의 비가 내려 언데드들을 공격한다.


이벤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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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계가 깨진 그 순간, 엘프 여왕이 나타나 언데드들을 일단 모두 물리침.
-잠시 질문답변 시간을 가진 후에 엘프 여왕이 수도에 머물겠다는 선언을 함.
-엘프와 마족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됨.
-마왕에게 문제가 생겼다는것을 알게 됨.
-수도의 복구작업이 시작됨.
-정주행 : 10스레 후반~11스레 초반

3. 토요일의 모임

시안은 작은 백룡으로 변하여 엘리시온의 머리 위에 척, 얹혀 있었다. 그 날 이후로 정말 떨어지지 않게 된 것이다.
엘리시온도 딱히 귀찮다거나 불편하다거나 하진 않은 눈치였다.

"그런데 이제 어쩌죠? 그 펜던트, 찾아야 하는거 아니예요?"
"찾아야 하긴 하는데, 지금 상태에서 다같이 찾아갔다가는 너랑 나 포함해서 다 죽을 확률이 너무 커. 별비랑 새벽별이라도 데려갔으면 좋겠지만 동대륙 보호하는 일로 바빠서 불러올 시간도 없고... 그나마 엘프가 합류했으니 다행인가."
"으음... 그럼 일단 마족이랑 엘프에 대한걸 모두에게 알려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대비도 할 겸."
"그렇네. 지금은 바쁠거고, 주말정도 되면 대충 여기 일도 마무리 될테니까 괜찮으려나."

이내 목을 꼿꼿히 치켜들고서 눈을 감는다.

『일단 토요일에 서대륙의 왕성에 모이겠노라. 되도록이면 참석하여라.』


이벤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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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시안의 메시지가 전달됩니다.
-정신에 직접 울려퍼지는 형태로, 대충 텔레파시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주 주말에 걸쳐서 일단 정보를 풀겠습니다. 알아야 싸우죠.
-정주행 : http://threadic.com/situplay/1404047290/533

4. 그들은 누구인가

복구작업은 사람들, 그리고 몇몇 다른 존재들의 힘으로 다음주쯤이면 완전히 수도가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을정도로 진행되었다.
애초에 언데드들은 물건을 부수는게 아니라 생명체만을 노리며 달려들었으므로 그리 많이 망가지지 않았다는 이유도 있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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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한 마리와 기사단장 한 명, 그리고 엘프 한 명이 성 안에 있었다.

"불렀으니 오겠지."

일단은 그 때의 그 연회장 안에서 기다리기로 한다.


이벤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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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족과 엘프가 있던 시대의 이야기 조금.
-수인의 특수능력에 대한 이야기.
-정주행 : 13스레 >>66부터

4.1. 장서관 수색

"그럼, 장서관에 가서 남은 자료들이 있는지 찾아보는게 좋겠어요. 허락도 받았고."

허락을 받지 않았더라도 나중에 벌 받을거 각오하고 모두를 데려갔겠지만.
셋이 일어났고, 엘리시온이 따라오라며 먼저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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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관은 대체로 어두운 분위기였다.
책이며 각종 기록물들은 책장에 꽃혀있거나... 아니면 어지럽게 바닥에 놓여져 있거나, 책상 위에 방치되어 있거나 했다.

"관리를 안하는군요."
"아뇨, 관리는 해요. 다만 잠깐의 시간만 지나도 이렇게 된다는게 문제죠."


이벤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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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관 수색
-이런저런 정보들 발견
-장서관의 비밀장소 발견
-정주행 : 13스레 >>149부터

5. 진격

그는 아이들을 불러 나이트를 맺으라 했었다. 하지만 문양을 받은 나이트는 지금 시점에서 없다시피 했다.
그는 그들이 강해지기를 기다리고자 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시간이 없다.
시간을 예측했지만 그것만을 믿고서 계속 기다리다가 언제 마족에게 뒷통수를 맞을지 모르는 것이다.

"안나오면 쳐들어간다."

장소는 알고 있으니 차라리 가면서 실력을 높이는게 더 나을 것 같았다.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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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어두웠고, 그 또한 어두웠다. 보이지 않을테지만 들리긴 할테지. 받을 수 있을테지.

『그대들에게 알린다. 마족과 싸울 의지가 있다면, 이 깃털을 꺾어라.』


이벤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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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깃털' 하나씩이 지급됨. 꺾으면 바로 이벤트 참가로 간주됨.
-깃털을 꺾으면 어떤 특정한 장소로 이동됨. 장소에 대한 서술은 없음.
-정주행 : http://threadic.com/situplay/1404404837/762



펜던트.
세상이 시작되기 전부터 그가 가지고 있었던 물건.
세상이라는것이 생기기도 전에 할 일이 없어 몇날며칠 잠만 자던 그가 힘을 저장해두었던, 말하자면 힘의 결정체.
심장과도 같은 투명한 검은 흰색 보석을 검은 용이 감싸고 있는 형태이며, 힘의 거의 대부분이 보석부분에 저장되어 있다.
펜던트에는 검고 얇은, 하지만 매우 튼튼하여 어지간해서는 끊어지지 않는 줄이 달려있다. 원래는 없었던 것이지만 줄의 필요성을 느낀 시안이 비늘을 가공하여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그것은 그의 힘의 증거나 다름없을뿐만 아니라 계약이라는 개념이 생기는데에 지대한 공헌을 한 물건이다. 그리고 지금은... 그의 손에 없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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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을 꺾은 그들은 어떤 초원으로 이동되었다. 수도는 물론이고 가장 가까운 마을에서도 멀리 떨어진 것 같았다.

