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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예프겐 조코노비치

last modified: 2015-04-27 02:57:04 Contributors


1. 유리 예프겐 조코노비치

"치료 받고 싶나? 자, '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유리님. 치료해 주십시오, 멍멍. ' 따라해봐. "

이름 : 유리 예프겐 (예브게니) 조코노비치.

성별 : 남

나이 : 29

소속 : 봉고레 - 태양의 수호자.

속성 : 태양 85% / 안개 15%.

1.1. 외모

그린듯한 입가의 미소, 유려하게 휘어 웃는 눈. 시종일관 웃고 있는 얼굴은 때문에 오히려 표정을 읽기가 어렵다. 창백해 보일만큼 희게 질린 피부. 머리칼은 와인색에 가까운 명도 낮은 적색이다. 눈은 금빛. 짐승 눈동자처럼 형형한 금빛의 눈동자.
앞머리는 가르마를 타 길게 내려오는데, 왼쪽 눈가를 거의 가리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직모인 머리를 날개뼈 부근까지 길게 기르고 다닌다. 하지만 결단코 여자라고 오인받는 일은 없는데, 사내다운 턱선이나 얼굴생김등도 그렇지만 우선 키가 거의 190에 가까운 장신이기 때문. 머리는 때에 따라 끈으로 느슨하게 묶고 다닐때도 종종 있다. 주로 일을 할때나 전투시에.
키는 189cm. 길게 뻗은 팔다리와 튼튼한 골격. 보기에는 약간 말라보이는 체질이지만 그럼에도 결코 체격으로 꿇리는 편은 아니요, 벗기면 더 실한 편이다. 시퍼런 핏줄이 보이는, 마디가 긴 손. 발과 손이 큰 편. 손에는 항상 가죽재질의 검은 장갑. 목에는 은제 십자가를 걸고 다닌다. 오른쪽 귀에 둘, 왼쪽 귀에 하나. 캐츠아이로 만든 피어싱. 은제줄로 허리에 차고 다니는 낡은 회중시계. 앞머리에 가린 왼쪽 눈썹위, 대각으로 길게 그인 상처가 있다.
늘 웃고 있기에 잘 모르지만, 실제로는 꼬리가 올라간데다 날카로워 보이는 눈매. 안의 눈동자 또한 짐승의 것을 닮은, 선명한 금안이라 정색하면 인상이 바뀔 정도라고. 옷은 거의 단정하게, 주로 색이 들어가지 않은 검은 옷을 선호. 코트나 세미정장, 혹은 가끔씩 적색계통의 옷. 아주 한번씩 변덕처럼 정말 특이한 -좋게 말해 특이한거고 실제로는 패션 테러범에 가까운- 옷을 입고 올때도 있다.

1.2. 특징

  • 그는 착하지 않다. :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나쁜새끼다. 선 악의 기준이 흐리다 못해 거의 없는 수준. 도대체 어째서 이런 녀석이 태양의 수호자냐! 그가 전대에게 가장 자주 듣는 말 중에 하나. 시종일관 다정하게 웃고있지만, 해사하게 웃는 얼굴로 남의 얼굴에 침 뱉기는 예사요, 누군가에게는 비수가 될 말도 서슴치않고 한다. 웃음기 어린 얼굴에 그를 만만하게 보았다가 피를 보는 경우도 부지기수. 빚을 지면 반드시 곱절로 갚아주고,이해 득실에 따라 얼마든지 타인을 이용해 먹는다. 질 나쁜 장난도 종종 친다고. 진성 새디스트. 놀려먹는 재미가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 '내 사람'을 건드리는 건 곧 '나'를 건드리는 거지. : 기본적으로 개차반 성격임에도 그가 태양의 수호자 일 수 있는 이유. 과연 같은 편인지 의심스러운 만큼의 행동과 언사지만 패밀리에 위해를 가하는 이가 있다면 제일 먼저 앞장서서 없애버릴 인물. 다만 그걸 결코 겉으로 티내지 않는지라 그가 왜 하필이면 태양의 수호자인지 의심스러워 하는 경우가 대부분. 그래도 그는 별로 상관하지 않는다. 그런걸 상관할만큼 눈치보는 성격이였으면 그런 의심을 살 만큼의 행동을 저지르고 다니지도 않았을 것이다.

  • 능력좋은 수완가. : 의외로 수호자들 중 가장 '실무'에 가까운 이. 드러나지 않은 책략가. 머리도 좋고 사람을 굴리는 일에도 일가견이 있다. 필요한다면 자기 자신까지도 장기말로 활용할 수 있는 냉정한 판단력도 덤. 더러운 성격과는 별개로 조직을 운영하는 그 능력 하나만은 높이 살 만 하다. 일의 추진이 조금 급진적이고 약간은 비인도적인 면모가 있는것을 제외하면, 일에 관해서는 완벽에 가까운 남자. 그런 능력으로 그다지 성실하지 않은게 유일한 흠. 다만 할 때는 확실히 해 낸다고.

