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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휘

last modified: 2019-09-20 14:18:48 Contributors

"정의는 항시 바뀌는 법인게지... 그래, 여반장이 아니겠는가."

은 휘(隱 暉)
나이 21
성별 Male



1. 그에 대한 사항들

1.1. 외형

외형 참고

하여, 그의 총애를 한 몸에 안던 충신을 말하는 겐가?

아암, 그 자는 확실히 기억에 남지. 내 처음 그가 이 마을을 살피러 나왔을 때 그 얼굴을 기억하지 못할 수가 없었어.
거, 달이 숨고 꽃이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무엇인지 아는가? 사실 나도 그 말을 믿진 못했네. 내 한미한 세월을 살아 그런지 미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없지만 그를 보았을 때 미의 기준을 완벽하게 재어 오차 없이 빚어내면 저렇게 되지 않을까, 라 생각하긴 했다만은..
키가 얼추 여섯척[1]은 되었네. 큰 편이었지. 아암.

큰 키를 따라 퍽이나 긴 머리는 먹을 부어낸 것 처럼 새카맸고. 그 길이가 골반을 넘어섰다네. 바람이 부는데도 엉킴이 없이 부드럽게 흩날리니, 그것이 마치 명주실과 같았더라지.

머리카락이 감싼 얼굴을 보니, 퍽 아름다웠네. 그렇다고 여성이라고 생각할법한 그런 선이 얇은 외모는 아니었어. 어찌 보아도 그는 청년이었네. 허나 남성임을 익히 알고 있기에 더욱 기려한 것이라 해야할지..그 기묘한 아름다움과 더불어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었으니 그 미소는 포식자의 것 같기도 하였고, 요부의 매혹적인 미소 같기도 했지.

무어..피부는 흠이 없었다네. 잘 익은 복숭아와 같이 부드럽고도 완벽한 색이었지. 개량한듯한 도포를 걸쳤음에도 유달리 긴 속의 옷은 아오자이도, 치파오도 아닌 것이니 그 소매가 손을 덮었는데, 손이 섬섬옥수였으나 굳은살이 언뜻 보였다네. 손톱은 길었어. 그리고 검었지. 맹금류의 손 같기도 했어.
그래..그래. 강렬하고도, 아름다웠어. 시선을 한 눈에 빼앗을 정도로. 홀린 것 같았지. 왜 폭군이 그를 총애했는지 알 법 했어.

그리고 그 위로 시선을 올리면 뿔이 있었어. 사슴의 것 같기도 하지만 더 얇아 나뭇가지와도 같은 그것은 그의 미에 정점을 찍고 납득을 할 수 있게 도왔지. 인간이 아니라 신수구나..싶을 정도로.

그래, 그가 용이 되었을 때.
그리도 찬란하게 빛나는 금빛 비늘을 볼 수가 없었다 해야겠구만. 검은 인간의 탈을 벗자 드러난 그 찬연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지...

아, 헌데. 그 무엇보다 가장 고귀한 신수가 어찌 폭군의 곁을 지킬꼬...?

휘는 현재 얼굴을 모두 덮는 흰 색 가면을 쓰고 있다. 그 가면은 휘의 능란한 손짓에 따라 표정이 변하기도, 색이 변하기도 했으나 모두 눈을 완벽히 덮고 있어 표정도, 기분도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1.2. 성격

이미 먹을 머금었기에 더이상 물들지 않는 자.

가장 올곧은 자이자, 주군의 말이라면 죽음이라도 불사를 충신이다 해야할지.
맹목적으로 제우스를 따랐으나, 어느 순간 돌아선 이유라 함은 그 올곧음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혹은...뭐, 이러저러.
모순적인 자였다. 단호하되 유약한 자였기에. 생은 그 무엇보다 값지기에 경중을 잴 수 없다 하면서도 제 주군의 명령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생을 거두었을까.
그래! 우스갯소리로 제 자신을 주군이 행할 최후의 양심이라오. 라고 소개하곤 하였다.
그만큼 그는 올곧았다. 주군의 입장에서 여러 행위에서 가장 악한 행위에서 쓰이는 검.
악랄하게도, 주군의 입맛대로 쓰이는 비수.
그리하니, 타인의 입장에서는 무자비하면서도 자애로운 자였다. 잔혹하되 가장 유한 자.

