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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시아 렉토럼

last modified: 2015-06-12 17:12:52 Contributors

상위항목 : Exorcist

Iustitia Rectorum
이름 유스티시아 렉토럼
나이 17세
성별
소속 성기사
파트너 -
무기 아밍 소드와 버클러
좋아하는 것 의로움, 평화, 바닐라향



1. 기본 정보


이름: 유스티시아 렉토럼 「Iustitia Rectorum」 (애칭은 유스티 혹은 티티. )
나이: 17
성별: 여
파트너 : -


1.1. 외관


홍마노같은 고운 적갈색을 띈, 숯이 풍성하고 감촉이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날개뼈를 덮는 길이까지 길러 양갈래로 낮게 묶고 있으며, 앞머리는 눈썹을 덮되 눈꺼풀을 찌르지 않는 길이로 유지하고 있다. 희미한 분홍빛이 감도는 건강한 흰 빛을 띈 피부는 깨끗하고 만들거리며, 모나지 않은 V자 모양의 턱선을 지닌 살짝 동그스름한 얼굴 위에, 속쌍꺼풀이 풀이 진 눈매의 완만한 곡선을 따라 긴 속눈썹이 촘촘히 나 있으며 그 아래로 차갑다기 보다는 시원하고 맑으면서도 깊은 느낌을 주는 사파이어빛 눈동자가 올곧은 눈빛을 품고 반짝이고 있다. 그 아래 콧망울이 높게 들린 작은 코와, 그 성격을 나타내기라도 하는 듯 야무지게 다물린 도톰한 산호색 입술이 제 자리를 잡고 있다. 키는 155cm에 몸무개는 44.5kg. 보기 좋게 마른 몸 위에 잔근육이 흉하지 않게 붙어 있다. 십일자 복근 보유. 깨끗한 흰색 반팔 블라우스 위에, 무릎까지 내려오는 베이지색 멜빵 치마를 입고 있으며, 하얀 긴 양말에 검정색 단화를 신고 있다. 버클러는 등에 맨 배낭에 매달아두고 있으며, 아밍 소드는 허리춤에 차고 있다.

1.2. 성격


무고한 민간인을 해하려 들던 광신도 엑소시스트와 교전 중 커다란 부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져서 2주 간 잠수 후 참여한 전투에서 민간인들이 학살당하는 것을 '또' 막지 못한 이후로 성격이 좀 바뀌었다. 밝고 싹싹하게 굴던 전과는 달리 차분해지고 전투중이 아니어도 동료들이나 상사들에게 딱딱하게 대하게 되었으나, 내면에 자리한 올곧고 선한 성미는 바뀌지 않았다. 다만 마음을 연 사람에게는, 마음이 편안할 때 예전처럼 편하게 대하고 밝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비뚤어진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무고한 민간인을 악마로 몰아 해하는 광신도나, 요즘의 참사의 주범인 악마들에게 적개심을 품고 있으나, 그들이 자신이 그런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도와줄 용의가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단순히 증오하고 살의를 품는 대신 그들이 스스로의 잘못을 깨닫도록 해주고 싶어하지만, 피를 갈구하는 상태에 빠진 악마들은 어떻게 도와야 할 지 답이 없다고.

1.3. 무기


아밍 소드와 버클러. 간단한 격투에도 능한 편이다.
티티의 아밍소드
버클러

2. 기타 설정


유스티시아는 평민인 어머니와 성기사인 아버지 사이에서 외동딸로 태어나고 자랐다. 순박하고 넉넉한 어머니의 성품 역시 존경했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동경하고 우러러 본 것은 아버지의 의롭고 올곧은 신념이었다. 아버지를 동경하여 성기사가 된 유스티시아는 모든 성기사와 사제들이 아버지처럼 의롭지 않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회의감을 느꼈으나, 그들이 어쨌든 자신은 자신의 길을 가면 된다는 사실을 재확인하고 슬럼프를 벗어났다. 16살 무렵, 아버지와 함께 악마로 오인을 받아 끌려간 아들을 둔 어머니를 돕던 유스티시아는 자신과 아버지, 그리고 그 부인이 셋이서 사이좋게 주신 카리나의 뒷다마를 깐 것으로 오해한 비전투계 엑소시스트 소년과 교전하게 되었다. 아버지와 협공하여 부인을 지키고 소년을 제압한 그녀는 소년에게 해명했지만 소년은 "네 말이 진실이 아닐 경우, 그리고 부인의 아들이 악마일 경우 너와 네 아버지, 그 부인을 죽이겠다. "고 협박하고 나서야 물러갔다. 다음날 아버지와 함께 부인의 아들을 잡아간 사제를 찾아간 유스티시아는 아직 부인의 아들을 죽이지 않은 사제에게 부인의 아들을 변호하며 그를 풀어주기를 중용했고, 논쟁 끝에 무고를 입증 받은 부인의 아들은 무사히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갔다. 사건이 마무리 되고, 유스티시아는 아버지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면서 생각했다. '오늘같은 경우는 운이 좋았지만 나와 아버지같은 이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무고한 사람이 분명 있을 거야. 어떻게 하면 카리나의 교리를 악용하는 걸 막을 수 있을까? 카리나께서는 악의 처단과 용서 중, 어느 것이 중하다고 말씀하셨을까? 지금의 교단은 선하다고 볼 수 있을까?' 그 사건과 일단락 된 이후의 고뇌를 시작으로, 유스티시아는 자신의 양심과 신념에 따라 의로운 자가 되기 위한 길을 걷게 되었다.
맷집도 체력도 좋으며 팔 힘이 좋아 암벽타기 등에도 능하다. 그 나이대 소녀처럼 목소리가 맑지만, 가늘고 곱다기보다는 시원스럽고 청량하며 힘이 있다. (http://bbs.threadic.com/Cushion/http://youtu.be/k5grR6uqiYo 이런 목소리) 목청이 꽤 좋으며 음유시인들의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미는 것 역시 의로움의 하나라고 보기에, 틈이 날 때마다 빈민가의 사람들과 친밀하게 지내며 도움을 주곤 한다.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나누어준다던지, 싸움을 중재해준다던지, 고민스러운 일을 당한 사람의 고민을 함께 나누어준다던지... 말로만 의로움을 외치고 싶지 않다는 듯 하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성격이 살짝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