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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지마 린

last modified: 2025-01-13 02:08:57 Contributors

에이레
모티브 신 글라스 가브넨
성별 여성체
학년과 반 3-B
성적 성향 ALL




1. 외형

표면적으로는 끄트머리가 살짝 말린 채 부드럽게 퍼져있는 검은 머리카락이 허벅지를 스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뿌리부분이나 안쪽에는 본래의 색상인 붉은빛의 머리카락이 숨어있어 겉으로 보이는 검은색은 사실 염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창백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하얀 피부와 청록색의 눈동자, 날렵한 콧날이 언뜻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지만, 차분하게 가라앉은 커다란 눈매와 둥글고 순한 인상의 영향인지 이질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단지 쉽게 이목을 끌 정도로 돋보이는 굴곡이 그녀가 평범한 인물이 아님을 은근히 강조할 뿐이다.
키는 176cm 가량, 어지간한 남학생들만한 큰 키를 가지고 있는데 그녀의 본질을 생각하면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

2. 성격

차분하고 온화한 동시에 인내심과 쉽게 동요하지 않는, 전형적인 외유내강 스타일.

3. 기타

- 기타보다는 백파이프를 몇번 연주해본 적이 있다고 한다. 고향에선 언덕에 올라 열심히 불고 있다보면 이따금씩 음악소리를 들은 동물들이 찾아오곤 했다고,

- 동물들, 특히 사람들이 가축으로 기르는 닭, 소, 돼지, 양, 염소, 말 등과 친밀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대화를 주고받기도 한다.

- 본인의 고향이 먼 유럽쪽에 위치한 토리(Tory)섬이라고 하지만 가미유키 사람들 대부분은 새(鳥)들이 많은 섬을 먼저 떠올리곤 한다.

- 본질이 소인만큼 상당히 강인한 체력과 완력을 가지고 있지만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도 그것을 함부로 드러내려 하지 않기에, 사람들은 이따금씩 위기에 처할 때마다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 뿐이라고만 생각하고 있다.

- 지식의 스펙트럼은 꽤 넖은 편이지만 이상하게도 성적이 그만큼 좋은 것은 또 아니다. 그럭저럭 중상위권에 있는 정도.

- "더 많은 신, 인간들과 교류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말에 이끌려 흘러흘러 가미유키 마을에 찾아오긴 했지만 사실 반드시 인연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진 않으며 그저 같은 신들, 혹은 인간들과 함께하며 그들을 돕고 함께 삶을 영위하는 것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이전에는 반드시 반려를 찾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지만, 그런 조바심도 이젠 잊은지 오래라고 한다.

- 굳이 따지자면 그녀의 모태적인 신앙은 자신의 존재 기원이 된 켈트 신앙이지만, 다른 종교들에도 호의적이다.
-
수천년의 세월이 흘러 본래의 나이를 기억하지 못하기에, 같은 신들이나 정체를 밝힌 인간들에게는 자신이 200살이라고 당당히 밝히며 마치 그것이 하나의 상징적인 의미라도 되는듯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200살임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