"그래도 이렇게 모여서 다행이군..."

사람 모습의 시안이 엘리시온 옆에서 그들을 쳐다보았다. 깃털을 나눠준 인원 거의 모두가 온 것 같았다. 애초에 많이 뿌리지도 않았지만 말이다.
그는 모두를 한 차례씩 훑어보다가 이내 힘있는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이제부터 옛 드래곤 필드로 들어가게 될것이다. 그 곳은 지금 마족이 완전히 점령하고 있다고 하더군... 하지만 이곳을 빠져나가야 마족의 소굴로 들어갈 수 있다."
"물론 하루만에 다 가지는 못할거예요. 별비 여왕님이랑 새벽별을 모셔오면 좋았겠지만 동대륙 일도 바쁘셔서 지금은 무리같았고... 일단 갈 수 있는데까지 갔다가 그 근처에서 야영을 하거나 할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니 혼자 돌아다니는것은 금하는 바이다. 최소한 두 명 이상으로 다니도록."

자세히 살펴보니, 저 앞쪽에 있는 풀은 이곳의 풀과 색이 달랐다. 더 진하고 생기넘치는 색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런 느낌이었다.
옛 드래곤 필드라는 말이 거짓은 아닌 모양이다.


이벤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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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필드 횡단기. 목적지는 대륙의 절단면에 있는 심연의 입구.
-중간에 좀비1, 애니멀 좀비5, 스켈레톤 1과 전투.
-전투 후 잠시 행군하다 우박이 내리는 관계로 휴식.
-정주행 : 13스레 >>893부터



"슬슬 움직여야 할 시간인가."

그는 자리를 정리하고서 맹점을 깨트렷다. 그러자 다시 몬스터들이 그들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다시 덤비지 않는 모양이지만... 글쎄, 모를 일이었다. 진격하는 도중에 다시 공격받을지.

"일단 다시 걸어가야겠네요. 모두 모여주세요. 한 군데에 모여있어야 하니까요."

엘리시온이 모두를 모았고, 그들은 곧 걷기 시작했다.


이벤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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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치 진격 완료.
-좀비1, 애니멀 좀비5, 스켈레톤2, 토렌트4와 전투함.
-정주행 : 14스레 >>337부터



"오늘 멀리 갈 수 있다면 도착할 수 있겠는데."
"몬스터만 많이 나오지 않는다면 좋겠네요."
"어쨌든, 오늘도 걸어봅시다."

맹점이 깨졌다. 오늘도 열심히 걸어보자.


이벤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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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전투.
-진격 5회 달성.
-심연의 입구 근처까지 가는데에 성공함.
-정주행 : 14스레 >>651부터

6. 지하세계

그들의 근처에는 심연으로 통하는 거대한 입구 하나가 열려 있었다.
안은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으로 가득했으며, 오늘은... 아, 오늘은 그나마 드나드는 수가 적다. 어쩌면 전투 없이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도 힘들었지만, 지금부터는 더 힘들것이다. 최상의 몸 상태로, 만반의 준비를 한 후에 가야겠지."
"그리고 지금부터는 따로 행동할거예요. 여기까지는 뭉쳐서 오는게 나았지만, 지금부터는 그들의 영역 안에 완전히 들어가게 되는거니까요."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것이군요."
"예, 그렇습니다. 혹시 모르니 한 팀당 회복이 가능한 사람이나 용을 최소한 한 명 이상 넣으려고 합니다."
"1팀은 나, 2팀은 엘리시온, 3팀은 루하리엔이 지휘한다. 팀을 짤 동안 그대들은 혹시 빠진것이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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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팀(데몬) : 레븐, 흄, 젠
엘리시온팀(듀라한) : 타샤, 테레시
루하리엔팀(뱀파이어) : 에브, 화이트, 에리카


이벤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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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팀은 데몬이 나타나 용암으로 그들을 위협했으나, 무사히 빠져나와 성에 착지. 이후 성을 둘러봄.
-엘리시온팀은 듀라한이 나타나 타샤와 대결 후 시안팀이 있는 성으로 안내함. 여기서 그 성이 마왕성이고, 마왕이 현재 없다는걸 알게됨.
-루하리엔팀은 악마1, 케로베로스1과 전투. 화이트를 제외한 셋이 리타이어했지만 사망자 없음.
-무사히 모두 왕성 정원으로 텔레포트.
-마왕이 현재 대륙 사이의 섬에 있다는것이 밝혀짐.

7. 최종결전

그는 그들을 정원에 모아두고 말했다.

"마왕의 소재지가 파악되었다. 동대륙쪽에 도움을 청해보려고 했지만, 그 쪽은 기사단장이 죽어버려서 더 심각한 상황이더군."

그러니까... 금빛 털의 여우라고 했던가. 그걸 잡다가 죽었다는 것 같았다.
당연히 여우는 살아있고...

"시간이 더 지난다면 마왕은 더 강해지겠지. 나는, 더 강해지기 전에 물리치는것이 최선이라고 본다. 그래서 지금 당장 출발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말을 끊고서 잠시 후에 잇는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섬에 마왕 혼자 있다는 것이겠지. 그의 권속 중 그 누구도 섬에는 들어갈 수 없을것이다."

그가 바닥에 큰 마법진을 그린다. 마법진은 빛나고 있다.


이벤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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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물리쳤으나 시안이 알로 되돌아감.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