  • 온 마이웨이 : 변덕스러운 성격. 나쁜놈들이 대개 그렇듯, 꽤나 기분파다. 머릿속은 늘 냉정한데 반해 기분에 따라 행동이 좌지우지되는 경우도 종종. 물론 필요에 의해서는 그것을 숨길줄도 안다. 다만 훌륭하게 포커페이스인것은 정말로 '얼굴'뿐으로, 그를 오래 봐온 이라면 그 행동들에서 그가 웃고 있더라도 기분이 나쁜것임을 금방 눈치 챌 수 있을것이다. 가식은 정말로 필요에 의해서만. 그나마도 일정 수준이상을 넘긴다면 때려치우는 경우도 있다. 겉으로만 식은 척 하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휴화산. 알다가도 모를 인간상.

  • 약한 결벽증. : 늘 끼는 장갑은 그 탓일것이다. 그는 약하게 결벽증이 있다. 재미있는 것은 그 스스로 정의할 때 '내 사람' 이라고 생각한 이들에게는 전혀 서스럼 없다는 것. 그들 한정으로는 스퀸십을 '습관적으로' 할 정도로. 은근히 스퀸십을 좋아하는듯. 허나 그가 인정한 사람 이 외의 타인의 살결이나 체액이 묻는 것은 싫어한다. 옷이 더러워 지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 더위에 쥐약. : 추운곳에서 태어난지라 더위에 질색 팔색을 한다. 그런 주제에 반팔이나 반바지를 입는 꼴을 볼 수 없는게 아이러니. 더울때면 안그래도 더러운 성격이 더 나빠지는것을 볼 수 있다. 결코 몸이 드러나는 옷을 입지 않아서, 그에 관해서 문신이 있다, 보기흉한 화상이 있다 등 추측이 난무.

  • 깔끔한 전투 방식. : 질척한 싸움은 싫다. 가능한 근접전은 피하는 편. 다만 필요로 한다면 결벽증 정도는 무시해 버릴 수도 있다. 얼마든지. 사격실력도, 채찍 다루는 실력도, 육체전투도 깔끔하다. 어디선가 전문적으로 배운것 처럼.
주 속성이 태양임에도, 그는 기분에 따라 최전선에 뛰어들 때도 종종 있다. 치료나 보조계통의 일을 안 하는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그가 내킬때에나 하는 것이 문제. 부 속성은 안개. 악랄한 환영을 보여주어 상대를 정신적으로 야금야금 몰아가는 악취미적인 방식을 즐긴다.

  • 기타 : 출신이 출신인지라 술이 세다. 다만 어느정도까지 마셔야 취하는지 본인도 모르는 것이 문제. 그래도 아직까지 취해본적은 없다. 물론, 그의 기억에 의거해서지만. 양손잡이. 장갑 안쪽, 양 손의 네번째 손가락 안쪽에 새겨진, 오래된 레터링 타투. 의외로 담배는 하지 않는다. 풀네임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미들네임으로 부르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 그 누구라고 할 지라도.

1.3. 과거사

러시아 출신. 봉고레 패밀리에 온지는 벌써 5년 가까이 된다. 아버지가 러시아의 큰 마피아 조직의 중요 간부. 어머니는 그 정부였으며, 현재는 행방불명. 그가 어째서 러시아에서 이리로 넘어왔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그 실무적인능력이나 전투실력등이 그곳에서 길러진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1.4. 개인무장

둘둘 말아 들고다니는 가죽 채찍. 줄 끝에 마름모꼴의 날붙이가 달려 살상력도 있다. 필살염을 쓸 수있는 총 한자루.



2. 애니멀 박스병기

이름/종 : 보리스 / 늑대

2.1. 생김새

적회색털을 지닌 거대한 늑대다. 눈은 오른쪽만 남은 외눈인데, 필살염으로 빛나는 금빛이다. 더불어 왼쪽 귀 위쪽이 조금 잘렸다. 평소에는 그 하나 정도 태울 크기이지만, 불꽃에 따라 더 커질수도 있다.

2.2. 특징

주인과 다르게 성미가 착하다. 사나운 외모인데 반해 어른스럽고 상냥하다. 외향만 놓고 보면 전투 특화로 보이는데, 태양의 박스병기여서 그런지 치료에도 일가견이 있는 듯 하다. 묵묵히 주인인 그가 친 사고를 수습하거나, 유리를 대신해 패밀리를 치료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어쩐지 주인은 유리인데, 보리스가 더 믿음직스럽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

2.3. 캄비오 포르마

커다란 데져트 이글 두자루. 검은색 총신 위로 고풍스러운 금 조각이 양각으로 장식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