공적인 자리에선 알려진 바가 퍽 많았으나 섞인 과장도 있었다. 세간에서는 무자비하나 언행만 자비로웠다고 알려졌으며, 우스갯소리로 제우스가 행할 최후의 양심이라 불렸으니.

지금의 자리에서? 흠, 조금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걷는 기질이 있었다고 해야할지. 항상 느긋하며 유하고, 어쩔땐 능글맞고. 꼭 길거리에서 마주칠법한 터줏대감 고양이와도 같았다. 친절하고 유쾌한 사람이었을 뿐이었다.
그 유쾌함에 선이 있었을 뿐이지.

1.3. 이능

신수와 총애.

인간이라 하나 휘는 신수의 모습으로 변하였다. 황룡의 모습을 신체의 일부분적으로나, 혹은 전체적으로 발현하니, 그 모습으로는 비약적으로 상승한 치악력과 더불어 맹수와 엇비슷한 힘을 가졌으니, 그것이 퍽 신기할 따름이었지.

그리하여 그의 영주가 내린 능력은 번개였다.

1.4. 출신 영지


테베. 영원한 고향.
제우스가 말하기를..

2. 보다 깊은 이야기

2.1. 잡다한 사항들

  • 휘는 평소 인간의 모습보다 용의 모습으로 있기를 즐겼다. 어딘가에 휘감겨 있거나, 공중에서 가만히 떠 느른하게 있었으니 장식물 같기도 했고.
  • 총애. 그 이외에는 과거가 불확실했다. 어떤 삶을 살았는지도, 어떤 느낌이었는지도. 휘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묻는다면 정의는 항시 바뀐다.고만 언급했을 뿐이다.
  • 어조가 그리도 부드러울 수 없었다. 속삭이는듯 느른하면서도 낮은 어조는 높낮이가 불확실하며 하나의 노래 가사와도 같았다. 의문에서도, 격정에서도. 마치 노래하는 간신과도 같은 그 어조는 사람을 홀리며 어르고 달래는 것에 일가견이 있어보였다.
  • 휘는 변검에 능했다. 가면이 휙휙 바뀌는 걸 본다 하면 그만큼 진귀한 광경은 없었을 것이다.
  • 어떤 상황에서도 가면을 벗지 않았다. 가끔 눈과 코만 가리는 가면을 쓰는 경우도 있었다. 무언가를 먹을 때 주로 그러하였나.
  • 역린. 당연히 있다만....어, 무어에 쓰려고.
  • 어투가 퍽 특이했다. 여러 것을 섞어 쓰는 것이, 제대로 교육 받지 아니한 것 같았으니..
  • 흡연자. 정확히는, 장죽과 물담배를 그렇게도 좋아하였지.
  • 무기! 당연히 무기가 있지. 어디보자, 소맷단의 비수? 오, 그건 특단의 상황에 쓰기 위함이었고...주로 주먹이었다. 제 손이 그렇게 생겼으니 할퀼수도 있고 말이지.
    • 아니면 무어, 항상 피우는 그 장죽도...무기가 될 수는 있지. 대체 어디서 만들어 온 것인진 몰라도 그리도 단단하여 계속 치면 머리를 깰 수는 있으니. ..물론 휘식 농이다만.

2.1.1. 音聲


音聲

성우분의 다른 예시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 간교로운 그 음성은 달기의 것이던가?

2.1.2.


  • 솔직히 님들 진짜 나빠요


170
골드 드래곤 비스트 마제스티
휠릴리
휘미
위키 노예

2.2. 그의 속사정


나는.

2.3. 그의 주변 인물

  • Npc

제우스
카론
용담

  • 플레이어


진리

2.4. 그의 활약


첫 영지, 비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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